CJ 계열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업체 CJ프레시웨이가 스마트 미팅, 빨간넥타이 매는 날, 패밀리데이 등 조직 활력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달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에 팀별로 사무 공간에서 자유롭게 진행하는 스마트 미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미팅은 업무를 지시하고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일방향 회의가 아니다. 구성원 상호간 소통을 목표로 업무를 포함해 다양한 주제에 관해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스마트 미팅을 꼭 지정된 시간에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부서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원하는 시간에 하면 된다. 또한, 꼭 오프라인으로 할 필요도 없다. 부서원들이 각자 다른 곳에서 근무하는 경우에는 사내 메신저를 이용해도 된다. CJ프레시웨이 인사팀 김미진 대리는 “회
지난 1975년 발매된 광동쌍화탕이 올해로 36년을 맞았다. 비슷한 시기에 첫 선을 보였던 승용차 ‘포니’나 ‘남산 타워’, 조미료 ‘다시다’, ‘농심라면’ 등과 같이 광동쌍화탕도 오랜 세월 서민들의 편에서 서민들의 건강을 지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제품 중 하나다. 광동제약 쪽은 특히 광동쌍화탕이 우리 고유의 한방의약품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광동제약 쪽은 “발매초기 ‘보약을 겸한 광동 쌍화탕 – 피로회복, 완전한 자양강장제’라는 광고 카피로 소개돼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졌다”면서 “이후 엄격한 원료선별과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우황청심원과 함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동 쌍화탕은 광동제약이 1975년 방약합편에 나온 쌍화탕 처방을 근거로 내놓은 제품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김장배추 생산량 증가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김장배추 소비촉진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각 부처 와 기관·단체, 소비자단체, 기업체와 협조해 김장배추 소비촉진운동에 나서겠다는 것이다.농식품부는 이날 지난해 가격 상승에 따른 기대심리 등으로 올해 김장채소 재배면적이 늘어난 가운데 가을철 날씨도 좋아 평년에 비해 배추는 22% 증가한 30만4000t, 무는 15% 증가한 8만8000t 수확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11월부터 시장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포근한 날씨로 김장이 늦어지면서 소비가 부진해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11월 상순 가락시장 도매가격(상품기준) 배추 1포기는 810원으로 평년에 비해 40%, 무는 1개당 530원으로 평년보다 46% 낮은 수준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보건복지부는 11일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및 동물흡입실험 결과와 전문가 검토를 근거로 위해성이 확인된 6종의 가습기살균제에 대해 수거를 명령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오전 복지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동물흡입실험에서 원인미상 폐손상 환자와 부합하는 조직검사 소견이 확인된 6종의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수거명령을 발동하고, 향후 실험예정인 모든 가습기 살균제도 사용중단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전병율 본부장은 또 “모든 가습기 살균제에 대해 내달부터 의약외품으로 지정한다”고 덧붙였다. 전 본부장의 브리핑 내용을 정리하면, 수거명령 대상은 동물흡입실험 결과 이상소견이 확보된 제품 2종, 동 제품과 동일성분이 함유된 제품 3종, 유사성분 함유제품 1종 등 모두 6종이다. 이들 제품의 성분은 식
한국야쿠르트는 11일 개그맨 이경규와 가칭 ‘꼬꼬면 장학재단’을 금년 중 설립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 운영비는 한국야쿠르트와 이경규가 꼬꼬면을 판매해 얻는 수익을 정기적으로 적립해 운영된다. 정철호 한국야쿠르트 FB유통부문장(이사)은 “빠르게 국민적 관심을 받게 된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돌려드리는 것이 마땅하다”며 “여려운 형편이지만 학업에 대한 열의가 있는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경규는 “오랫동안 장학재단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며 “‘꼬꼬면’이 좋은 매개체가 되어 기회가 빨리 찾아온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벤처농식품창업경연대회를 주관하는 (사)한국농수식품CEO연합회(회장 강용)는 11월 초 1차 심사평가를 통해 선정된 20개 아이템 제안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지난 8일 공동주관 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벤처농식품창업경연대회는 우수 아이템을 선정·시상해 농업인 등의 벤처농업 창업을 활성화하고 벤처농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있다. 10회째를 맞는 올해의 경우 총 56개 아이템을 신청해 5.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12월 6일에는 최종 10개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한 2차 최종 심사를 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을 받을 아이템을 결정하게 된다.올해 수상작은 과거 수상작 10개와 함께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aT센터 1층 로비에 전시해 홍보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시상식과 투자박람회
동서식품 맥심 T.O.P에서 광고모델 원빈과 신민아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QR코드 스캔을 통해 실시간 스마트폰 프로모션 ‘T.O.P Talk(T.O.P톡)’ 캠페인을 벌인다. 그간 QR코드를 활용한 이벤트들이 수없이 많았지만 이번 T.O.P톡 이벤트는 실시간으로 시간대와 상황에 맞춘 영상을 접목시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최초의 모바일 QR코드 실시간 캠페인이라 할 수 있다는 게 동서식품 설명.T.O.P 톡을 경험해보려면, 원빈 또는 신민아의 QR코드 제품 가운데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골라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QR코드를 스캔한 소비자는 T.O.P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시간대나 상황에 맞춰 원빈과 신민아가 소비자에게 로맨틱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서식품은 “그간 TV 광고를 통해 보여주던 모습 외에 T.O.P와 함께하는 원빈, 신민아의 생활 속 다양한 표정과 아기자
동반성장을 강조하는 MB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최근 재벌그룹 계열 백화점 납품업체 부담 줄이기,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실태조사 등을 추진해온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엔 재벌가 딸들이 주도하는 제빵사업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신문과 방송은 앞다퉈 10~11일 공정위가 롯데, 삼성, 신세계 등 재벌그룹 딸들이 잇따라 뛰어든 고급 베이커리 업체들이 계열사들로부터 특혜를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공정위 조사는 재벌가 딸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업체들이 계열사 건물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입점하는 과정에서 일반 베이커리 업체들보다 판매수수료, 임대료 등을 낮게 책정 받는 방식으로 특혜를 입었다는 의혹에 따른 조처로 보인다. 공정위가 재벌가 딸들의 베이커리 업체들에 대해 조사중이라는 것은 지난 10월 17일
수산물이 유통되는 현장에서 1시간 이내에 손쉽게 원산지를 알아낼 수 있는 휴대용 기계가 개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1일 수산물의 원산지와 종명까지 확인이 가능한 휴대용 자동 판독기 시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현재 쓰이는 “유전자 분석을 통한 원산지 및 종 판별은 3∼5일이 소요돼 불법 유통 수산물 등에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상용 보급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휴대용 자동 판독기 개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11일 시연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수산과학원이 “향후 1년 이내에 50만원 안팎 수준의 저렴하고, 스마트폰 크기로 소형화(30×20×20cm, 3㎏)시킨 완제품으로 만들어 낼 계획”이다.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개발된 시제품은 향후 개발될 완제품의 약 70% 단계로, 4단계 핵심 원천기술로 구성돼
현재 사적 제169호로 지정돼 있는 경남 창녕군 영산면 ‘창녕 영산 석빙고(昌寧 靈山 石氷庫)’가 사적에서 해제되면서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11일 문화재 성격상 사적보다는 건조물(유형문화재)로서 지정기준에 적합하다고 재평가한, ‘창녕 영산 석빙고’ 등 사적 3건을 보물로 변경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서울 살곶이 다리(사적 제160호)’ ‘서울 관상감 관천대(사적 제296호)’와 함께 보물 지정을 예고한 ‘창녕 영산 석빙고’는 조선시대 얼음을 보관하던 창고로 현존 석빙고 중 가장 작은 편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영취산(靈鷲山)을 마주하고 뒤로는 작은 개천이 흐르던 곳에 18세기 후반 창녕 석빙고(보물 제310호·1742년 축조) 보다 약 10~15년 뒤에 당시 현감이던 윤이일이 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얼음을 보관하던 빙실은 남북으로 긴 장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