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대비해 서울시는 배추, 무, 젓갈류 등 김장용 농·수산물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선 김장용 농·수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안전성 검사와 함께 원산지 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서울시 점검 계획은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한 도매시장과 전통시장, 대형 유통점에서 배추, 무, 마늘, 고춧가루, 굴, 새우, 젓갈 등 김장용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대장균군, 보존료 등의 항목을 검사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또 21일부터 25까지 도매시장 3개소, 전통시장 4개소의 김장용 농·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여부, 원산지 표시 손상 및 혼동 표시, 표시방법 위반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검사결과 부적합 농수산물은 압류·폐기하고 생산자 및 원산지 표시 위반업소에
옥수수수염차가 CNNgo의 ‘한국을 대표하는 음료 20선’에 최근 선정됐다고 광동제약이 14일 밝혔다.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이 운영하는 CNNgo는 ‘지역을 보고, 세계를 경험한다(Local Insights, Global Experiences)’를 모토로 지난 2009년 출범해 서울, 도쿄, 상하이, 시드니 등 아시아 8개국의 여행과 라이프스타일, 연예 등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사이트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CNNgo 사이트에서는 옥수수수염차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V라인’ 콘셉트와 한류스타 현빈이 광동옥수수수염차 광고모델이 된 사실 등을 소개했다. 옥수수수염과 볶은 옥수수로 만들어진 옥수수수염차가 V자 형태의 턱선을 의미하는‘V라인’을 약속해준다는 내용이다. CNNgo는 이번 기사를 통해 “한국에는 200여 가지의 음료가 존재한다”며 “많은 시음단(tasting panel)과 힘든 결정 과정을 거쳐 20가지
부산시가 지난 10월 17일부터 8일간 장례식장 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무신고 영업행위, 식품 원재료 적정 사용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 결과 11개소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는 장례식장의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0월 17~21일, 11월 8~10일 두 차에 걸쳐 장례식장 11개소와 장례식장 내 일반식품판매업소 5개소 등 1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벌였다. 이들 가운데 11개소(적발률 69%)가 조리실 내 청결관리 위반(3), 사용 기구 청결 관리 위반(1),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2), 식품 내 이물 확인(1), 무신고 영업 행위(4),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2), 무표시 식품 판매(1), 무신고 식품 조리 사용(1), 무표시 식품 조리 사용(1) 등(일부 업소 위반 행위 중복)으로 적발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특히, 부산진구 B병원 장례식장 내 식품접객업소 주방에서는 쥐
농촌진흥청은 15일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제3회 전국 농학계 대학장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농학계 대학장 초청 워크숍은 전국 농학계 대학과 국가 농업연구 중심기관인 농진청이 머리를 맞대고 국가 농식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풀어야 할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위해 농진청이 2009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국 국·공립 및 사립 농학계 대학장 20여 명과 농촌진흥청장, 소속 기관장 등 모두40여 명이 참석해 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한 강소농 육성과 국가 농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농진청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최근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학·연 공동 인력 육성 현황과 내년 강소농 현장접목 연구 추진 계획 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해 전국의 농학계 대학장들과 토론도 벌이기로 했
‘다시 찾고 싶은 도매시장’을 슬로건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노력중인 부산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18일 오전 10시분터 ‘제1회 엄궁농산물도매시장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이날 축제에 대해 “도매시장 개장 18주년을 기념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32개 도매시장 중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이 최초로 시작하는 정기적인 농산물 축제”라고 설명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가 첫 회인 엄궁농산물도매시장 한마당 축제는 시범적으로 개최되고 개선점 등을 보완해 내년부터 대규모로 확대될 계획이다. 행사는 크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나눔거리’의 4개 주제로 나뉜다. ‘볼거리’로는 현철, 한영주, 박구윤이 초청가수로 출연하는 시장가요제(시민노래자랑) 및 레이저퍼포먼스, 전자바이올린 공연 등이 진행된다. ‘먹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별심사에 참석한다.
광주광역시가 음식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운영해 온 ‘광주 맛집’을 기존의 단순 메뉴별 관리에서 음식의 맛, 음식점 환경 등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맞춰 ‘테마별’로 관리할 계획임을 13일 밝혔다.이날 광주시는 올 연말까지 선정하게 될 제4기 맛집은 시간대별, 이용자별, 메뉴별, 음식점 환경별로 분류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광주 맛집은 이용자별로 가족들이 함께 오기 좋은 곳, 외국인 접대에 좋은 곳, 40인 이상 단체관광객 식사가 가능한 곳, 상견례에 좋은 곳, 연인과 함께 오기 좋은 곳,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곳 등으로 분류했다.음식점 환경별로는 공연이 있는 곳, 전망이 좋은 곳, 정원이나 산책로가 있는 곳 등 음식점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적극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광주시에 따르
대상FNF 종가집이 12일 종로구청,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0여개국 주한대사 가족을 인사동 ‘김치월드’에 초청해 한식 체험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종로구청의 ‘공정여행 팸투어’의 일환으로, 프랑스, 아르헨티나, 헝가리, 터키 등 10여개국의 주한대사 및 그 가족들이 모여 한식의 맛과 멋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대상 쪽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먼저 ‘김치월드’의 정보존을 둘러보며 김치의 역사와 유래, 효능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식에 대한 간단한 문답들이 오고갔다.체험존에서 진행된 보쌈김치 레시피 교육 및 실습에서는, 강사의 설명에 따라 열심히 김치를 버무리며 가족들끼리 서로 갓 담근 김치를 먹여 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치 담그기가 끝난 후에는, 김치 떡볶이를 만들어보고 막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김장철을 맞아 도시주부들이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김치 담그기 전통음식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 16~17일 열리는 강좌에선 40여년의 내림손맛을 지닌 김치 명인 강순의씨가 김치 담그는 방법을 시연강의로 알려줄 예정이다.강좌는 강순의 강사의 시연으로 ▲배추 포기김치 ▲알타리무김치 ▲동치미 담그는 법을 배우고, 평소 김치는 담글 때 궁금했던 점과 김치 보관법 등에 대해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강사로 나설 강순의 명인은 나주 나씨 25대 종부로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인 김치를 담그는 김치명인이다.수강료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14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http://agro.seou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모집인원은 하루 100명씩 모두 200명이며, 교육장소
‘문성실의 이야기가 있는 밥상’ ‘베비로즈의 작은부엌’ ‘마이드림의 행복한 요리’ ‘요안나의 행복이 팍팍’ 등 요리 및 주방용품 전문 4개 파워블로거가 500만원씩 과태료를 물게 됐다.특정제품의 공동구매를 알선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아 챙겼으면서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아 소비자를 기만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에서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카페와 블로그를 점검해 법위반 사업자 47개를 제재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적발된 47개 파워블로거 가운데 7개는 특정제품 공동구매를 알선한 대가로 많게는 수억원까지 수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이처럼 소비자를 기만한 파워블러거들에 대해 공정위는 시정하도 하고, 특히 알선횟수가 많고 대가로 받은 수수료가 높은 4개 파워블로거에 4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