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김치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세계김치연구소 건립사업이 내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광주시는 21일 세계김치연구소 실시설계분에 대한 본 공사 계약 체결이 완료돼 현재 바닥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경기도에 있는 김치연구소가 내년 말 준공과 함께 광주시로 옮기면,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침체일로에 있는 지역 김치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세계김치연구소 건립계획은 지난 2009년 정부의 김치세계화 및 과학화 일환으로 농식품부가 전국 공모를 통해 추진된 것으로, 광주시가 남도김치의 우수성과 김치타운을 비롯한 김치관련 인프라 우위를 내세워 다른 지자체와 경쟁에서승리하며 유치에 성공했다.광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샘물의 공급체계 유지와 수질 안정성 확보를 위해 관내 유통중인 먹는샘물에 대한 수거 검사를 22일부터 3일간 YWCA와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연 2회 이상 실시하는 정기검사로 주요 점검내용은 ▲ 유통중인 먹는샘물의 수질기준 적합여부 ▲ 표시기준 적합여부 ▲ 유통기한 초과제품 판매여부 ▲ 과대광고 또는 수돗물의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광고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 하거나 환경관계법령에 위반한 경우에는 사업을 허가해 준 해당 시·군에 통보해 판매보류 조치한 후 유통제품에 대한 회수 및 폐기처분을 하게 된다. 또 부적합 제품을 유통시키거나 국민건강상 위해를 끼치는 고의, 지능적 위반을 한 영업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조치할
‘학화호두과자’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수험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천안 본점을 제외한 학화호두과자 전 가맹점에서 진행되며,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룰렛 돌리기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학화호두과자 쪽은 수험생들이 맛있는 영양 간식을 즐기고 그동안 쌓였던 수능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21일 밝혔다. 78년 전통의 학화호두과자는 인공감미료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양질의 팥을 여러 번 걸러내 만든 뽀얀 앙금으로 부드러운 맛을 내며, 수작업을 통해 굵은 호두 알 사용을 고집하고 있다. 학화호두과자는 서울 홍제점을 비롯해 수원 권선점, 수원 매탄점, 부산 광안점, 대전 둔산점 등 전국으로 가맹점을 확대 중이며, 인터넷 홈페이지(www.hodo1934.com)나 고객센터
농촌진흥청은 21일 토마토 수량 감소와 기형과 발생으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토마토덤불위축바이러스(TBSV·사진)를 농업현장에서 직접 진단할 수 있는 현장진단용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TBSV는 2004년 경남 사천부터 발생해 2006년 충주, 2008년 부산, 2009년 김천, 2010년 진주로 확산 발생되고 있으며, 물리적 안정성이 높아 토양전염, 접촉전염, 종자전염이 잘 일어나는 위험한 바이러스다. TBSV는 또 충주에서 60%, 김천에서 85.7%로 높은 발병률을 보였으며, 김천지역의 경우 연작으로 인한 토양감염률이 55.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에선 TBSV 입자를 정제하고 항혈청을 제작한 후 금나노 입자를 이용한 기술을 융합해 TBSV 현장진단용 RIGS(급속면역 금 나노입자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RIGS 진단키트는
식용보리는 내년이면 우리나라에서 수매가 중단될 예정일 정도로 재배가 감소되고 있지만 최근 건강 열풍 속에서 기능성 식품으로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자색보리, 청색보리 등 컬러보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 컬러보리 시대를 이끌어 갈 흑색 메성 쌀보리인 ‘흑나래’를 개발했다며,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닌 함량이 일반보리에 비해 높아 건강기능성 보리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흑나래’의 총안토시아닌 함량은 189μg/g으로 ‘새쌀보리’의 1.6배이고, 총페놀 함량 0.34%,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은 3.46%로 ‘새쌀보리’ 보다 높다. 게다가 항산화활성을 나타내는 1,1-diphenyl-2- picryl-hydrazyl(DPPH) 라디칼 소거 활성도 28.6%로 새쌀보리(19.5%)의 1.5배에 달한다. 따라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대량 출현해 우리나라 연근해 수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해파리 출현에 대응하기 위해 한·중·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1일부터 24일까지 경주 드림센터 슈트호텔에서 ‘한·중·일 해파리 공동대응 방안마련을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파리 국제워크숍은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나,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연구방향 수립 및 정책마련을 목적으로 한 워크숍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워크숍은 ▲해파리 부착유생(폴립)의 탐색 및 제거 ▲해파리 이동예측 ▲해파리 독성 및 활용 ▲해파리 유전자 분석 및 활용 등 4개 분야를 다루며, 한·중·일 10개 연구기관에서 33명의 연구원이 참여한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어진 결과는 3국 정부의 정
서울시는 21일 올 한 해 저소득층 먹거리 지원에 앞장서온 우수기업체와 우수 푸드뱅크·마켓을 표창하고 관련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2011년 서울푸드뱅크·마켓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가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열린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후원자 감사의 밤은 서울시가 푸드뱅크·마켓 기부자들을 초청해 우수 기부사례를 시상하고 널리 알려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는 연례행사다.푸드뱅크·마켓 사업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 금융으로 인한 대량 실업과 함께 빈곤층이 급증하면서 시작됐다. IMF 시기에 시작된 푸드뱅크 사업은 지난 13년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식품전달체계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이 동반성장 의지가 없어, 지금 상태로는 동반성장 동력을 끌고 나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정운찬 위원장은 20일 경향신문과 전화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동반성장 의지가 없다”면서 “(대통령이)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결연한 의지를 보였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경향신문은 이날 정 위원장은 “동반성장위원장 임기가 2년이지만 동반성장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취임 1주년을 맞는 오는 12월 13일 위원장직 사퇴를 적극 검토하는 중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지금 상태로는 동반성장 동력을 끌고 나갈 수 없다. 대통령이 의지가 없으니, 스태프들도 의지가 없다. 일을 제대로 안하는 것 같다”고 호소연했다.한나라당에 대해선 “
서울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공개입찰을 통해 지하철 임대상가를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입찰대상은 멀티카페 전문점 6개소와 언더웨어 전문점 5개소, 개별형 전문점 22개소 등 19개역의 빈 점포 33곳이며, 면적은 1516.4㎡이다. 이 가운데 멀티카페 전문점과 언더웨어 전문점은 업종별 일괄 입찰해야 한다.입찰방식은 각 사업별로 참가자격이 정해져 있는 제한경쟁방식으로, 2인 이상 유효한 입찰로서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되며, 임대기간은 5년이다. 입찰공고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에 병행 공고한다. 공사는 전동차 안에 설치한 LCD모니터에도 공고내용을 알려 시민들의 입찰 참여를 확대한다
서울시내 한우취급 음식점 21곳이 원산지 및 중량표시 위반으로 서울시에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17~26일 한우취급 음식점 10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및 식육중량당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원산지분야 위반 13곳과 식육 중량표시 위반 8곳 등 21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21 밝혔다. 서울시의 한우음식점 암행단속은 공무원과 시민명예감시원이 참가하는 민·관합동으로 이뤄졌다. 원산지 위반내역은 거짓표시 7곳과 미표시 4곳, 표시방법 위반 2곳 등 13곳(13%)이었으며, 식육 중량당 가격표시제 위반은 식육중량 미달 제공 업소 5곳, 중량당 가격표시 미이행 3곳 등 8곳(8%)이었다. 원산지 거짓표시 위반업소는 수입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국가명을 혼동 표시한 2곳,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표시한 1곳, 비한우를 ‘국내산 한우’로 표시한 업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