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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해파리 피해 공동대응 국제워크숍'

24일까지 경주 드림센터서…10개 연구기관 33명 참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대량 출현해 우리나라 연근해 수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해파리 출현에 대응하기 위해 한·중·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1일부터 24일까지 경주 드림센터 슈트호텔에서 ‘한·중·일 해파리 공동대응 방안마련을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파리 국제워크숍은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나,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연구방향 수립 및 정책마련을 목적으로 한 워크숍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워크숍은 ▲해파리 부착유생(폴립)의 탐색 및 제거 ▲해파리 이동예측 ▲해파리 독성 및 활용 ▲해파리 유전자 분석 및 활용 등 4개 분야를 다루며, 한·중·일 10개 연구기관에서 33명의 연구원이 참여한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어진 결과는 3국 정부의 정책부서로 전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