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제일의 인구대국 나이지리아에서 과일주스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나이지리아 연방 정부의 과일주스 수입금지 결정으로 현지 기업들이 큰 혜택을 입고 있다는 소식이다.코트라 라고스무역관은 지난 16일 나이지리아 과일음료 시장동향 보고서를 통해 나이지리아 과일음료 시장규모가 연 760억 나이라(약 4억9000만 달러)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라고스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과일음료 소비는 매년 증가해 올 한해 소비량이 이미 4억6850만ℓ에 이른다. 2002년 2억ℓ, 2007년 3억2000만ℓ 등 매년 10%씩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다.10년 전만 해도 나이지리아에선 과일주스에 대한 인식이 낮았고, 시장에 유통되는 제품도 한정돼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식당이나 유통점, 시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과일주스는 나이지리아인들의 식생활에서
새롭게 태어난 호텔서교 레스토랑 ‘I2P’에서 ‘그릴몬스터와 여섯요정들’이란 주제로 크리스마스 그릴뷔페를 선보인다.I2P란 숫가락, 젓가락, 나이프를 형상화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선보인다는 메시지를 담았다.크리스마스 그릴 뷔페에선 최상급 LA갈비와 폭립, 신선한 해산물 등을 무제한 먹을 수 있다. 또 성냥팔이 소녀와 프랑스 신사가 준비한 수제 성냥쿠키를 판매하는데, 판매 수익금은 모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호텔서교 크리스마스 그릴 뷔페는 24일 런치와 디너, 25일 런치 3부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가격은 런치 3만9000원, 디너 4만5000원이다. 부가세는 별도다.호텔서교 베이커리에선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를 선보인다. 특급호텔 출신 1등 제과장이 만든 에펠탑과 소나무 모양은 케이크다. 스페셜 케이크는
맛을 찾아가는 사랑나눔실천 모임(맞찾사)이 지난 2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산재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인 경기케어센터를 찾아 요양 중인 중증 고령 산재 장애인들에게 자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고 목욕, 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다고 근로복지공단이 22일 밝혔다.맞찾사는 맛있는 음식 등을 통해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의 사회봉사 동아리다. 근로복지공단은 맛찾사의 21일 봉사활동에 대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충남·대전지역 향토소주기업 선양의 임직원과 가족 70여명은 22일 오전 9시 대덕구 대화동 일대 저소득층 30여 가구에 연탄 3000장과 쌀 400㎏을 직접 배달했다.이날 봉사에 나선 이들은 선양 임직원과 가족들을 중심으로 2005년 10월 출범한 지역사회봉사단체인 ‘선양맑은사회봉사단’ 단원들이었다.‘선양맑은사회봉사단’은 그동안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사랑의 이어달리기’, 안 쓰는 물건을 다시 시장에 내다파는 ‘위아자 나눔장터’, 현충원 묘비 닦기, 김장대봉사 등의 봉사활동으로 작년 10월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로부터 자원봉사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22일 봉사활동에 대해 안신자 단장은 “영하로 뚝 떨어진 매서운 한파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동참한 선양가족들의 정성이 함께 전달돼 추위도 견뎌내고, 행복도 2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이날 ‘선
한국야쿠르트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에 인재개발원을 개원했다고 23일 밝혔다.옛 양평유스호스텔 건물과 부지를 매입한 뒤 5개월간 리뉴얼 공사 끝에 개원한 것이다.한국야쿠르트 인재개발원은 숙소동 1동, 교육동 1동, 콘도형 가족동 3동 및 축구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종합 교육공간으로 태어났다.앞으로 한국야쿠르트 인재개발원은 기업연수원과 청소년수련회관으로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인재개발원이 한국야쿠르트의 건강한 기업문화를 전파하고, 구성원들의 의식을 혁신시키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야쿠르트는 그동안 1700여 직원과 1만3000여명의 ‘야쿠르트아줌마’ 교육을 위해 외부시설을 임대해 사용해왔는데, 인재개발원 개원을 통해 ‘교육장 셋방살이’를 벗어나는 셈이라고 밝혔다.
가수 아이유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케이크가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알려지면서 성탄절을 이틀 앞둔 오늘 전국 뚜레쥬르 매장에 ‘아이유 케이크’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뚜레쥬르가 23일 밝혔다.‘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아이유는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섹시 웨이브 댄스를 선보이고, 뚜레쥬르의 회전목마 캐릭터 케이크를 직접 들고 나와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개그맨 김준호에게 선물했다.방송 이후 팬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나도 아이유에게 케이크 받고 싶다’는 소감을 올리며 아이유의 케이크가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임을 밝혀내기도 했다는 게 뚜레쥬르 설명.방송 직후인 23일 오전 전국 뚜레쥬르 매장엔 ‘아이유 케이크’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뚜레쥬르 관계
수입식품 정밀검사 강화, IT 기술을 활용한 대형마트 PB 식품 집중관리, 식품 ‘소비기한 제도’ 도입 등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내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식약청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내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365, 더 건강하게 더 안전하게’란 주제로 주요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식약청이 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년 주요 업무는 ▲위해도에 따른(risk-based) 사전예방 강화 ▲취약요인 선제대응으로 국민안심 확보 ▲첨단바이오 등 보건산업 경쟁력 제고 ▲소통과 협력으로 국민 신뢰 구축 ▲미래 식의약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 등 5개 핵심과제다.수입식품에 대한 정밀검사 강화 계획은 식약청의 첫 번째 핵심과제인 위해도에 따른 사전예방 강화 가운데서도 첫 번째로 꼽혔다.식약청은 이날 대통령에게 “수입식
롯데홈쇼핑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공정무역 상품, 친환경 상품 등 착한 쇼핑을 돕는 ‘러브 앤 페어’(LoveFair) 4탄을 방송한다. 24일 저녁 6시 55분에 방송되는 기부방송에서는 ‘유기농 핫코코아’ 세트가 판매된다. 기부방송은 일체의 수수료 없이 진행되며, 롯데홈쇼핑이 전액 제작 지원한다. 선물용 박스로 포장된 ‘유기농 핫코코아’ 세트는 공정무역 소개 브로슈어와 함께 ‘유기농 코코아가루’(340g) 2개, ‘머그컵’, ‘메시지 카드’로 이뤄졌다. 가격은 3만4000원.롯데홈쇼핑은 이 제품에 대해 “코코아가루에 밀크 파우더가 함유돼 부드러우며 달콤한 맛이 특징”이라며, 이날 기부방송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네팔과 방글라데시 등 제3세계 국가의 생산자 자녀들에게 학용품비용으로 지원된다”고 밝혔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유기농
풀무원식품이 가격인상 계획을 뒤로 미뤘다.풀무원은 22일 원재료 비용 상승 등 원가 부담을 이유로 두부, 콩나물 등 1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7% 정도 올리겠다는 발표를 했다.그러나 이날 오후 풀무원은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설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인 최인기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전남 나주·화순 국회의원)이 22일 열린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농협 구조개편시기를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지난 3월 여야가 농협법 개정안을 합의 처리할 때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를 바꿔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 판 이익을 농민에게 환원하는 판매중심의 농협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정부가 부족자본금 출자를 약속했지만 이를 어겼다는 이유 때문이다.최 위원장에 따르면, 농협법 개정 당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대정부질문을 통해 부족자본금에 대한 충분한 정부지원을 출연에 준하는 출자방식으로 해 줄 것을 촉구하고, 이에 대해 수용의사를 확인했다.그러나 정부가 2012년 예산에 1조원 현물출자와 농협이 3조원을 차입할 경우 이에 대한 이차보전 1500억원만을 지원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