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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봉사단, 대전 저소득가구에 쌀·연탄 전달

임직원과 가족 70여명, 연탄 3000장 쌀 400㎏ 직접 배달


충남·대전지역 향토소주기업 선양의 임직원과 가족 70여명은 22일 오전 9시 대덕구 대화동 일대 저소득층 30여 가구에 연탄 3000장과 쌀 400㎏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이들은 선양 임직원과 가족들을 중심으로 2005년 10월 출범한 지역사회봉사단체인 ‘선양맑은사회봉사단’ 단원들이었다. 

‘선양맑은사회봉사단’은 그동안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사랑의 이어달리기’, 안 쓰는 물건을 다시 시장에 내다파는 ‘위아자 나눔장터’, 현충원 묘비 닦기, 김장대봉사 등의 봉사활동으로 작년 10월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로부터 자원봉사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22일 봉사활동에 대해 안신자 단장은 “영하로 뚝 떨어진 매서운 한파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동참한 선양가족들의 정성이 함께 전달돼 추위도 견뎌내고, 행복도 2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선양맑은사회봉사단’이 전달한 쌀은 선양과 1사1촌을 맺고 있는 공주 의당면에서 수확한 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