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내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관련법을 개정해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삽입하고 지하철·영화관 등에서 술 광고를 금지하는 등 흡연 및 음주 문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복지부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복지부청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내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복지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계획을 보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고혈압·당뇨병 억제를 위한 의료체계 개편’을 목표로 만성질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흡연, 짜게 먹는 식생활, 폭음 등의 건강 위해요인을 줄여가는 건강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복지부는 먼저 내년 12월까지 ‘건강증진법’을 개정해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삽입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등 공중이용시설 주류판매 및 음주금지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뜻을 비쳤다.또 내년 6월까지 지하철과 영화관 등에서 술
서울시 희망온돌 프로젝트에 민간, 단체, 기업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이다.서울시는 22일 사각지대 취약 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서울시 희망온돌프로젝트에 화장품 수입·유통 업체인 (주)라비따가 이불, 쌀, 라면 등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 상자 250박스(2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라비따는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사에서 별도 예산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협조를 얻어 자선행사를 준비했다.라비따가 기부한 사랑의 상자는 이불과 쌀 10㎏, 라면 10봉지, 목도리, 수면양말 2켤레, 참치캔 3개, 초콜릿 등으로 구성됐다.라비따 임직원들은 23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 및 서울시복지재단(서울형그물망복지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상자를 전달하면서 음식나누기,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 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전남 장흥을 방문해 농어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농정특강을 한다.서 장관은 이날 농어업인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어촌건설’을 위해 현장 농어업인과 농정 관계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쌀 품질 향상을 위한 탑라이스 시범단지 사업평가에서 아산시 영연단지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전국 66개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균일한 품종통일을 이루고, 단백질함량 6.5% 이하, 완전미율이 95% 이상인 단지 중에서 단지운영, 성과 등을 심층 분석해 종합평가한 결과다.아산 영인단지는 지난 2006년도에 탑라이스 단지로 선정돼 공동 무인헬기방제와 들녘별 공동사업 추진 등으로 지금까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아산 영인단지를 이끌고 있는 천인화(51) 회장은 “대통령상 수상의 기쁨을 단지 농업인들과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고품질쌀 생산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탑라이스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매뉴얼을 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9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천연물의약품 민원상담현황을 분석한 결과 천연물신약 개발과 관련한 질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질문 가운데서도 특히 기존에 사용 경험이 있는 생약을 이용한 새로운 조성을 지닌 천연물신약에 대한 개발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에 따르면, 2009년부터 신청된 천연물의약품 132품목에 대한 민원상담 분석 결과, 천연물의약품 제제 중에서는 천연물신약에 대한 관심 및 문의가 가장 많았다.제제 분류별로는 ▲천연물신약 91품목(69%) ▲생약제제 23품목(17%) ▲한약제제 14품목(11%)차례였다.천연물의약품 연구 분야에서는 기존 사용례가 있는 생약을 이용한 새로운 조성 성분의 의약품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품목 특성별로는 ▲신조성·신규격 81품목(61%) ▲신약 27품목(20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은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시행하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에서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1등급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소상공인진흥원이 실시하는 브랜드별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 양성과 예비창업자들에게 객관적인 선택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 100개 이상을 운영하는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평가는 가맹본부의 경영능력, 가맹점 사업자와의 계약시스템 및 만족도, 가맹점 초기 지원 및 지속관리능력, 등의 6개 범주로 실시된다.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친환경 유기농 업체 가운데 최초로 2년 연속 1등급 인증을 취득한 초록마을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가맹점에 대한 지원 강화, 체계적 브랜드관리, 도농상생정책을 통한 예비창업자들의 공
식약청은 지난 12~16일 대화제약(주)의 바라티스정1㎎ 등 4개 품목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식약청의 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http://ezdrug.kfda.go.kr)→정보마당→생동성시험정보방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은 23일 오후 2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1 KFRI 식품과학문화 확산 전국 청소년 글쓰기대회’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청소년 글쓰기 대회는 올바른 식습관 정립과 식품섭취의 중요성, 식품안전, 한식세계화 등 청소년들에게 식품과학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 석현초등학교 조성민 학생이 ‘우리집 키 쑥쑥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식’이란 글을 지은 서울 동도중학교 황혜진 학생과 ‘나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쓴 대구상서여자정보고등학교 이소라 학생은 중등부와 고등부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경기도교육감상은 경기 지도초 이윤재 학생의 ‘우리 음식 세계로 세계로...’, 경기 가운중 이소담 학생의 ‘음식 강국, 대한민국을 꿈꾸다’, 경기
김치 보관온도에 대한 미국 뉴욕시의 위생규칙으로 인해 현지 한식당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22일자 한국경제 보도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가 뉴욕시 보건국이 내년부터 김치의 실온보관 기준 완화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한국경제는 22일 ‘김치 온도, '냉장과 발효 사이'…뉴욕 한식당 수난’이란 제목으로 “냉장식품은 섭씨 5도 미만에서 보관해야 한다는 뉴욕시 위생규칙으로 인해 김치를 빨리 익히기 위해 섭씨 20도 상온에서 보관하고 있는 한식당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23일 설명자료를 내어 “뉴욕시 당국이 김치는 산도 4.6미만인 발효식품으로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지 않아도 인체에 무해한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농식품부는 “김치의 보관 온도 관련 규정 불이행으로 뉴욕 한식당들이 피해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또 검출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일본산 냉동고등어, 냉장명태, 냉장참다랑어 등 3건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134Cs+137Cs)이 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올 3월12일 발생한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 17건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이다.농식품부(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발표한 세슘 검출치는 냉동고등어(7만2000㎏) 6.11베크렐(Bq/㎏), 냉장명태(2800㎏), 1.79베크렐, 냉장참다랑어(5㎏) 2.95베크렐로 식품 허용 기준치(370Bq/㎏)의 1.7%, 0.5%, 0.8% 수준이다.세슘이 검출된 냉동고등어는 도쿄도, 냉장명태와 냉장참다랑어는 홋카이도현에서 포장돼 우리나라로 수입된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경우는 활백합 1건, 냉장대구 4건, 냉동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