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과일, 굴비 등 대표적인 설날 선물세트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한우는 사육두수가 늘어났지만 소비가 부진해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고, 과일과 굴비도 경제사정을 고려해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들이 단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 중이기 때문이다.현대백화점은 26일 “소비자들은 내년 설 한우선물세트는 최근 5년내 가장 싼 값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한우는 2007년 이후 매년 평균 10% 이상씩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올 초 구제역 파동으로 한우 소비량이 줄었지만 사육 두 수는 약 300만 마리로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설 한우 선물세트 가격은 지난 설 대비 냉동의 경우 약 20%, 냉장은 8%~10% 가격이 떨어졌다. 지난 설과 내용이 같은 현대백화점 한우 매(梅)호는 46만원에서 42만원
패스트푸드는 시간에 쫒기는 현대인들은 의지할 수밖에 없도록 편리한 음식이다.패스트푸드는 말 그대로 빠른 음식이다. 그러나 패스트푸드란 단순히 시간이 걸리지 않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만을 지칭하지 않는다.요리방법이 빠를 뿐만 아니라 음식을 둘러싼 생활환경도 포함될 수 있다. 빠른 속도와 효율성이 최고의 가치로 변해버린 현대인들이 삶속에서 더 간편하고 보다 더 빠르게 준비되는 음식은 편리함을 안겨주었다.그러나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로 인한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면서 ‘웰빙 열풍’은 세계인의 먹거리에도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웰빙 열풍으로 기존의 패스트푸드와는 반대되는 개념인 슬로푸드가 새로운 먹거리 문화로 등장한 셈이다.슬로푸드는 식사방식과도 관련이 있다. 식사를 통한 공복감을 해소하기
창립 20년을 맞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고객섬김과 현장 중심의 2012년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 디지털 융합 선진화에 앞장설 방침임 26일 밝혔다.농림수산정보센터의 내년 사업 규모는 약 390억원이며, 주요 업무는 ▲농업인력 육성 ▲지식경영 촉진 ▲농식품안전 정보 ▲IT융합 선도확산 등이다.먼저 농업인력 육성과 관련해 정보센터는 FTA를 넘어 선진 농어업 실현을 위해 수출전략품목 전문가 육성, 귀농·귀촌 교육 확대, 신규 농어업경영인 교육, 자생적 학습조직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론 신선농산물 9개, 수산물 10개, 가공식품 6개 등 25개 농림수산식품부 수출전략품목 가운데 인삼·파프리카·배·버섯·장미·딸기·사과·토마토·단감 9개 수출전략품목을 중심으로 자생적 학습조직 100개소와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또 농어업인 경영능력 향
전현희 민주통합당 의원(비례대표)이 저서 도전, 너무도 매혹적인을 펴내고, 오는 28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도전, 너무도 매혹적인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에서 국회의원이 된 전현희 의원의 꿈과 도전을 그리고 있다.전 의원은 이 책에서 ‘꿈꾸지 않으면 이룰 것이 없다’면서 그동안 가슴속에 품었던 꿈과 추억의 조각들을 모아 새로운 도전의 열정을 글로 정리했다.4년 연속 국정감사 NGO 선정 우수위원으로 선정된 전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와 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활약했다.내년 4·11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으로 알려진 전현희 의원은 도전, 너무도 매혹적인에 대해 “지금 현재의 자리에서 앞으로 나아감을 주저하는 분들에게 작은 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식품업계에선 ‘하얀 국물 라면’이 화제가 됐다. 올 한 해 출시된 수많은 면제품 가운데 한국야쿠르트가 방송인 이경규와 손잡고 선보인 ‘꼬꼬면’은 삼성경제연구소(SERI)가 선정한 ‘2011년 10대 히트상품’ 중 1위에 오를 만큼 기세를 올렸다.꼬꼬면 돌풍은 몇 십 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농심 ‘신라면’에게 위협을 줄 정도로 거셌다. 꼬꼬면뿐 아니라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과 오뚜기의 ‘기스면’도 하얀 국물 라면 인기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라면 시장에서 꼬꼬면을 필두로 나가사끼 짬뽕, 기스면 등 하얀 국물 라면의 돌풍이 거셌다면, 전체 면 시장에선 청정원, CJ, 풀무원 같은 대형 식품회사들의 진출이 눈에 띈다. 이들 대기업들이 면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올 한 해 국내 면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청정원 쪽에서
농촌진흥청이 버섯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하고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자 신비로운 19가지 버섯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버섯은 숲속에서 하루 밤 사이에 나타나는 신비한 생물로 고대에는 신의 음식으로 사용됐고, 중세에는 왕과 귀족이 먹는 귀한 음식으로 여겨졌으나 현대에는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웰빙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특히 서양에서는 버섯이 마법의 버섯, 신비의 버섯 등으로 그들의 역사와 문화에 다양하게 인용되고 친근하게 비춰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의 재료로만 인식되고 있다.이에 농진청 버섯과에서 버섯을 동화에 담아 버섯의 기능과 요리법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야기책으로 발간하게 됐다는 것이다.신비로운 19가지 버섯이
케이팝(K-POP) 열풍이 미국, 일본, 유럽, 중동 등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상표출원에도 K-POP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은 지난 19일 작년까지 K-POP에 대한 상표 출원이 없었으나, 올 10월말 현재까지 48건이 출원되는 등 K-POP 표장이 폭발적으로 출원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올해 출원된 K-POP 상표는 요식업, 연예업, 방송·통신업 등 서비스업이 18건이었고, 농산물, 신발·의류, 문방구류 등이 30건이었다. 출원인별로는 개인이 22건(45.8%), 법인이 26건(54.2%)으로 조사됐다.특히 요식업과 농산물 쪽에서 K-POP 상표출원이 많았는데, 요식업은 6건으로 서비스업 가운데 최다였고, 상품관련업종에서도 농산물이 5건으로 가장 많았다.K-POP에 대한 상표출원이 늘어나고 있는 데 대해 특허청은 “소녀시대, 원더걸스, 슈퍼쥬니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박재구 개발·영업본부장을 총괄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내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박재구 총괄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동국대를 나와 1992년 보광훼미리마트에 입사한 이후 일배식품과장, 영업부장, 상품본부장, 개발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박재구 총괄부사장 외에 이건준 전략기획실장(상무)가 경영지원본부장(전무)으로, 박대하 경영지원본부장(이사)가 영업본부장(상무)으로, 박상신 정보시스템본부장이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또 개발기획팀장인 견병문 부장이 개발본부장(이사)으로, 영업본부 지방권역장인 이기용 부장이 영업본부 수도권역장(이사)으로, 류왕선 홍보팀장이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이종덕 경영기획팀장은 임원실 실장으로 승진했다.◇임원 승진▲총괄부사장 박재구▲경영지원본부장(전무) 이건준
서울시는 26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금연 아파트 관리 사무소장, 입주자회의 대표, 주민대표 등 20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금연아파트 인증식을 개최한다.금연아파트사업은 서울시가 시민의 54.2%가 거주하는 생활공간인 아파트를 금연 환경으로 조성할 경우, 비흡연자 중에서도 특히 간접흡연피해에 민감한 어린이, 여성, 노인 등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인증식에선 올해 신규 금연아파트 89개단지와 2009년 인증 금연아파트 가운데 재인증 받은 80개 아파트단지가 인증서를 받는다.금연아파트 가운데 107개동인 서초구 반포주공아파트가 대규모 금연아파트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강서구 대림경동아파트는 중소규모의 아파트 우수사례를 발표한다.서울시에 따르면, 금연아파트 인증은 지난달 28일부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