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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디지털 융합 선진화' 앞장

농림수산정보센터, 내년도 업무계획 발표

창립 20년을 맞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고객섬김과 현장 중심의 2012년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 디지털 융합 선진화에 앞장설 방침임 26일 밝혔다.


농림수산정보센터의 내년 사업 규모는 약 390억원이며, 주요 업무는 ▲농업인력 육성 ▲지식경영 촉진 ▲농식품안전 정보 ▲IT융합 선도확산 등이다.

먼저 농업인력 육성과 관련해 정보센터는 FTA를 넘어 선진 농어업 실현을 위해 수출전략품목 전문가 육성, 귀농·귀촌 교육 확대, 신규 농어업경영인 교육, 자생적 학습조직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론 신선농산물 9개, 수산물 10개, 가공식품 6개 등 25개 농림수산식품부 수출전략품목 가운데 인삼·파프리카·배·버섯·장미·딸기·사과·토마토·단감 9개 수출전략품목을 중심으로 자생적 학습조직 100개소와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어업인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지식정보와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소통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농식품 지식 제공(경제, 경영, 문화 등 연 1040편), 농산업에 특화된 경영서식(사업계획서, 경영관리 서식 등 50종 보급) 및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국내외 농식품 사업아이디어 50여 종)을 통한 정보노하우 공유 등이 이에 해당된다. 

영상기반 경매 시황중계 시범(5개 법인) 추진, 농식품의 샘플 체험과 이에 대한 후기를 SNS로 공유하는 등 품목별 소비자의 사용경험 공유도 추진한다. 

농어업 경영체 정보 확산 및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선 농가경영장부, 한우개량종합지원시스템 2.0 등 농어업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별농가와 조직화된 경영체에서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농어업경영체 소프트웨어 정보’(40여종)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환경조성과 안전정보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을 강화해 농식품인증제도 통합관리시스템(인증농가정보 통합관리) 구축, 국가인증제도 ‘공통표지’(9개 형태 16종 단일화)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