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내년 1월1일자로 홍성구 농업연구관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으로, 오성종 농업연구관을 국립축산과학원으로 발령하는 고위공무원 이사를 단행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농업연구관 홍성구(축산원 한우시험장장)▲국립축산과학원 농업연구관 오성종(축산원 축산생명환경부장)
서울시는 지난 11월1~17일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먹는 물(먹는 샘물, 먹는 해양심층수)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서울시가 수거해 검사한 건수는 총80건(먹는 샘물 76건, 먹는 해양심층수 4건)으로 국내산이 65건, 수입산이 15건이었다.제품 수거방법은 마트 등에서 진열·판매중인 먹는 물을 무작위로 선택한 것으로, 일반 시민이 구입하는 방법과 같았다.주요 검사항목은 총대장균군, 살모넬라 등인데, 샘물은 51개 항목, 먹는 해양심층수는 52개 항목을 정밀 검사했다.서울시는 “상반기 검사에서는 먹는 해양심층수 1건이 기준치를 미량 초과했으나, 이번 검사에서는 80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비만이 신종 인플루엔자(H1N1) 백신 효능을 크게 감소시키는 원인임을 국내 연구진이 증명해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8일 바이러스감염대응연구단 부하령 박사와 실험동물센터 이철호 박사 연구팀이 비만동물모델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비만인 경우 신종플루 백신 효능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세계보건기구는 현재 추세라면 2015년까지 세계적으로 성인 23억명이 과체중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광우병 수시 발생국인 캐나다산 쇠고기를 내년에 전면 개방할 예정인 정부가 캐나다 정부와 협상 중이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인 최인기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전남 나주·화순)이 28일 열린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밝힌 내용이다.최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개방 당시 개정된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광우병 발생국가의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한 국회 심의 결과, 농식품위 (소속 의원) 다수가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반대 의결했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광우병 전염 위험이 있는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는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산 쇠고기를 전면 개방한 것이 빌미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당시 한승수 국무총리와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미국산 쇠고
맛집과 해외여행 블로그 ‘푸드파이터(www.foodfighter.co.kr)’를 운영해온 전 KBS 아나운서 강수정이 일본 도쿄의 맛집을 소개하는 책 강수정의 맛있는 도쿄를 펴냈다.강수정은 강수정의 맛있는 도쿄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일본 도쿄에서 ‘도쿄댁’으로 살며 직접 경험하고 선택한 맛집 106곳을 소개하며, 자신이 2년 동안 30만명이 넘는 이들이 다녀간 푸드파이터 운영자였음을 밝혔다.강수정의 책 출간 소식을 전한 SBS콘텐츠허브 쪽에 따르면, SBS ‘결정! 맛대맛’을 통해 미식가임을 알렸던 강수정은 숨겨진 맛집을 지인들에게만 소개하는 게 아쉬워 더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푸드파이터’ 운영을 시작했다.강수정은 도쿄의 맛에 반해 출간한 강수정의 맛있는 도쿄 속에서 ‘아나운서’가 아닌 ‘푸드파이터 운영자’로서 미식 기록을 담
농촌진흥청이 청소년들의 성장발육에 필요한 단백질 구성물질인 필수아미노산을 30% 가량 증대시킨 고품질 기능성 쌀 ‘하이아미’를 보급하면서 밥맛과 건강을 동시에 증진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돌연변이육종과 전통육종 기술을 융합해 육성한 ‘하이아미’는 밥맛이 좋고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된 게 특징. ‘하이아미’란 이름도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쌀’이란 영어 ‘High Amino acid’의 줄임말이다.농진청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선 밥쌀용과 가공기능성 특수미로 따로 개발돼 보급됐으나, ‘하이아미’는 이와 달리 최고의 밥맛에 기능성을 융합한 품종”이라고 설명했다.농진청에 따르면, ‘하이아미’에는 우리 몸에서는 만들 수 없어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8종류의 필수아미노산이 일반 쌀보다 30%(범위 22
농촌진흥청이 농업·농촌의 꿈과 희망의 소식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주부와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8일 전했다.블로그 기자단 활동기간은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이고, 모집인원은 전국의 주부 블로거 100명과 대학생 블로거 30명이다.선발된 블로거는 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해 작은 규모에서 출발하지만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는 전국의 강소농과 생활밀착형 정보를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귀농·귀촌, 도시농업, 생활원예, 텃밭가꾸기, 농촌체험 등 생활과 밀접한 현장들을 소개하는 구실도 한다.블로그 또는 SNS를 운영하는 주부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주부 블로거 접수기간은 29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대학생은 29일부터 내년 1월24일까지다.농진청은 “적극
물가상승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프랜차이즈 산업 호조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8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3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상반기 프랜차이즈 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 내년 상반기 경기전망지수가 103으로 집계돼 기준치(100)를 웃돌았지만 올해 하반기 전망(109)보다는 낮았다고 밝혔다.프랜차이즈기업 경기전망지수는 가맹본부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이번 반기 경기가 전반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업종별로는 ‘커피’(150), ‘화장품’(150), ‘교육’(118), ‘이·미용’(116), ‘자동차관련 서비스’(114), ‘PC방’(110), ‘편의점’(105)이 기준치를 넘어섰고, ‘문구·사무용품’(77),
‘뉴질랜드 키위’ ‘노르웨이 연어’처럼 스타 농식품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될 성싶은’ 품목에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수산 10대 전략품목을 포함한 25개 수출전략품목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하면서 “내년부터 수출 전략품목에 대해 차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근 농식품 수출이 크게 늘고는 있지만 뉴질랜드의 키위, 노르웨이의 연어와 같은 스타 상품이 없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스타 농식품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도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지원정책을 손 볼 계획이다. 다양한 품목을 골고루 지원해왔던 기존 농식품 수출지원정책으론 핵심 성과 도출이 어렵다고 판단해 정책의 효과를 높이려는 것이다. 농식품부가 발표한 새 농식품 수출지원정책의 뼈대는 ‘선택과 집중’. 수출 전략품목을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숯패치’ 제품을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광고해 판매한 부산 로뎀숯패치 정모(52) 대표 등 3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조사 결과 통신판매업체인 로뎀숯패치 대표 정씨는 ‘차콜패치’를 판매하면서 전단지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천연 인체해독제’ ‘감기에서 각종 암! 통증까지’ 등의 허위·과대광고로 작년 12월29일부터 올해 10월13일까지 448박스(1792팩), 860만원 상당을 판매했다.충남 공주의 통신판매업체인 ‘숯과웰빙’ 공모(41) 대표도 전단지와 홈페이지를 이용해 일반 ‘미라콜숯찜질 패치’ 제품을 판매하면서, ‘항염증 효과’ ‘부종 예방’ ‘통증 완화’ 등으로 광고해 2007년 9월부터 올해 11월23일까지 262박스(1148팩), 780만원 상당을 팔아왔다.화장품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