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업체 (주)하림이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독수리 먹이공급, 홍보, 후원 등의 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문화재청과 맺었다.문화재청은 11일 오후 2시 문화재청 대회의실에서 하림과 맺은 협약을 통해 문화재청과 하림은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협력한다고 밝혔다.하림은 멸종위기에 처한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1호)의 안정적인 먹이공급 지원, 천연기념물 홍보와 보호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천연기념물 독수리는 매년 11월 ~ 다음해 3월까지 파주․철원 등에서 겨울을 지내는데, 이 기간에 하림에서 기업 활동과 연계해 독수리 먹이로 닭을 매년 20t톤씩(약 5천만 원) 지원한다.또 독수리 먹이주기 행사에 임직원이 참여해 봉사하고, 천연기념물에 대한 홍보와 보호활동도 후원하거나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재
롯데홈쇼핑이 자사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 ‘라이브 카페아이(Live Café i)’를 통해 ‘설마중 롯데설날선물 식품대전’을 라이브 방송한다고 11일 전했다.12일(목) 오후 3시에 진행되는 롯데아이몰 ‘설마중 식품대전’ 인터넷 생방송에서는 ‘롯데백화점 한우 알뜰세트’, ‘정관장 홍삼정’ 등 다양한 설 선물이 선보일 예정이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한우 알뜰세트’(2.8㎏)는 청정한 환경에서 키운 고품격 한우로 섬세한 마블링과 뛰어난 육질이 특징이다. 불고기, 국거리, 산적, 장조림을 고루 담아 선물용뿐만 아니라 제수용으로도 쓸 수 있다.가격은 기존보다 10% 할인된 11만7000원. 이날 방송에선 한우 찜갈비로 구성된 ‘갈비 1호’(3.2㎏)도 19만3500원에 판매한다.‘정관장 홍삼정’은 6년근 홍삼뿌리를 달여 농축시킨 제품으로 물의 온도에 상관없이
구더기까지 발견된 물고기 사료용 된장을 수도권 재래시장에 식용으로 유통시킨 식품업자들이 검거돼 충격을 던졌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1일 경북·경남 및 전남지역 된장공장 등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폐기대상 된장을 물고기 사료용으로 수집해 수도권에 판매해온 장류업자 등 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검거된 이들 중 구속된 정주오(44)씨는 폐기대상 된장을 1드럼에 30만원씩 받고 경기도 남양주 (주)○○식품에 판매하는 등 2006년부터 5년간 약 520t(8억원 상당)을 판매했다.불구속된 장류업자 8명은 정씨로부터 된장을 구입해 서울·경기 재래시장에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정씨는 2006년 3월부터 작년 7월까지 경북, 경남, 전남 지역 된장 공장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된 된장과 제조과정에서 부패(산화)돼 검게 된 된장은 직접 수거하고, 시골 농
“2020년까지 전 세계 5만개 가맹점을 개설해 세계 1위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대표이사)이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최종 목표다. 윤 회장은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2003년 3월 중국에 진출하고, 2006년 5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 일본에서 로열티를 받고 있다”며 토종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의 세계화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특히 윤 회장은 “외식 프랜차이즈는 무형의 지식산업”이라면서 “우리가 우수한 인재와 풍성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해외에 지불하는 로열티 이상 벌어들일 수 있다면, 우리의 경제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치킨을 중심으로 전망한, 올해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 대해선 ‘자본을 가진 투자형 사업자들에 의한 카페형 매장 창업 증가’를 꼽고, 도심 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부정·불량식품을 뿌리 뽑기 위해 고질적인 위생관리 취약 문제와 고의적·악의적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위법 행위를 연중 집중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청은 ▲편의점(휴게음식점 등) 조리음식(2월) ▲백화점·대형마트 즉석식품(4월) ▲백화점·대형마트 자체상표(PB)식품(6월) ▲패밀리레스토랑·프랜차이즈 음식점(7월) 등의 비위생적인 제조․조리 행위를 월별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소비자 기만행위를 막기 위해선 ▲비타민, 칼슘 등 특정성분 첨가량 허위표시 행위(5월) ▲‘카페인 함유’ 제품 함량 허위표시 행위(8월) ▲‘무첨가’, ‘무함유’ 표시제품 표시기준 위반 행위(11월) 등을 중심으로 해당 식품을 수거해 검사하기로 했다.▲가짜 참기름 제조·판매 행위 ▲예식장, 장례식장 음식점 및 배달 전문 음식점의 비위생적 조리 행위는
식품의 바코드를 인식해 고열량·저영양 식품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개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대형마트나 학교매점 등 식품 판매 현장에서 소비자가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New-고열량·저영양식품 알림-e’ 앱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고열량·저영양 식품이란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서 어린이 비만 및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뜻한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대표격이 탄산음료, 캔디류, 빙과류 등이다.식약청이 개발한 앱은 식품의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바코드를 인식해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를 알려준다. 제품명 검색으로도 고열량·저영양 식품 확인이 가능하다.현재 ‘New-고열량·저영양알림-e’ 앱은 안
서울시가 전국 최대 농수산물도매시장인 가락시장으로 출하하는 설성수품 공급량을 늘리겠다고 11일 전했다.11일부터 21일까지 가락시장 설 성수품 출하자에게 출하장려금과 차량운송비 등 1억2000 만원을 특별 지원해 공급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뜻이다.특별지원 대상은 설 명절에 수요가 가장 많은 사과·배·단감·밤·대추 5개 품목이다. 서울시는 특별지원을 통해 3개년 1일 평균인 3000t보다 10% 이상 증가한 일평균 3300t 남짓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 5개 품목을 가락시장에 공급하는 출하자에겐 기존 지원기준보다 0.15%가 추가된 거래금액의 0.6%의 출하장려금이 지급된다. 출하장려금은 도매시장으로 출하를 장려하기 위해 출하자에게 거래금액의 일정률을 지급하는 것이다. 출하품 운반 차량에 대해서도 운송비의 10%를 특별 지원
박용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은 12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양시 검역검사본부 연구동 회의실에서 열리는 ‘식품미래포럼’에 참석하고, 오후 2시 회의실에서 ‘동물방역부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은 12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각각 경기도 수원시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강원도가 올해 가축 사육·도축·가공·유통·판매 등 전 과정에 일관된 위생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유통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위생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강원도는 먼저, 축산물작업장에 SSOP(자체 위생관리기준)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적극 도입하되, 현재 HACCP 지정업체 339개소 외에 올해 사육단계(농장)·판매단계(판매업) 등 30개소에 대해 연내 신규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둘째, 축산관련 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은 도축업의 경우 연 2회 이상 정기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집유업·축산물가공업·식육포장처리업은 연 1회 이상 정기 위생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하절기(7~8월) 및 육류성수기(설, 추석, 연말연시)에는 별도로 시·군 교차 점검과 부정·불량 축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셋째, 소비자 보호를 위해 도축되는 가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