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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식품'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세요!

식약청, ‘고열량·저영양 식품 알림-e’ 개발·보급



식품의 바코드를 인식해 고열량·저영양 식품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개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대형마트나 학교매점 등 식품 판매 현장에서 소비자가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New-고열량·저영양식품 알림-e’ 앱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이란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서 어린이 비만 및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뜻한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대표격이 탄산음료, 캔디류, 빙과류 등이다. 

식약청이 개발한 앱은 식품의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바코드를 인식해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를 알려준다. 제품명 검색으로도 고열량·저영양 식품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New-고열량·저영양알림-e’ 앱은 안드로이드마켓, T-스토어, 올레마켓, OZ스토어, 앱스토어에 등록돼  ‘고열량저영양’으로 검색해 내려 받아(다운로드) 쓸 수 있다. 제품명이나 바코드로 검색되지 않는 제품은 열량, 당, 포화지방 등 영양성분 정보를 직접 입력하면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가 확인된다.

개발된 앱은 식약청 서버에 매월 업데이트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해 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를 판별한다.

식약청은 “이 판별프로그램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좀 더 현명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가정에서도 방학 중 어린이들이 건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식사습관에 대해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바른 식사습관 지키기

  ․ 하루 세 끼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합니다. 

  ․ 음식은 골고루 먹으며, 천천히 꼭꼭 씹어 먹습니다. 

  ․ 열량이 적고 영양이 풍부한 간식을 먹습니다. 

  ․ 되도록 집에서 조리한 음식을 먹습니다.

  ․ 기름지고 단 음식, 너무 맵거나 짠 음식을 적게 먹습니다.

  ․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는 되도록 적게 먹습니다. 

  ․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보면서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 밤늦은 야식은 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