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를 정성껏 키워온 수많은 농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야할 설을 앞두고 소값 폭락으로 깊은 시름에 잠겨있지만 백화점은 일부 유통업자들은 한우고기 가격을 오히려 올린 탓에 농민과 소비자들만 골탕을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소비자연맹은 한우고기 도매가격과 서울시 등의 육류 유통점과 쇠고기 취급 음식점의 소비자판매가격을 조사해보니 “소비자가격 인하정도는 도매가격 하락에 비해 미미”하고 “1++등급 갈비․안심은 2010년 10월에 비해 오히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소비자연맹은 “최근 한우값 및 한우고기 도맷값이 크게 하락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유통점이나 음식점의 한우고깃값 인하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 공정거래위원회의 ‘합리적 거래·소비문화 확산사업’과 연계해 유통단계별 가격정보 제공을 위해 한우고깃값을 조
설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즐거운 귀향길, 따끈한 쌀가래떡을 먹고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지하철역에서 열린다.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고속터미널역, 서울역 등에서 각종 전통놀이, 떡 나누기 등 시민참여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19일 전했다.20일 오후 2시부터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선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함께 가래떡 나누기 이벤트가 열린다. 장애인복지시설 ‘다니엘복지관’ 원생들과 함께하는 사물놀이도 선보일 예정이다.다니엘복지관은 고속터미널역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매결연기관으로 설을 맞아 원생들이 그간 가꿔온 사물놀이 실력을 지하철역에서 뽐낸다.19일과 오후 3시 4호선 명동역과 20일 오후 3시 3호선 경복궁역에서도 쌀가래떡을 나누어 준다. 서울메트로는 역별
홈플러스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위탁가정 어린이 1000여명의 겨울방학 급식비용을 지원하는 ‘따뜻한 밥상’ 캠페인에 나선다다.현재 우리나라에는 부모의 사망, 질병, 학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친부모의 양육이 어려운 경우 일정기간 위탁가정에서 양육되는 위탁가정 어린이가 약 1만6000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홈플러스는 19일 “위탁가정 어린이들이 방학기간에는 급식비 지원을 받지 못함에 따라 민간 차원에서 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보고, 위탁가정 어린이들에게 겨울방학기간 40일치의 점심식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홈플러스에 따르면, ‘따뜻한 밥상’ 캠페인을 고객들이 함께 동참하는 나눔 활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 12월 한 달간 완구, 아동의류, 아티제블랑제리 제과 등 어린이 관련 상품 할인행사를 통해, 매출액 일
“닛신(日清)식품의 즉석밥 제품 ‘컵볶음밥(컵누들밥)’이 지난해 일본 식품분야 최대 히트상품으로 꼽힌 까닭은 ‘전자레인지’와 ‘젊은 여성층’ 덕분이다.”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도쿄무역관은 18일 ‘日, ‘컵볶음밥’은 어떻게 히트상품이 됐나’란 이름의 마케팅현장르포를 통해 닛신식품이 지난해 7월25일 일본 전역에 발매한 ‘컵누들밥’의 히트비결을 분석했다.도쿄무역관에 따르면, 닛케이 트렌디사의 2011년 히트상품에 선정된 ‘컵누들밥’에 대해 닛신식품은 17일 ‘컵누들밥’과 지난해 11월21일 전국 발매된 ‘컵누들시푸드밥’의 지난해 매출이 50억 엔(약 740억원)대라고 밝혔다.일본 식품시장이 한국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각각 지난해 7월25일과 11월21일 전국 발매된 250엔(희망소매가격)짜리 신제품 매출이 50억 엔대라는 것은 히
닭요리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6000만원 상당의 자사의 유니폼을 중앙아시아 난민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새해 들어 교촌에프앤비의 첫 기부 활동을 통해 교촌치킨의 유니폼 약 3000벌이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돼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중앙아시아 난민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교촌치킨은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어린이 안전 지킴이집 운영, 미아 찾기, 소아암 환자 지원, 초중고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자사의 천안공장이 ‘건강기능식품 GMP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GMP란 품질이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요건을 정한 기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증하고 있다.GMP인증 획득은 우수한 품질이 보장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한 설비와 제조관리, 품질관리 등을 갖췄음을 뜻한다.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은 헬리코박터프로젝트 윌, 쿠퍼스, 알앤비 등 기능성발효유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 황백순 공장장은 “이번 GMP인증을 통해 발효유 전문기업에서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로의 도약을 기대한다”며 “제조과정에 대한 신뢰성 향상과 생산시스템 최적화, 품질안전성 향상을 통해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안덕수 전 강화군수가 자신의 인생을 기록한 어머니 마음을 펴냈다.제19대 국회의원을 뽑는 ‘4·11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해 12월 강화군수에서 물러난 안 전 군수는 인천 서구 강화을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강화에서 태어나 내가초등학교와 강화중학교, 동북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강 전 군수는 대학교 4학년 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 사무관, 농림부 축산국장, 농업정책실장, 농림부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고향 강화도로 돌아와 민선 4~5대 강화군수를 지낸 강 전 군수는 ‘안덕수가 생각하는 정치’란 부재를 단 어머니 마음에서 “국민을 더 잘 섬기기 위해 더 넓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국회의원 출마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영록 민주통합당 의원(전남 해남·진도·완도)이 “정부가 지난 15일 관계부처 합동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폭등하는 물가를 잡기위해 쌀값하락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60만t을 방출할 계획”이라며, 정부보유미 방출 중단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특히 정부는 쌀값목표를 현재 80㎏당 16만7244원보다 10% 인하된 15만원대로 잡고 방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정부의 쌀값 인하조치는 FTA 최대피해자인 농촌·농업인을 두 번 죽이는 반농·살농정책으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4인 가족 한 달 쌀값이 피자 한 판 가격과 같은 2만5000원”인데 80㎏ 쌀 한 가마 값이 15만원대라는 건 어불성설이란 주장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정부는 서민생활 안정을 명목으로 지난 3일 2009년산 정부보유미 20만t 방출했다. 밥쌀용
믹존스피자가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와 손잡고 선보인 ‘티몬 세트’를 할인 판매한다.17일부터 24일까지 판매되는 믹존스피자 티몬 세트는 18인치 크기의 도우 위에 페퍼로니, 치즈, 파슬리만 올린 뉴욕스타일 피자다.믹존스피자는 페퍼로니 피자 한 조각과 크런치 피클, 콘 샐러드, 음료를 하나로 묶어 40% 할인(정가 8000원)해 4800원에 판매된다.또 새해 믹존스피자에게 바라는 점을 댓글로 작성하면, 20명을 추첨해 믹존스피자 티셔츠(10명)와 믹존스피자 머그컵(10명)을 나눠준다. 당첨자는 믹존스피자 홈페이지 및 티켓몬스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농촌진흥청이 소비자의 인기가 높은 ‘우리맛닭’ 병아리를 전국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거점 종계농장에서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우리맛닭’은 농진청 축산과학원이 1992년부터 15년 동안 ‘재래닭 품종복원 및 실용화 사업’을 추진하여 얻어낸 첫 결실을 상표로 시장에 내놓은 고품질 토종닭이다.맛이 좋은 종자와 알을 잘 낳는 종자, 그리고 성장이 빠른 토종닭 종자를 함께 교배해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우리맛닭’ 일반 육계와 달리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맛을 내며, 콜라겐 함량이 높아 육질이 쫄깃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2008년에는 12주령에 2.1㎏의 출하체중에 도달해 백숙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우리맛닭1호’를, 2010년에는 5주령에 750g의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삼계탕용으로, 10주령에는 2.1㎏ 정도로 볶음탕 또는 훈제·백숙용으로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