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경주지역 전통시장에서 가금류 매매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경주 산내면의 식당형 농장에서 키우던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차단방역을 위해 당분간 경주지역 전통시장에서 가금류 매매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방역당국은 경주 식당형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지 나흘이 지나도록 감염 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AI 발병 농장주가 이동 판매상에게 토종닭을 구입한 시점이 지난 9월이라고 진술한 점을 미뤄, 구입 당시 닭이 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이다. AI 잠복기는 최장 3주 정도기 때문이다. 경북도 축산경영과 관계자는 “발생 농장에서 보관하고 있던 오리고기에 대해서도 AI 검사를 의뢰했으며,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염 경로와 원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시(시장 박경철)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 판매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탑마루 농특산물은 곡류 3종(쌀, 보리), 서류 2종(고구마, 감자), 버섯류 3종(양송이, 목이, 느타리), 원예류 9종(딸기, 토마토, 배, 멜론, 양파, 상추, 건고추, 쌈채소), 가공식품 14종(장류, 국수, 누룽지, 한과, 장아찌, 육포, 떡 등), 축산물 2종(돼지고기, 돈육가공품)으로 28개 농협 및 법인체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탑마루 품목중 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3 전국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금상(1위)를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았다.본죽과 연간 2500톤 50억원, 파리바게뜨와 연간 3000톤 75억원의 계약하는 등 많은 대형식자재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이
관세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8일 농관원에서 발행한 농산물인증서만 내면 원산지가 증명된 것으로 인정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국내농산물의 원산지증명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고자 농산물 관련 인증서를 원산지 증빙 서류의 하나로 인정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기존에는 농가가 원산지 증명을 받기 위해 원산지확인서, 원산지소명서, 농지원부, 경작사실확인서, 수매,출하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했으나 이제 농산물인증서만 있으면 되는 만큼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아울러 양 기관은 앞으로 농산물 인증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고, 각 기관의 홈페이지(YES-FTA 포털, Farm2Table 등)에도 공개할 계획이다.관세청은 농산물 관련 인증서가 원산지 증빙자료로 확인·유통될 수 있도록 관세청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과 연계하고, FT
박경철 익산시장의 연일 식품외교 성과가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익산시는 박 시장이 지난 27일 서울 한독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바바라 촐만 소장과 단독 면담을 갖고 독일 식품 기업의 익산식품클러스터의 진출과 투자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바바로 촐만 소장은 독일 식품기업의 익산식품클러스터 진출방안을 협의하고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세계에 있는 독일 상공회의소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그 동안 해외 투자양해각서 14개의 체결 국가 중 제조에서 특유의 강점을 보이는 독일 기업이 없는 가운데 이번 면담이 독일 식품기업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특히 이번 면담은 독일 대한민국 대사 김재신 대사의 주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박경철 익산시장의 유럽순
돼지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축제가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리고 있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국양돈연구회는 27일부터 30일까 나흘간 강원 원주시 지정면 돼지문화원에서 '픽픽폭폭 한돈 6차 산업화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새끼 돼지 달리기 시합인 '피그레이싱', 한돈 바비큐 맛보기, 나만의 소시지 만들기, 떡갈비 가공장 체험 등이다.한돈과 돈가스, 소시지, 햄 등 가공품을 정상가보다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장터도 마련된다.패스티벌 운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축산, 교육, 문화, 관광이 결합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한돈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는 관광 축산 모델을 발굴해 한돈 6차 산업화의 새로운 모맨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공음면 공동선별장에서 황토멜론연구회가 재배한 멜론을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28일 밝혔다.고창황토멜론연구회는 1998년 3명의 농업인이 1.3ha 면적에 비가림시설을 설치, 멜론 재배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23농가 14ha까지 늘려, 고창 멜론의 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된 고창멜론은 조직이 치밀하고 육질이 아삭하며,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일품이다.아울러 회원들이 공동선별, 공동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창황토멜론의 국내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찾아와 구매를 희망하면서, 홍콩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수출에 앞서 홍콩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2주전 샘플 20박스를 선보였을 시 홍콩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바이어들의 요청에 의해 내수 경매가보다 높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양촌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양촌곶감축제가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이라는 주제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12회를 맞은 축제는 풍부한 일조량, 신선한 북서풍, 높은 일교차로 자연건조해 달콤하고 쫀득한 명품 곶감의 우수성과 곶감 축제에서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송어잡기, 메추리 구워먹기, 감길게 깍기, 감깎기 체험 등 겨울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감와인, 막걸리 시음회, 곶감팥죽시식회 등을 마련해 훈훈함과 정을 선사한다.특히 송어잡기 체험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는 대표 체험으로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축제장 곳곳에서 화
28일(현지시간) 의료사이트 메디칼엑스프레스닷컴에 따르면 미국 심장협회의 낸시 브라운 CEO는 외식업소, 자동판매기, 영화관, 식료품 상점에 칼로리 정보를 표시하도록 의무화한 식품의약품청(FDA)의 두 가지 최종 규정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다.또 미국 심장협회 외에도 여러 단체들이 이 두 가지 규정을 부담적정보험법을 포함시킨 의회에 지지의사를 표했다.칼로리를 관리하는 것이 미국인의 비만 질병을 전환하기 위한 핵심사항이다. FDA의 이러한 새로운 규정 덕분에 미국인들은 주문을 하기 전에, 또는 자판기에서 버튼을 누르기 전에 음식과 음료의 칼로리 수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외식을 하거나, 구매한 음식을 나가서 먹는다거나 기계에서 음식을 뽑아 먹는 것은 우리의 시간을 절약해주지만 대개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주지는 않는다.한 연구결과에
28일(현지시간)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매년 암 발생 사례 중 약 50만 건은 높은 체질량지수(BMI)에 원인이 있다고 한다. 세계 3대 의학저널 중 하나인 '더 랜셋 온콜로지'에 26일 발표된 이번 연구는 2012년에 발생한 전체 암 발생 사례 중 3.6%(481,000건) 가량이 과체중과 비만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전 세계적으로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한 암 발생은 개발도상국(88,000건, 전체 암 발생의 1.5%)보다 선진국(393,000건, 전체 암 발생의 5.2%)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이러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지역은 북미로, 2012년에 비만과 관련한 암 발생 건수가 약 111,000건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BMI로 인해 발생하는 암 사례의 2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유럽도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한 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동유럽(65,000건, 유럽 전체의 6.5%)에서 이런 경향
28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소비자보호식품안전청(BVL)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식품검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특히 유치원 및 학교급식 시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음식의 적절한 온도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냉장보관이 중단되거나 음식이 충분히 가열되지 않을 경우 병원균이 증식할 수 있으나, 감시 결과 급식 책임자들이 모두 이 점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음식은 세균 및 바이러스 증식을 막기 위해 최소 65°C로 가열 및 유지되어야 하나, 검사 결과 13%에서 온도가 준수되지 않았으며 장비 자체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경우도 가끔 존재했다.또한 검사된 유치원 및 학교의 17%는 전혀 온도를 측정하지 않거나, 불규칙하게 측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식품을 차량으로 소매상 또는 최종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업체의 경우, 검사 결과 차량의 1/3이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