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익산, 농특산 브랜드 '탑마루' 인지도↑...품목 확대

익산시(시장 박경철)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 판매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탑마루 농특산물은 곡류 3종(쌀, 보리), 서류 2종(고구마, 감자), 버섯류 3종(양송이, 목이, 느타리), 원예류 9종(딸기, 토마토, 배, 멜론, 양파, 상추, 건고추, 쌈채소), 가공식품 14종(장류, 국수, 누룽지, 한과, 장아찌, 육포, 떡 등), 축산물 2종(돼지고기, 돈육가공품)으로 28개 농협 및 법인체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탑마루 품목중 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3 전국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금상(1위)를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았다. 


본죽과 연간 2500톤 50억원, 파리바게뜨와 연간 3000톤 75억원의 계약하는 등 많은 대형식자재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


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 탑마루쌀 생산단지 1200ha 조성 탑마루쌀 기준 5개 항목 심사를 해 합격한 벼만을 수매하고 있다. 


또 탑마루고구마 생산단지 457ha 조성 무병 조직배양묘를 지원해 상품성이 좋은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다. 탑마루수박 생산단지 12ha를 조성해 씨 없는 수박종묘를 지원하는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탑마루 농특산물 품질관리를 위해 품목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주 수요일 품질관리의 날을 운영 탑마루 경영체를 방문 현장 품질관리 및 출하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탑마루 농특산물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는 '탑'과 '마루'의 합성어로 탑은 국보 제11호인 미륵산지 석탑을 상징하고 마루는 산꼭대기 정상을 뜻한다. 호남의 관문인 익산의 넓은 들녘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농특산물만을 엄선해 브랜드 상품화 한다는 의미로 2010년 쌀과 고구마 2품목으로 처음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