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박 시장이 지난 27일 서울 한독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바바라 촐만 소장과 단독 면담을 갖고 독일 식품 기업의 익산식품클러스터의 진출과 투자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바바로 촐만 소장은 독일 식품기업의 익산식품클러스터 진출방안을 협의하고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세계에 있는 독일 상공회의소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 동안 해외 투자양해각서 14개의 체결 국가 중 제조에서 특유의 강점을 보이는 독일 기업이 없는 가운데 이번 면담이 독일 식품기업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번 면담은 독일 대한민국 대사 김재신 대사의 주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박경철 익산시장의 유럽순방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시장은 “시는 네덜란드 푸드밸리 바네벨트시, 프랑스 디종시 등과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유럽 식품산업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이번 바바라 촐만 소장과의 면담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