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신(日淸)식품이 1971년 출시한 원조 컵라면 ‘컵누들’이 10년 후에도 잘 팔릴 것으로 보이는 스테디셀러 제품 1위로 꼽혔다.닛케이신문 계열 월간 정보지 닛케이 트렌디 5월호(4월4일 발행)는 ‘10년 후에도 잘 팔릴 스테디셀러 베스트30’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컵누들’을 첫손에 꼽았다. 두 번째가 1971년 도쿄 긴자(銀座)에 1호점을 열면서 일본에 상륙한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였다.‘10년 후에도 잘 팔릴 스테디셀러 베스트30’은 닛케이 트렌디가 500여개 일본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와 편집부 평가를 종합해 선정했다. 베스트 30에 포함된 제품들은 모두 1960년 이후 출시돼 지금까지 꾸준히 잘 팔리고, 10년 후에도 잘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들이다. 진정한 스테디셀러들인 셈이다.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후쿠오카무역
우리는 ‘정신(精神)이 있다 없다’는 말을 자주 한다.일반적으로 정(精)과 신(神)으로 나누어 보면, 한의학에서 말하는 정기신(精氣神)의 정과 신이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정력과 신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다.일반적으로 쓰이는 신은 ‘귀신’ ‘신들렸다’ ‘신기(神氣)가 있다’ 등과 같이 말하기도 한다. 보통 신이라고 할 때는 마음이나 영혼, 생각, 판단하는 능력 등을 말한다.한의학에서의 신은 무엇인가?신은 상당히 구체적으로 표현을 하고 있다. 신은 양정상박(兩精相拍)하여 신이 된다고 하였다. 즉 오장육부의 정과 선천적인 정이 합쳐지거나, 부(父)의 정과 모(母)의 정이 합쳐져서 신이 된다고 하였다.인간이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가기 위하여서는 신이 있어야 하는데, 신은 바로 정을 만나서 만들어지는 것이다.한의학의 고전인 소문 素
고대 이집트 시대 지어진 피라미드가 양파 덕분에 완성될 수 있었다는 말이 있다. 당시 피라미드를 쌓았던 노동자들이 양파를 먹고 지친 몸을 회복했다는 기록에서 유래한 말이다.피로회복과 체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먹거리 양파에 대해 27일 (사)한국양파산업연합회는 “5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요리의 부재료”라며 다양한 양파의 성분 등을 설명했다.양파의 성분 가운데 ‘황화아릴’(allyl sulfide)과 ‘퀘르세틴’(Quercetin)은 혈당 및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구실을 한다.황화아릴은 생 양파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이다. 생 양파를 먹으면 몸 안에 들어온 황화아릴이 ‘알리신’으로 바뀐다. 이 알리신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달라붙지 않도록 해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한다.퀘르세틴은 양파껍질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과 젖산을 녹여 지방 축적을 막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봄철 환절기를 맞아 서울시가 식품자동판매기(자판기)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27일 서울시는 시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 등 300여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오는30일부터 5월23일까지 철도역사, 대학교, 행락지, 소점포 등에 설치된 자판기 8925대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자판기 위생 점검의 배경으로 서울시는 무더운 여름보다 “오히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었다.점검반은 ▲자판기 주변 청결여부 ▲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 ▲자판기 내부 급수통·재료 혼합기 세척 또는 소독 여부 ▲음용온도(68℃ 이상) 적정유지 여부 ▲정수기·살균기 정상작동 여부 ▲일일 위생상태 점검표 부착·표시 여부 등을 살피게 된다.커피, 율무차 등을 파는 위생불량 자판기에 대한 ‘일반
커피 프랜차이즈 (주)카페베네가 중국 진출을 기념해 베이징에서 ‘한예슬과 장혁 팬사인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팬사인회 주인공인 한예슬은 카페베네 전속모델이고, 장혁은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류스타 가운데 한명이다.한예슬 팬 사인회는 카페베네 베이징 왕징푸마점에서 27일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장혁 팬사인회는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카페베네 관계자는 “올 초 미국 뉴욕 1호점 오픈에 뒤이어 중국시장에 진출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등 토종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카페베네는 2008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10년 9월 300호점, 2011년 2월 500호점 등 업계 최단 기록을 새로 세웠다. 3월 말 현재 750개가 넘는
풀무원이 먹거리 카르텔(짬짜미·가격담합 등 부당공동행위) 금지를 선언했다.풀무원은 27일 “국내 식품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공정거래를 위해” ‘카르텔 예방을 위한 실천 서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27일 서울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열린 서약식엔 이효율 풀무원식품 대표, 유창하 풀무원건강생활 대표, 제환주 푸드머스 대표, 남제안 올가홀푸드 대표 등 4개 관계사 대표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풀무원 임직원들은 8개 조항의 서약서를 발표했다. 서약서의 뼈대는 “카르텔 금지를 위해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경쟁사와 접촉을 피하고, 경쟁사와 정보교환의 원칙적인 금지를 통해 암묵적인 담합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또 위법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카르텔 관련법을 위반하면 퇴사 등 어떠한 조처도 받아들이겠다는 서약을 했
서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서울시가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과 강동구 ‘암사종합시장’ 2곳을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했다.26일 서울시는 전통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두부류, 떡류, 고춧가루, 밑반찬 등의 “위생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면서 “5월부터 새로운 식품안전관리 모델 개발을 위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올 2~3월 관내 123개 골목형 전통시장 전체에 대한 ‘업종 및 취급식품 종류, 표시기준 이행도’ 등 영업실태를 조사한 바 있다.조사 결과를 보면, 떡·참기름·고춧가루·김치 따위 반찬을 파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식품위생법 시행령 21조)’가 1542곳(45%)으로 가장 많았다. 그런데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가운데 47%인 722곳이 제품명·중량·유통기한 등의 표시기준을
‘육상돌’ ‘건강아이돌’ 등으로 불리는 걸그룹 ‘씨스타’가 전통주 온라인 소비촉진도우미로 활동하게 됐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걸그룹 ‘씨스타’를 전통주 초대 온라인 홍보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aT 관계자는 “씨스타 멤버들이 ‘소 쿨(So Cool)’에 이어 ‘나혼자’에서 각자 톡톡 튀는 개성을 보여주고 있어 전통주의 다양한 색채와 맛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온라인 구매력이 강한 20∼30대가 전통주를 많이 찾게 되길 기대한다”며 홍보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씨스타’를 앞세운 aT는 온라인에서 본격적으로 전통주 소비촉진 활동에 나서, 오는 30일부터 5월4일까지 소셜커머스 ‘쿠팡’을 통해 40% 할인 쿠폰 1000매를 선착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이 쿠폰으론 aT 사이버거래소가 운영하는 ‘전통주 온라인 쇼핑몰’(www.eatmart.co.kr)에서
28일 서울 번화가 곳곳에 개그맨 박명수 이름을 앞세운 ‘매운 물냉면’을 홍보하는 ‘깜짝맨’이 출몰할 예정이니 놀라지 마시라. 박명수와 손잡고 ‘매운 물냉면’을 개발한 마케팅 업체 (주)굿지앤글로벌은 주말인 28일 서울 인사동과 신촌, 강남, 잠실야구장, 한강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매운 물냉면’ 길거리 이벤트를 펼칠 계획임을 밝혔다.‘박명수 매운 물냉면’ 홍보물을 붙인 ‘깜짝맨’이 길거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냉면’과 ‘비빔냉면’ 선호도를 조사한다는 것이다.28일 이벤트는 ‘박명수 매운 물냉면’ 출시를 앞두고 기획한 게릴라 마케팅으로 보면 된다. 박병수 이름을 내건 ‘매운 물냉면’은 오는 30일 오후 5시40분 GS홈쇼핑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박명수는 이날 출시 방송에 직접 출연해 ‘매운 물냉면’의 특징과 가장 맛있게 먹을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5월3일(목) 오후 3시부터 경기 안성시 도드람양돈농협 안성육가공종합처리장에서 ‘양돈산업 현황과 이슈, 그리고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열리는 ‘제1차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촌 희망 찾기 현장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