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돌’ ‘건강아이돌’ 등으로 불리는 걸그룹 ‘씨스타’가 전통주 온라인 소비촉진도우미로 활동하게 됐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걸그룹 ‘씨스타’를 전통주 초대 온라인 홍보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aT 관계자는 “씨스타 멤버들이 ‘소 쿨(So Cool)’에 이어 ‘나혼자’에서 각자 톡톡 튀는 개성을 보여주고 있어 전통주의 다양한 색채와 맛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온라인 구매력이 강한 20∼30대가 전통주를 많이 찾게 되길 기대한다”며 홍보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씨스타’를 앞세운 aT는 온라인에서 본격적으로 전통주 소비촉진 활동에 나서, 오는 30일부터 5월4일까지 소셜커머스 ‘쿠팡’을 통해 40% 할인 쿠폰 1000매를 선착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이 쿠폰으론 aT 사이버거래소가 운영하는 ‘전통주 온라인 쇼핑몰’(www.eatmart.co.kr)에서 파는 과실주, 증류수, 탁·약주 등 150여종의 전통주를 싸게 살 수 있다.
전통주 온라인 쇼핑몰에선 우리 농산물로 만든 머루·복분자·감·애플 와인, 안동소주, 문배술, 홍삼주, 이강주, 백일주, 생막걸리 등을 판매중이다.
aT는 “현재 전통주를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고시’에 의거해, aT 사이버거래소와 우체국, 전통주 제조자 홈페이지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aT 사이버거래소에서 전통주를 사기 위해선 반드시 범용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한다. 한명이 하루에 살 수 있는 수량도 50병 이하로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