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못먹는 방사능식품 한국은 허용’이란 20일자 내일신문 보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앞으로 국내기준 개정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식약청은 20일 오후 설명자료를 내어 “최근 일본 정부는 방사성 세슘 기준을 현행 500Bq/㎏에서 100Bq/㎏로 강화하는 내용을 입안예고(4월 시행예정)한 바 있다”고 전했다.일본이 4월부터 세슘 기준을 기존 500Bq/㎏에서 일반 식품(100Bq/㎏), 음용수(10Bq/㎏), 영유아식품(50Bq/㎏), 우유(50Bq/㎏) 4가지 유형으로 강화해 관리하겠다는 내용을 예고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일본 정부의 기준 강화는 “후쿠시마원 사고로 식품의 오염이 심각함에 따라 국제적으로 권장하는 방사능 연간 노출범위인 1mSv를 유지하기 위해 자국내 유통식품의 50%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는 가정” 아래 취한 조처라는 게 식약청 설명이다.식약청은 “
이산화염소는 안정성의 문제로 주로 액상형태로 생성시킨다. 이것은 이산화염소의 물리적 특성중의 하나인 높은 용해도에 의한 것으로 20℃, 대기압하에서 용해도는 70g/L인 반면에 동일조건에서의 염소의 용해도는 7g/L이다.액상의 이산화염소는 검붉은 색을 띠며 10g/L 이상의 농도에서는 폭발성이 있으므로 보관·운반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에서 제조하여야 한다. 이산화염소는 염소와는 달리 pH 2〜10의 범위에서 가수분해되지 않으며 용해된 기체로 존재한다.또한 수용액상의 이산화염소는 매우 휘발성이 강하여 개방된 용기에서 불안정하기 때문에 공기와의 접촉시 빠르게 제거 될 수 있으며, 광원의 UV파장에 의해서도 분해 될 수 있다.이산화염소의 생성은 주로 다음의 3가지 방식 즉, 염소산나트륨(sodium chlorite)를 염소가스(gaseous chlorine, Cl2(g)), 차아염소산(hypochlo
과식과 과음, 피로, 흡연 등의 영향으로 최근 5년간(2006~2010년)의 ‘위염 진료환자’가 매년 평균 5% 남짓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의 ‘위염(K29)’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 수가 2006년 447만명에서 2010년 541만명으로 최근 5년동안 연평균 4.9% 증가하했다고 19일 밝혔다.인구 10만명당 환자수도 2006년 9428명에서 2010년 1만1058명으로 연평균 4.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2010년 기준 성별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남성 8493명, 여성 1만366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6배 많았다.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70대가 1만84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러 80대 이상(1만6459명), 60대(1만5073명), 50대(1만1116명) 차례였다. 여성도 70대가 2만1615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남성과 달리 60대(2만983명), 50대(1만8034명), 80대 이상(1만5704명) 순으
일본 식품시장에서 최대한 작은 제품이 인기를 모으는 새로운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도쿄무역관은 지난 8일 일본의 식품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보고서(日, 이젠 35g이 잘 팔린다)를 통해 최근 일본 식품시장에서 ‘소용량 패키지’란 새로운 흐름이 포착된다고 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식품회사 아지노모토는 내용량 35g 조미료가 병 속에 담긴 ‘아지노모토’를 20일 발매했다. 이는 직접 조리해 먹는 일본 가정이 크게 줄어 현재 ‘아지노모토’의 출하량이 연간 약 2500t으로 전성기 때와 견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소용량 패키지 제품을 통해 1~2인 가구 판매를 확대하려는 전략이다.키코만도 주력제품 4분의 1 정도 크기의 200㎖ 간장제품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용량이 더 작은 제품 출시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J―오일
인삼 수출을 늘리기 위해 외국어판(중국어·영어) 인삼홍보책자 신의 영약 인삼, 그것이 알고 싶다를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라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0일 전했다.수출국 바이어를 포함한 해외 소비자들에게 배포될 이 책자는 ‘간암과 간경변 치료효과’, ‘프랑스에서 인정한 사랑의 비약’, ‘고려인삼 오해에 대한 진실’ 등 우리나라 인삼의 다양한 효능들을 소개한다.또 인삼 스페셜요리 20선, 인삼으로 만든 화장품과 미용법 등도 수록하고, 관련 사진들을 곁들인다. 홍보책자 파일은 사단법인 한국인삼연합회 홈페이지(www.ekga.org)에 게재될 예정이다.농산식품부는 “인삼을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삼류 및 인삼제품류 다양화와 신규 시장개척,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지난해 인삼 수출액은 사상 최대인 1억89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올
매일유업이 지난 18일, 전국의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2회 앱솔루트 W우유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전했다.이날 시상식에는 매일유업 관계자를 비롯해 수상한 유아와 어린이 및 학부모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매일유업이 지난해 11월14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아이들이 생각하는 ‘나만의 전용 목장 풍경’ 이란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에선 약 500여 작품이 접수됐다.접수된 작품들은 조재경 이화여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김남표 작가, 김이삭 헬로우뮤지움 관장, 장세희 디자인하우스 편집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어린이 및 유아 우수상 각 5명, 장려상 각 10명이 선정됐다.대상 수상작으론 앱솔루트 W우유의 패키지를 아이다운 상상력을 발휘해 얼굴 속 목장으로 표현한 유아 부문의 인다현
개그맨 허경환의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이 소셜커머스 ‘쿠팡’을 통해 신제품 ‘허까스’와 ‘허스테이크’를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허닭은 20일 올 초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신제품 허까스와 허스테이크를 쿠팡에서 최대 35% 특가할인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허닭은 기존의 닭가슴살 제품에서 벗어나 허볼, 허까스, 허스테이크 등 다양한 닭가슴살 변형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 상태다.앞서 롯데슈퍼와 손잡고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던 허닭은 이번 소셜커머스 쿠팡과의 기획전을 시작으로 신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허닭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나온 신제품 허까스는 기존의 칼로리와 나트륨이 낮은 닭가슴살에 생빵가루를 입혀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제품”이라며 “그동안 허닭을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CJ의 한식브랜드 비비고는 LA점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2년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댄스 마라톤(Dance Marathon)’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비비고 쪽에 따르면, ‘2012 UCLA 댄스 마라톤’은 에이즈에 걸린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로 2002년부터 열리고 있다. 매년 댄스 참가자와 서포터즈, 운영 스태프 등 참여자만 총 2000여명이 넘어 LA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손꼽힌다.비비고는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18~19일(현지시각) 열린 올해 댄스 마라톤을 후원했다.약 10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비빔밥을 제공하고, 글로벌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비비고 김’을 행사에 참여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는 것이다.행사에 참여한 UCLA 재학생 제니퍼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의
6쪽마늘과 함께 충남 태안군의 대표 농산물인 태양초 고추가 일본에 수출되며 고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20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내 주요 고추 집산지인 안면도농협이 태양초를 고춧가루로 가공 판매해 25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올해에도 지난 1월13일 일본 SB식품에 10t의 고춧가루를 수출한 안면도농협은 하반기에 10t을 추가로 수출하는 게 거의 확정적이어서 올해 총 20t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는 평균 수출량의 2배가 넘는 수치로 2006년 안면도 고춧가루를 처음 수출을 시작한 이래 최고의 수출기록이다.이처럼 해마다 평균 3억원 이상씩 증가하는 가파른 매출 신장세는 최근 5년 이상 계속되고 있어 FTA, WTO 등으로 시름하고 있는 지역 고추농가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부각되고 있다.태안군은 무농약과 유기농 재배를 통해 수
국회의원 전현희입니다. 어느덧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 오고 있습니다.24절기 중의 하나인 우수(雨水)는 날씨가 거의 풀리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새싹이 나는 시기입니다.파릇한 새싹이 힘차게 돋아나듯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돋아나기를 소망합니다.국민건강과 식생활 문화에 앞장 서는 식품산업의 대변지 푸드투데이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푸드투데이는 지역 특산물 홍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및 식품, 의약, 정책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앞장서고 있습니다.신뢰도 있는 언론 매체로서, 앞으로도 국내 식품안전체계 확립을 위해 발 빠른 소식과 건설적인 비판, 그리고 다양한 정책들을 수렴하여 제안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국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크게 개선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