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들이 각지역 특산물을 내세운 지역축제를 통해 내고장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축제는 지역민들을 하나로 묶고 지역 특산물 판촉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어 대표적인 내고장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본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열리는 지역 특산물 축제를 지상중계한다. 함안 겨울冬(동)수박파티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가 29일 오전 10시반 섶다리마을 서울사무소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다하누 매장은 정육점과 고깃집을 접목한 '정육점형 식당'으로 정육점에서 토종한우를 구입한 뒤 식당으로 가서 상차림비용 3,000원(1인 기준)을 지불, 기본 반찬을 제공받아 고기를 구워먹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다하누 매장은 실 평수 50평 점포로 정육점형 식당이 오픈 가능하도록 하여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개설 상담부터 매장이 들어서는 곳을 고르는 일도 다하누 본사가 함께 컨설팅 해준다. 사업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다하누 충주점으로 가서 다하누 고기 시식 및 점심식사를 하며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을 방문, 다하누촌 현장투어와 함께 축산농가를 둘러 볼 예정이다.(문의 1577-5330)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박재홍)은 25일 중국산 녹용과 홍삼 등을 밀수입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로 신모(49)씨와 조모(51)씨를 구속하고 이모(37)씨 등 4명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03년 7월~2006월 11월 운반책과 통관책, 국내유통책 등으로 나눠진 국제밀수조직을 구성해 중국으로부터 녹용, 홍삼, 가짜 비아그라, 건고추 등 150억원 어치를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 조사결과 이들은 합판 60여 장을 쌓은 뒤 속을 파내고 홍삼이나 녹용이 든 상자를 숨기는 이른바 '심지심기' 수법 또는 컨테이너 박스 입구쪽에 플라스틱파이프 등을 쌓아 안쪽에 실은 밀수품을 감추는 속칭 '커튼치기' 수법을 사용한 것을 드러났다. 세관 관계자는 "인삼류는 관세율이 200%~750%로 다른 품목에 비해 높고 국산품과 구별이 어려운 까닭에 밀수가 끊이지 않는다"며 "밀수입된 인삼류와 녹용 등은 동.식물검역과 식품검사를 받지 않아 국민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세관은 중국으로 달아난 이씨를 밀수조직의 총책으로 지목하고 이씨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구속된 신씨와 조씨를 상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BFN)은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조사'의 일환으로 '2007 건강기능식품 제품개발 전략 종합보고서 및 종합 마케팅 가이드북'을 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제품개발전략종합보고서(1권), 제품개발전략종합보고서(2권), 종합 마케팅 가이드북(3권) 등 총 3권으로 구성된다. 구매를 희망하는 기업 및 소비자는 BFN 홈페이지 (www.biofood.or.kr) 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02-362-0837)
학교급식법을 재개정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힘을 받고 있다. 지난 2006년 학교급식법은 집단식중독사고로 인해 졸속 처리된 면이 없지 않다. 이를 바로잡아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인 것이다. 지난 18일 본지 주최로 열린 학교급식발전 좌담회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거론됐다. 참석자중 일부가 위탁급식을 하는 대표자들이었지만 다른 참석자들도 직영과 위탁을 경쟁시켜야 아이들에게 좋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었다. 물론 2006년 개정돼 시행조차 않은 급식법안을 재개정한다는데 무리가 따를 수 있다. 하지만 정도가 무엇인지 깨닫는다면 하루속히 재개정 작업은 이뤄져야 한다.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듯 직영급식만이 아이들에게 좋은 급식을 제공하는 대안이 아니다. 최근들어 직영급식학교에서 식중독사고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직영과 위탁을 경쟁시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것이다. 어떤 방법이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맛 있는 급식을 제공하는 것인지 다시한번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다.
일부 학교급식등에 제공되는 팩두부의 위생성에 비상이 걸렸다. 경인식약청이 경기도 오산에 있는 모 두부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자가점검도 안하고 식수로 쓸수 없는 지하수를 사용하는 등 위생상태가 엉망이었다고 한다. 본지의 인터넷신문인 푸드투데이가 지난해 12월 31일 보도한 내용이 확인된 셈이다. 그러나 이 기사를 쓰는 기자 입장에서는 이것이 거짓이기를 바랬다. 기사도 좋지만 식자재로 쓰이는 제품이 더이상 불량식품이 아니길 바랬던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로 밝혀졌고 이제는 철저한 단속이 펼쳐져야 한다. 먹거리를 가지고 장난치는 비양심사업자들이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농촌진흥청을 폐지하고 연구출연기관으로 바꾼다고 하자 농민단체들의 반발이 심하다. 최근에는 농업학자와 농촌출신 국회의원까지 나서 폐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보면 한편으로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다. 해양수산부를 폐지한다고 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해수부장관까지 반대론을 폈다. 그런데 식품업계는 무엇인가? 식품진흥업무가 농림부로 넘어간다해도 심드렁, 식품안전업무가 식약청에 남는다고 해도 심드렁이다. 농진청이나 해수부 폐지에 대해 농림단체들이 조직적으로 반대운동을 펼치는 것과 좋은 대조를 보인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였을까? 사실 그동안 식품업무를 관장하던 보건복지부는 충분히 식품산업을 진흥시킬 수 있었다. 그에 대한 방안도 많이 제시됐다. 그러나 복지부는 별로 신경도 안썼다. 물론 식약청이란 조직이 있지만 상위부서인 복지부에 식품을 관장하는 부서는 달랑 한곳에 불과하다. 식약청도 마찬가지다. 식품업체들의 볼멘소리처럼 실적위주의 행정을 펴다보니 인심을 모두 잃은 것이 사실이다. 사정이 이지경이다보니 식품업무가 어디로 이관되든 말든 업계로 부터 관심을 못받는 것이다. 식약청장은 신년사를 통
보통 디스크라고 하면 척추사이의 추간판 디스크가 불거져 나와서 다리나 팔로 내려가는 신경을 눌러서 나타나는 증세로써 목부위의 경추신경이 눌리면 목디스크이고 허리부분의 요추신경이 눌리면 허리디스크이다. 양방적인 입장에서는 디스크가 나오면 나온 부분을 제거하여 줌으로써 디스크를 치료를 한다. 그러나 터지지 않은 상태라면 한방적인 입장에서는 다른 관점을 갖고 있다. 디스크가 눌려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디스크를 누르고 있는 척추와 척추사이의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킴으로써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척추뼈 자체가 힘을 주지는 않는다. 즉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인대와 근육이 짧아짐으로써 척추사이의 간격을 좁게하면 척추사이의 디스크가 불거져 나오면서 다리나 팔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면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척추를 바르게 하고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면 자연히 디스크의 간격이 넓어지면서 통증도 사라지게 된다. 물론 교통사고 과도한 충격 등으로 디스크가 파열이 되어 터져 나오고 통증이 매우 심하다면 수술적인 면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요즘 통증의 원인에 대하여 많이 거론되는 이야기중의 하나가 바로 근막이론이다. 아마 일반인들은 생소한 단어일 것이다.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것은 대단한 노력과 비용이 드는 일이다. 아이를 가질 때부터 시작해서 출산 하기까지도 수월치 않은 돈이 들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곧 이어서 이유식과 종이 기저귀 사기를 비롯해 병원 들락거리기, 유치원 보내기, 초?중?고등학교 보내기, 입시학원 보내기 그리고 대학교 등록금, 더 나아가서 짝을 찾아 시집, 장가까지 보내려면 엄청난 노력과 시간과 금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이들은 차츰 커가면서 부모의 숨은 노고따위는 인정도 안 해줄뿐더러 짝을 찾아 결혼을 하고 나면 자기 아이들과 직장핑계를 대면서 부모를 찾는 횟수가 점차 줄어들고 나중에는 심지어 전화통화 마저 어렵게 되기도 한다. 이렇게 손해 보는 사업이 어디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자녀의 결혼식장에서 주례가 아무리 부모님께 효도하여 길러주신 은혜를 보답하라고 당부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도 없다. 자칫 자기 며느리나 사위가 사회 통념상 일반적으로 좋은 며느리나 사위들이 할 거라고 생각하는 역할이나 효도를 기대 했다가 그들의 행동이 자신이 기대했던 것에 미치지 못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몹시 서운해 하며 자칫 가족간의 갈등이 지속되기도 한다. 자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