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와 비건표준인증원(원장 이인성)이 24일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농협 가공식품 비건 인증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비건표준인증원은 202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3000개 이상의 제품(식품, 화장품, 섬유 등)에 비건 인증을 부여하고, 다양한 유통 플랫폼과 협업해 비건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창윤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 이인성 비건표준인증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농협 가공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건 인증 컨설팅 지원 ▲비건 제품 마케팅 활성화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비건 가공식품을 적극 발굴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비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최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비건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농협 가공식품의 비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최근 넥스트드림이 운영하는 '이끌림'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배송.환급 지연에 판매자 연락 두절까지 해당 업체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 상담 접수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6월 12일부터 24일 12일간 '이끌림' 업체와 관련된 피해접수 건이 129건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피해 유형은 모두 배송·환급 지연이다. 현재 해당 업체와 연락조차 닿지 않고 있다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으로 관련 접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피해 소비자들이 접수하고 있는 제품은 다이슨 헤어케어 제품 '에어랩'(81건)과 오뚜기 '진라면'(48건)이며, 에어랩은 시중가 69만9000원의 제품을 34만원~38만원의 가격으로 판매했고, 진라면은 20개 묶음을 6900원의 낮은 가격을 내세워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피해 소비자들은 시중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2~3개를 한꺼번에 구입하기도 해 피해 금액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사이트는 폐쇄돼 있고, 관할 지자체인 인천광역시 옹진 구청에서 등록된 사업자 주소지로 방문한 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후위기로 매년 반복되는 재해피해는 물론 고환율.고유가.고물가의 삼중고에 따라 농자재 가격 폭등 등 농업경영을 위한 비용은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는 가운데 농민들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제정법이 발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은 25일 필수농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위기에 직면한 농민들의 생산비 부담을 절감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농자재 국가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올해 1월 통계청의 ‘2023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의 영농 및 소비에 필요한 재화 · 용역 가격인 ‘농가구입가격지수'는 120.4로 2020년 대비 20.4%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가구입가격지수 중 하나인 사료 · 비료 · 농약 등 ‘재료비가격지수'는 2020년 대비 41.4%나 급등했다. 이와 같이 급격한 기상변화와 기후위기로 인해 농민들의 농업생산비는 급등하고 있으며 기후위기에 따른 재해로 피해를 입어도 투입된 생산비용까지 지원받지 못하면서 농업생산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색다른 맛의 유혹 티아시아(T·Asia)가 커리와 궁합이 좋은 ‘리치 치즈 난’을 출시했다. ‘골든 버터 난’과 ‘그릴드 갈릭 난’ 인기에 힘입어 ‘리치 치즈 난’을 신제품으로 선보이며 티아시아 난 라인업이 3종으로 확대됐다. 티아시아는 전문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커리 한상 차림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살라, 마크니, 푸팟퐁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커리와 함께 난과 라씨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카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티아시아 난은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커리와 잘 어울리고, 커리와 함께 난만 준비하면 인도식 다이닝을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신제품 ‘티아시아 리치 치즈 난’은 인도 왕실 요리 전문 셰프의 레시피로 정통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고 반죽을 숙성 발효해 쫄깃함이 특징이다. 고소하고 담백한 치즈 향이 반죽 식감과 어우러져 그냥 먹어도 맛있고 커리에 찍어 먹으면 더 매력적이다. 1봉에 8장 구성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티아시아 난은 프라이팬에 30초 정도 구웠을 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기름 없이 프라이팬에 앞뒤로 번갈아가며 구우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성용)가 비타민C가 가득한 제로 칼로리 음료 ‘비타C 에이드’ 2종(레몬, 자몽)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타C 에이드’ 2종은 한 병으로 비타민C 500mg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배 달하는 양으로, 각각 레몬 10개, 자몽 10개에 들어 있는 비타민C 함량과 동일하다. 시칠리아산 레몬과 미국산 자몽 등 대표 산지에서 자란 신선한 과일을 각각 담았으며, 탄산을 첨가하지 않은 정통 에이드로 과일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또한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로 만든 ‘로우 스펙 푸드(Low Spec Food)’이며, 초고온으로 살균한 음료를 무균 상태에서 페트에 담아내는 무균충전(Aseptic Filling) 공법으로 만들어 위생적인 동시에 과일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을 맞아 비타민C가 가득한 제로 칼로리 음료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비타C 에이드’를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잇는 대표 제로 칼로리 음료로 키워내는 동시에,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다양한 음료 제품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가 출시 1년 5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식품 선도 기업으로서 제품력을 기반으로 식물성 캔햄 제품 시장을 개척해 이룩한 의미 있는 성과다.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는 풀무원지구식단의 ‘일상 식단을 식물성으로’라는 방향성에 맞춰 소비자가 선호하는 반찬인 햄을 식물성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2022년 12월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2023년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145% 증가하고, 일부 매장에서 일반 캔햄 제품들과 겨루어 판매량 상위권에 오르는 등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풀무원은 지난 4월 ‘런천미트 마늘맛’을 추가 출시하며 식물성 캔햄 라인업을 보강하고 식물성 햄을 더욱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풀무원지구식단 런천미트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돌파는 국내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의 규모가 아직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뜻깊은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풀무원은 식물성 캔햄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적잖은 것을 확인하였으며, 식물성 캔햄의 라인업을 보강하며 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일본 면 요리인 츠케멘에 한국식 매운맛을 더한 ‘매콤소스에 찍어먹는 츠케멘’을 출시했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근거리에 위치한 일본을 찾는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전체 해외여행객 수는 전년 대비 약 3.5배 증가했으며, 이 중 일본 여행객 수는 약 6.4배 늘었다. 이에 오뚜기는 여행지에서 즐기는 현지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면을 소스에 찍어먹는 일본 라멘인 ‘츠케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매콤소스에 찍어먹는 츠케멘’은 건면 형태로는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액체스프와 유성스프가 동봉돼 있어 간단하게 츠케멘을 완성할 수 있다. 생선과 돈골 베이스로 일본 현지의 맛을 구현했으며, 청양고추와 마늘 등을 더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매운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면 요리를 선보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여행지에서 맛보던 현지 음식을 집에서도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일본의 츠케멘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매콤소스에 찍어먹는 츠케멘’을 출시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스페인산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스페인 농수산식품부(MAPA)와 스페인 마드리드(Madrid)에서 ‘한-스페인 수산물 위생약정’을 24일에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수산물 위생 약정을 체결한 국가는 총 12개국으로, 약정대상국가로부터 수입되는 물량은 전체 수산물 수입량(’23년 기준, 972천톤)의 약 78.3%를 차지하게 된다. 참고로 스페인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은 연간 약 6000톤으로 중량기준 냉동대서양붉은볼락, 냉동오징어, 냉동참다랑어 등이 주로 수입되며, 2023년을 기준으로 스페인산 다랑어는 국내 다랑어 수입 물량의 20%(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약정은 ▲수출국 현지 제조시설에 대한 정부기관 안전관리 ▲위생증명서 발행 ▲부적합 발생 시 수입중단‧원인조사 등 사후조치 내용 등으로, 국내로 수입되는 스페인산 수산물에 대해 스페인 정부가 현지 생산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긴밀히 협력하여 마련됐다. 약정 체결에 따라 식약처는 스페인 정부로부터 생산단계부터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현지 제조업체를 통보받아 등록하고, 앞으로는 등록 업체에서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24일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 등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연돈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이날 더본코리아에 대한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신고서를 공정위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더본코리아 가맹본부가 가맹 희망자들에게 기대 매출.수익을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하며 홍보하는 것은 가맹사업법 위반, 점주들의 메뉴 가격 결정권을 침해한 행위는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9일 더본코리아 측도 공정위에 '허위 과장 정보 제공'에 대한 의혹을 판단해 달라며 심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점주들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을 열고 "가맹본부가 월 3천만원 수준의 매출과 20∼25%의 수익률을 보장했으나, 실제 매출은 1천500만원으로 절반에 그치고 수익률도 7∼8%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본코리아 측이 가격 인상에 합의해주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본코리아는 같은날 입장문을 내고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계약 체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 부산지원은 지난 23일 진행된 ‘제1회 부산 밀 페스티벌(주제: 밀친자들의 유토피아)’에서 밀푸드 편집숍 영업자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홍보하고, 영업자 참여를 독려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첫 개최된 밀 페스티벌은 부산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밀 미식 콘텐츠를 풀어낸 축제로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였다. 세계 3대 식량 작물 중 하나인 밀로 만든 음식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지역맛집이 참여한 ‘밀푸드 편집숍’ ▲밀 관련 전시, 체험 등으로 채워진 ‘스트릿푸드 라운지’ ▲밀과 관련된 인문학적 주제를 다루는 ‘위트&위트 콘서트(Wheat & Wit Concert)’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상 악화로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하여 일정 부분 축소 운영하게 돼 아쉬움이 크지만, 우천 속에서도 많은 관람객의 참여와 열기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해썹인증원은 각 지역 참가 업체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및 기관 소개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항목 및 영업자 준수사항 안내 ▲“안심을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