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김연식)가 내달 7일까지 건강 기능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지역에서 건강 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업소 39개소를 대상으로 허위 과대광고 행위 중단과 식품 판매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내용은 △허위 과대광고 행위 △무허가 무표시 건강 기능식품 판매 행위 △건강 기능식품 판매업 시설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며, 중대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한다. 시 관계자는 "제품 구매 전 반드시 허가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읍시(시장 김생기) 보건소는 지난 26일 '식중독 대응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체계적인 식중독 예방관리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읍교육지원청과 축산과, 복지여성과, 감염병 부서 및 각 기관단체 등 대표 및 담당자가 자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과 함께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외식업협회·어린이집 협회 등 관련 단체와 기관 간 유기적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집단급식소 등 종사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교육 및 중요성 인식 향상 위한 교육활동 강화 △물 사용과 관련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요령 홍보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식중독 발생 취약지역 예방관리에 나서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업소의 경우 특별합동점검 시행과 민간단체 회원업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 관리 등 자율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식중독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부서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겠다"면서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 조리 위생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6일 '편의점 간편식품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주제로 소비자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즉석섭취·편의식품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유통기한 경과, 변질, 이상증세, 온도관리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해 즉석섭취편의식품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좌장 이향기 소협 식품안전위원장의 진행으로 △서울시 식품안전과 박봉규 팀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순복 사무처장이 주제 발표하고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용휘 교수 △스카이법률사무소 김태민 변호사 △CTV 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 등이 토론에 참석했다. 박 팀장은 '즉석섭취편의식품 안정성 관리 현황'을 주제로 즉석섭취편의식품 제조, 유통, 보관 시 지켜야할 법적 준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안전한 위생관리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시행 중이다. 특히 부적합제품이 회수대상일 경우 제조업체 관할 자치구에서 해당 업소에 회수명령을 내려 신속한 회수와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다. 김 사무처장은 '소비자 불만사례분석을 통한 편의점 간편식품 안전관리 개선방향'을 발표했다. 최근 증가하는 편의점 간편식품과 관련한 소비자불만 사례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함께 27일 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6 대전 식생활교육 민·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식생활교육 범시민적 붐 조성과 실천 확산을 위해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지난 4월 7일 식생활 가이드라인을 위해 제정된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에 따라 이를 확산하려는 활용방안과 대전시가 지난해 발표한 제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의 효율적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식생활교육의 주요 발제 내용은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제정 의의와 활용 방안 △대전시 제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2016년도 대전시 식생활교육 주요 사업을 수행한 6개 단체에서 분야별 추진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대전지역 식생활교육 활성화 및 국민 공통식생활지침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로 △대전시 식생활교육 정책에 대한 제언 △대전시 식생활교육 선진 사례 △대전시 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대전시 식생활교육정책과 관련한 소비자단체의 입장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인석노 대전시 농생명산업과장은 "시민과 함께 식생활교육의 내실 있는 추진과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포천시는 27일 한탄강 사계절축제 주차장에서 '2016년도 구제역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방역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의심축 신고에서부터 종식까지 단계별 방역 조치 사항을 시연했다. 또, 포천시 소재 농장 의심축이 정밀검사 결과 'O형 구제역'으로 확진됐다는 상황을 가정해 △방역기관별 SOP 임무 숙지 여부 및 역할 수행 △의심축 신고 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및 방역 조치 △환축 확인에 따른 긴급대응(살처분·이동통제·긴급백신접종) △구제역 확산에 따른 일시이동중지 발령 △방역대책본부 가동 및 통제초소·거점 소독장소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점검했다. 이어 방역관계자와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방역결의 대회도 진행됐고 방역장비, 방역기자재 등을 전시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방역관계자와 축산농가들의 방역의식을 함양함은 물론, 실제상황 시 대응 능력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장흥군(군수 김성) 의회(의장 김복실)는 지난 27일 열린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쌀값 폭락에 따른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것으로 장흥군의회는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 확대 등 쌀값 안정화를 위한 실효적인 종합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했다. 장흥군의회 소속 의원은 "쌀값은 4년째 하락하고 있어 쌀농사를 짓는 농가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에서 밥쌀용 쌀 수입을 중단하고 재고미 종합대책 등 벼 수확기 이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표 발의한 유상호 의원은 "정부가 쌀 산업의 중요성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재고미 종합대책과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오는 28일부터 내달까지 제조·가공시설 공공 활용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초실태조사를 한다. 6차산업은 1·2·3차 산업 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산업으로 이번 조사는 한국지역산업연구원이 6차산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6차산업 경영체 및 제조·가공시설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지난해 말 기준 경영체 업태별 경영 현황, 6차산업 정책 만족도 및 애로사항 등을 살피는 방식이다. 조사 결과 사용 가능한 시설은 6차산업 제조 가공시설로 공동 이용하는 등 시설 가동률을 활동화 하는 연계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 관련 경영체에서는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도에서는 현장코치, 전문교육, 시설지원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미)는 내달 18일까지 '차로 화통, 티 소믈리에 과정'을 진행한다. 티 소믈리에 과정은 지난달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익산시 여성회관에서 진행되며, △티 테이스팅 목적 및 사용법 △제조과정 및 지역·나라·생산지에 따른 분류 △다양한 청자 알아보기 △허브차의 활용 및 효능 알아보기 등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과 티 소믈리에 L3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이를 기반으로 재취업, 창업,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달 진행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참여 관람객을 대상으로 차 시음회 및 차를 즐기는 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정영미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차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해 가족 같은 친근한 익산, 화합하고 소통하는 여성가족친화도시 익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내달 1일 안전한 식품 생산과 농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한 농업인 단합과 결속을 다짐하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도농화합을 위해 제26회 수원시 그린농업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화합마당, 참여마당, 나눔마당으로 나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화합마당은 식전행사로 길놀이 풍물공연, 국악난타, 수원시립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이 끝난 뒤 사랑의 쌀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다. 참여마당은 친환경 농자재, 소형농기계, 약용작물, 당수동의 사계 사진 등 볼거리를 전시한다. 전통 연 만들기, 치즈와 떡 만들기, 약초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동시 진행된다. 마지막 나눔마당에서는 어린이 플리마켓, 도시농부 그린마켓 등 지역 농산물과 이를 이용한 가공품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리며 수원의 농산물을 전시·홍보하고 판매하는 수원 농산물 홍보전시 판매관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농산물과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가족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 프로그램은 수원시 그린농업축제 카페(cafe.naver.com/suwongreenfarm)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사업협회(협회장 조동민)가 지난 26일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창립 4주년 기념행사서 단체 부분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일자리 창출과 투자확대를 통해 서비스산업의 발전과 국민경제 성장잠재력 확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 조동민 협회장은 "서비스가 국내에서 공짜라는 인식이 있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거나 폄하돼 발전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꾸준한 자생노력과 해외진출과 같은 경쟁력 강화로 지금 위치에 오른 것에 모든 서비스 종사자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프랜차이즈산업 역시 불황이라는 어려움 속에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역량을 키우고 발전하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단체 부분에서는 △한국여행업협회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 개인 부문에서는 해마로푸드서비스 정현식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