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김포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 가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김포 농산물을 고부가 식품으로 개발해 농가 소득을 증진하고 6차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4일부터 지난 27일까지 6회 진행됐다. 특히 제철에 생산한 김포 농산물을 사용해 식품 가공 기술전수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매실조청 △블루베리식초 △인삼쌀막걸리식초 △늙은호박고추장 △오색청국장과자 △표고버섯식초 △포도양갱 △포도젤리 △배도라지식초 등 시제품이 개발됐으며 향후 보완을 거쳐 오는 11월에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철새 이동으로 AI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가 다가오자 고병원성 AI 감시체계에 본격 돌입한다. AI 상시 질병예찰 결과 도내 지역은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판명 났으나 상황실 운영과 함께 AI 감시체계를 강화해 청정지역을 사수할 방침이다. 현재 닭·오리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AI 모니터링 검사를 완료했고 불현성 감염 위험이 높은 육용오리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해 병원체 배출 여부를 확인 중이다. 병원체 배출 불검출 농가에 한해 식육으로 도축할 수 있는 출하 전 검사를 수행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 폐사체 등 의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밀검사와 감수성이 높은 닭에 대한 AI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농수산물검사소가 2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도 농수산물검사소는 도내에 유통 중인 농수산물에 대한 안정성 검사 강화를 위해 설치됐다.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안정성 검사와 방사능 물질 등 이슈상황에 대응하고 도매시장 반입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신속검사, 부족합 농산물은 경매에 참여할 수 없도록 압류·폐기 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소 개소에 따라 유통 전 검사 기능이 강화돼 도내 유통 농수사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수산물검사소 관계자는 "그동안 농수산물에 대한 검사는 연간 68509톤 중 450kg에 불과했다"면서 "이번 검사소 개소로 도내 유통 농수산물 안정성을 높이고 타지역 부적합 농수산물 유입을 차단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은 한국푸드코디네이터와 함께 인천상륙작전, 9·28 서울수복 66주년을 기념해 지난 28일 참전 용사와 유가족 등 150명을 초청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은 참전 용사에 감사를 표하며 명인들이 그간 모은 회비와 바자회 등으로 재료비를 충당했고, 참전용사의 현 건강상태를 고려한 부드러운 고기, 죽 등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대접했다. 특히 한식, 장류, 폐백, 궁중요리, 일식, 서양 음식, 북한 요리 등 다양한 전공 분야 명인이 직접 방문해 음식을 대접한 만큼 참전 용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은 "명인 제도는 음식 문화의 격을 높이고 재능기부를 하고자 만든 제도"라며 "이를 활용해 음식을 대접했을 때 만족도가 높아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잘 알려지지 않고 소외된 곳을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문화연구원은 우리 음식을 세계에 알리고 향토 음식을 보전하는 동시에 외국 음식을 한식에 접목하는 작업을 하는 기관이다.
안양(시장 이필운)·군포·의왕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부모가 중심인 점검·모니터링단이 학교급식 생산지와 공급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30여 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유통현황 및 식재료의 안전성을 모니터링했다. 먼저 군포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를 방문해 학교로 납품되는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에 관해 설명을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참기름 제조업체를 방문해 원료 확보에서 제조, 납품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생산현장 위생점검도 실시했다. 앞으로도 센터는 학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투명성이 담보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공감과 혁신! 학교급식 관계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속가능한 공공형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방안모색'을 주제로 최재관 식량닷컴 대표의 'GMO 식품과 친환경학교급식' 특강 및 발표, 대화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도의 '2017년 학교급식 정책방향' 설명에 이어 지난 7월부터 추진된 도내 15개 시·군의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및 향후 추진에 대한 컨설팅 결과에 대해 지역재단 발표가 실시됐다. 대화의 장에서는 △공공형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방안 △식재료 품질기준 및 공동구매 활성화 △농산물 작부구축 및 계약재배 활성화 △학교급식지원센터 위생·안전성 강화방안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 △학교급식 쌀 소비 확대 방안 등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그룹별 토의 결과를 발표·공유하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전체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공형 학교급식 운영 방안을 정리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학교급식지원센터 및 학교급식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면서 "앞으로 도는 학부모 및 학생이 신뢰할 수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내달 22일 '친환경급식요리경연대회-올본요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바른 먹거리의 근본'을 주제로 친환경 식재료의 올바른 이해와 친환경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껍질째 이용한 친환경농산물 요리 레시피 △육류의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 △못난이 채소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 △숨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대회는 전국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개인 혹은 2인1조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가신청서와 요리 사진을 첨부해 내달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번 요리대회는 서류 심사를 통해 부문별 10개 팀을 선정, 내달 22일 가락몰에서 현장 요리 시연을 통해 입상 16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내달 29일 진행될 '친환경급식한마당'에서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현장에 전시된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레시피는 책으로 발간해 서울시내 학교급식 현장에 배포된다. 김용복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친환경급식 식재료 중 비선호재료나 비선호부위를 활용한 레시피가 개발돼 친환경 요리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저염실천 음식점을 확대하고자 '건강나이 앱'과 블루투스 염도계를 개발했다.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는 음식점 메뉴에 대한 나트륨 및 염도를 측정해 데이터로 구축, 이를 바탕으로 염도를 시각화하는 앱과 블루투스 염도계를 개발했다. '건강나이 앱'은 음식을 블루투스 염도계로 측정 시 염도 값이, 전국 평균 염도 값과 비교돼 표출된다. 염도는 5단계로 표시되며 총 141종 메뉴를 측정할 수 있다. 시는 앱을 활용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염도관리 모니터를 실시하고 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대해 '저염실천음식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나트륨 과잉 섭취가 우려됨에 따라 저염실천음식점을 육성해 시민이 건강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도 음식 주문 시 싱겁게 조리해달라고 적극적으로 표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싱가포르에서 충북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시장 신규 판로 개척과 신규 시장 개척 이후 성과를 보이는 싱가포르 시장의 수출 기반 구축 유지를 위해 추진했다. 특히, 한국에 대한 친근감과 현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통 한복을 입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지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충북 농산물에 대한 현지시장 경쟁력 확보로 안정적인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충북 농식품 동남아시장 진출거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농식품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주력 품목을 집중해 육성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경기도와 손잡고 청년 푸드트레일러 임대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는 푸드트레일러를 저렴한 비용에 임대하고 시는 영업장소 사용료를 대폭 인하해 점용을 허가하는 일자리 창출 행정이다. 푸드트레일러 임대 계약 기간은 1년이 원칙이나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 업자로 선정되면 지하철 1호선 당정역 앞 당정근린공원 내 지정 장소에서 영업할 수 있다. 임대 신청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29세 미만의 청년 또는 취약계층으로 사업 희망자는 내달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시 공식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