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김성) 의회(의장 김복실)는 지난 27일 열린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쌀값 폭락에 따른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것으로 장흥군의회는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 확대 등 쌀값 안정화를 위한 실효적인 종합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했다.
장흥군의회 소속 의원은 "쌀값은 4년째 하락하고 있어 쌀농사를 짓는 농가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에서 밥쌀용 쌀 수입을 중단하고 재고미 종합대책 등 벼 수확기 이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표 발의한 유상호 의원은 "정부가 쌀 산업의 중요성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재고미 종합대책과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