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문화기업 놀부(김순진 대표)는 오는 27일까지 놀부가 공식 후원하는 ‘뮤지컬 대장금’과 함께 5월 가정의 달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놀부 유황오리 진흙구이 매장 및 놀부명가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00명을 추첨해 ‘뮤지컬 대장금’ VIP석(15만원)과 로얄석(12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놀부 고객들에게만 뮤지컬 대장금 공연을 가장 저렴하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연 30% 할인티켓도 방문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놀부 관계자는 "양사의 공통점인 한국문화 콘텐츠라는 브랜드 에센스를 살려 후원을 통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재 매장에서의 관심과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놀부는 이 외에도 5월 13일 가족뮤지컬 ‘브레멘음악대’에 고객 300명을 초대할 계획이다.
충북 영동대학교 학과기업인 '미모아'가 포도 추출물이 담긴 화장품을 개발했다. 2년 전 이 대학 화장품과학과와 디자인과 교수 5명이 설립한 이 업체는 최근 포도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 성분을 유지시킨 스킨과 로션, 크림 등 기초화장품을 개발했다. 이들 성분은 항산화물질로 주름 예방과 노화방지 효과가 뛰어나지만 빛이나 열에 쉽게 틀어지고 분해돼 화장품 원료로 쓰는 데는 제약이 컸다. 그러나 이 대학 교수팀은 당의 일종인 '사이클로덱스트린(CD)'을 첨가해 이들 성분의 분해를 막는 데 성공했다. 이를 이용해 '레스베라트롤' 성분을 간직한 마스크 팩도 개발했다. '보르도-마리'라는 브랜드로 출시된 이들 제품은 지난 3~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연고산업(RIS) 상품교류전에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 미모아의 대표인 이근복 영동대 화장품과학과 교수는 "포도 추출물 보존기간을 18개월 이상으로 늘려 노화방지용 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6일부터 한달간 수원, 안양지역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66건을 수거,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산 2건 등 모두 3건의 불량식품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 기간 과자류, 캔디류, 건포도류 등 40건에 대해 성분검사를, 26건에 대해 용기 및 포장검사를 각각 실시했다. 검사 결과 `키다리사탕'(중국산),`쌍도끼 옥도끼' 등 2건의 식품이 내용물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아우셔'(중국산)란 껌류 포장용기에서는 기준치(100㎎/㎏)보다 42배나 많은 4225㎎/㎏의 납성분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해당 자치단체에 식품 판매업소와 제조 및 수입처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올해 6월 해양심층수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국회 통과를 추진해 내년부터 해양심층수로 만든 두부, 간장 등 관련제품이 시장에 유통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 날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서울대 해양정책최고과정 특강에서 "해양심층수의 취수해역을 지정하고 해양심층수 개발업의 면허절차와 유효기간 등을 설정하는 해양심층수 관련 법안의 법제화와 동시에 올해 내 민관 합동 해양심층수 위원회를 구성하고 해양심층수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심층수는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바다, 즉 수심 200m 아래에 있는 물로 수온이 항상 2∼5℃ 이하며 해양생물에 필수적인 영양염류가 매우 풍부할 뿐 아니라 유기물이나 병원균 등이 거의 없는 청정한 해수자원이라고 김 장관은 설명했다. 해양부는 2000년부터 해양심층수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으며 2001년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2005년부터 강원도 고성에 해양심층수 전문 연구센터를 건립, 운영해왔다. 해양부는 아울러 지난해 1월 해양심층수 제품개발 기술이전 참여기업을 공개모집해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백세주
충북 괴산군이 음식료품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7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역의 특산물인 고추 등을 이용한 '발효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 최종보고회를 갖고 괴산읍 대덕리 일대 97만9천여㎡에 대한 최종 개발사업계획 추진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산업단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확보한 뒤 빠르면 다음달 기본설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 승인, 실시 설계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09년 말-2010년 초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산업단지에는 지역의 특산물인 고추 등 농산물을 가공.발효하는 음식료품 관련업체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의료정밀광학, 영상 음양통신 등 공해가 없는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진로가 사업을 추진하다 부도로 공사가 중단돼 방치돼 있는 '괴산 지방산업단지' 33만여㎡도 매입해 이 산업단지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또 군은 이날 청안면 청용.조천리, 사리면 방축리 일대 120만㎡에 조성할 예정인 '괴산첨단지방산업단지' 개발계획 중간보고회도 가졌다.
훼미리마트는 7일 유통기한 체크 시스템인 '타임-PLU'를 전 점포에 도입해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이나 샌드위치 등 자체 브랜드(PB) 신선식품은 아예 계산이 되지 않도록 한다고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종전에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유통기한을 확인하다보니 실수가 발생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아예 계산기가 정보를 읽어내지 못하게 조치했기때문에 판매가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기존의 바코드에 유통기한 정보를 추가한 것이다"고 설명하고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 특허 출원을 했다"고 덧붙였다.
'전주는 비빔밥...청주는 한정식' 청주시가 이 지역의 대표적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개발한 `청주 한정식'이 이달 중 일반인에게 선을 보인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한정식'의 시판에 앞서 오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남상우 시장과 시내 10개 한정식 업소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한정식 운영업소 사업 설명회 및 협약식'을 갖는다. 이들 업소가 취급하는 청주 한정식 메뉴는 19가지로 문헌조사와 시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시식회, 공청회 등을 거쳐 엄선됐다. 입맛을 돋우기 위한 음식에는 죽(호박 등)과 메밀전병이 선정됐고 2단계 음식으로는 더덕구이, 버섯.깻잎.고구마 튀김, 소 갈비찜, 삼겹살을 이용한 요리, 녹두빈대떡을 포함한 삼색 전, 버섯을 이용한 요리 등이 제공된다. 또 밑반찬(3단계 음식)은 물김치, 도토리묵을 이용한 요리, 깻잎 장아찌, 풋고추 멸치조림, 생채나물, 산나물, 배추김치, `올갱이'를 이용한 요리 등으로 구성됐고 후식(4단계 음식)으로는 식혜와 과일이 제공된다. 시는 차별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 가운데 `올갱이'와 도토리묵, 버섯, 삼겹살을 이용한 요
충북 괴산군이 특산물로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바이오 씨감자 연구.생산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칠성면 송동리 6만3000여㎡에 바이오 씨감자 연구단지를 착공한 데 이어 이달 말에는 청안면 문당리에 생산단지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구단지는 연구소, 비닐하우스, 저온저장 창고 등을 건립해 씨감자 신품종 개발, 품종개량, 조직배양 등의 연구와 농민들에 대한 기술지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생산단지는 비닐하우스, 선별장, 저온저장 창고, 시설관리사 등을 건축해 씨감자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1997년부터 씨감자 연구에 들어가 각종 바이러스에 강한 품종을 개발, '바이오 씨감자'로 이름을 짓고 2005년께부터 농가 보급에 나서 괴산지역의 특화작물로 육성하고 있다. 군은 올해 군내 300여개 농가에 100t의 바이오 씨감자를 보급, 1천000여t의 감자를 생산해 45억원가량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매년 바이오 씨감자 공급량을 계속 늘려 괴산지역의 명품 농산물로 발전시키는 한편 앞으로 연구단지 인근에 홍보.전시관,
'청정 해수자원'인 심층수 사업에 고성과 양양, 강릉, 속초 등 동해안 자치단체가 앞다퉈 뛰어 들면서 난개발은 물론 기업유치, 국내 판매시장 확보를 둘러싼 과열 경쟁과 중복투자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심층수 사업을 장래 지역을 먹여 살릴 전략사업으로 키울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일부 시.군은 벌써부터 차별화 전략에 고심하고 있을 정도다. 국내에서는 가장 먼저 심층수 개발에 뛰어든 고성군은 작년 4개 기관 업체가 200억원을 출자한 민관합작 법인 ㈜강원심층수를 설립하고 해양심층수 연구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3만평 규모의 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조성과 함께 심층수를 이용한 생수와 화장품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화장품과 두부, 간장 등 심층수를 이용한 시제품 생산이 이뤄질 정도이며 요양시설과 대형 관광테마 공원 조성도 추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양양군도 작년 블루오션월드와 양심층수 바이오산업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 미네랄 워터와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해 판매하기 위한 심층수 사업에 뛰어 들었다. 군인공제회도 이 사업에 200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하루 3000여t의 심층수를
'2007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2일 중구 약전골목에서 개막해 많은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내놓았다. 대구시와 약령시보존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약령시 개장 3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한방 허브-웰빙로드 2007'이란 주제와 한방에 관한 다양한 내용으로 5일간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정성탕 나눔행사와 도전 350첩 약첩싸기, 약초 꽃동산, 약초생태 체험관, 약령 혜민서, 한방문화.음식 체험관 등이다. 정성탕 나눔행사는 약전골목 상인들이 대형약탕기로 2007인분의 정성탕(약탕)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 제공하며, 도전 350첩 약첩싸기는 개장 350년을 기념해 시민 350명이 각자 소원을 약첩지에 적어 약첩을 싸는 행사다. 또 약초 꽃동산은 국내 자생하는 한약초인 인삼, 황기, 작약 등 400여종을 전시했으며 특히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약초생태 체험관은 각종 약재를 비교 전시하거나 약초꽃 사진을 보여주고, 약령 혜민서는 한의사들이 무료 검진을 해 주거나 금연침을 시술한다. 한방문화 체험관은 약썰기와 약첩싸기, 환약만들기 등의 체험기회를 주거나 한약재로 만든 한방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