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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 불량식품 적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6일부터 한달간 수원, 안양지역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66건을 수거,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산 2건 등 모두 3건의 불량식품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 기간 과자류, 캔디류, 건포도류 등 40건에 대해 성분검사를, 26건에 대해 용기 및 포장검사를 각각 실시했다.

검사 결과 `키다리사탕'(중국산),`쌍도끼 옥도끼' 등 2건의 식품이 내용물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아우셔'(중국산)란 껌류 포장용기에서는 기준치(100㎎/㎏)보다 42배나 많은 4225㎎/㎏의 납성분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해당 자치단체에 식품 판매업소와 제조 및 수입처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