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남승우)의 ‘유기농 투컵두부’가 내년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탄소성적 표지’ 제도에 포장두부 최초로 동참한다. 환경부는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탄소성적 표지 시범 인증식’을 갖고 풀무원의 ‘유기농 투컵두부’를 비롯해 각 분야의 대표 제품 10개를 선정해 ‘탄소성적 표지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번 ‘탄소성적 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은 앞으로 환경부가 제시한 지침에 따라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제품 겉면에 공개하게 되며, 이후 생산설비 개선으로 탄소 배출량이 감축되면 ‘저탄소 상품’으로 인증받아 그 노력을 인정받게 된다. 풀무원의 생산구매담당 김경남 부사장은 “지구 환경 변화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지금이 바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 국민적인 참여가 필요한 때”라며 “이번 ‘유기농 투컵두부’의 탄소성적 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제품에까지 확대 실시하여 소비자들이 저탄소 제품임을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친환경 소비 문화 형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그 동안 정부의 환경 보호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UN Global Compact caring for cli
농협목우촌에서 운영하는 또래오래치킨이 엠게임에서 서비스 중인 무협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귀혼’과 제휴해 오는 31일까지 전국 대리점에서 ‘귀혼 2009년 탁상 달력 및 포스터, 전단지’ 350만부를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귀혼 2009년 탁상 달력에는 1월부터 실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귀혼 아이템 교환권이 12개 수록돼 있어 달력에 부착된 쿠폰 번호를 홈페이지 등록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래오래 치킨은 2009년 1월부터 실제 귀혼 게임에도 등장한다. 또래오래 관계자는 “캐릭터 체력회복용 또래오래 양념치킨, 캐릭터 귀력회복용 또래오래 순살치킨, 캐릭터 영물회복용 또래오래 맛강정 등 총 3가지 치킨 아이템이 게임이 포함됨으로써 게이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원할 뿐 아니라 브랜드 제휴 효과도 극대화시켰다”고 전했다.
연말을 맞아 외식업계가 다양한 고객사랑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운 겨울에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한 모자나 목도리에서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업체들을 살펴보자. 커피전문브랜드 할리스커피는 연말까지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또는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리스커피 목쿠션을 500원에 증정하는 ‘할리스에서 편안한 목쿠션 받아가세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할리스커피 목쿠션은 사무실이나 TV 시청시, 차량 내에서 목과 어깨를 편하게 받치는 데에 적합해 실용적이다. 할리스커피는 행사기간 중 OK캐쉬백 포인트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6%를 재적립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리아는 12월 한 달간 한우스테이크버거, 새우버거, 콜라 2잔과 루돌프 캐릭터로 디자인된 모자겸 목도리로 특별 구성된 ‘에스키모팩’을 1만 2000원에 판매하는 ‘리멤버 2008’ 행사를 진행한다. 또 8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깔끔한 디자인의 2009년 달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수제머핀 전문 브랜드 마노핀&카페는 마노핀 12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크리스마스 패키지
한국경영인협회가 지난 16일 주최한 ‘제6회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샘표식품이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가 경제 사회와 세계 인류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인과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가장 신뢰받는 기업’ 상은 2003년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수여자는 국내 1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국민경제 공헌도, 견실한 기업경영, 주주중심 경영, 기업의 윤리성, 사회적 책임, 최고경영자 리더십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샘표식품은 지난 2004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박승복 회장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이번 ‘가장 신뢰받는 기업’ 수상은 지난 62년간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건강한 먹거리와 식문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정직한 맛에 더욱 힘써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식품전문기업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지난 8일, 강원도 횡성소재 유가공 공장에서 생산하는 유제품 전 품목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인증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HACCP 인증을 받은 일동후디스의 명품 유제품은 ‘청정저온살균우유’ ‘청정저지방우유’ ‘우리가족맞춤우유’ ‘자연숨 우유’ 다기능 활력발효유 ‘케어3’이며 올해 처음 유제품 시장에 진출한 일동후디스에게는 의미있는 인증이다. 특히, 일동후디스에서 생산하고 있는 전 품목에 대해 인증받은 HACCP은 생산과 유통 및 소비에 걸친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증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일동후디스의 전 우유 제품은 미국 FDA가 권장하는 선진국형 공법인 파스퇴라이제이션(Pasteurization) 저온살균법(LTLT: 62~65℃에서 30분간 유지/ HTST: 72℃에서 15초간 유지)을 사용해 우유의 영양이 살아있으며, 초유 등의 기능성 영양성분이 고온에서 파괴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일동후디스가 특허 출원한 DT(Double deodorization Technology)공법으로 산화방지와 이취를 없애어 우유 본연의 깔끔
과일을 적게 먹는 어린이일수록 비만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열린 ‘어린이 비만 예방 및 바른 영양 실천 방안’ 심포지엄에서 동국대 의대 오상우 교수와 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박사는 이 같은 내용의 자료를 발표했다. 2001년, 2005년 국민건강 영양 조사와 2006년 청소년 건강 행태조사를 기초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비만 어린이들은 정상인보다 지방ㆍ탄수화물ㆍ단백질 등의 섭취량이 많은 반면 과일 섭취량은 적었다. 과일 섭취 빈도가 증가할수록 비만 위험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과일은 감ㆍ배ㆍ수박ㆍ참외ㆍ딸기ㆍ포도ㆍ사과ㆍ복숭아ㆍ바나나 등으로 한정했다. 과일을 자주 먹는 상위 25%의 그룹은 하위 25%군에 비해 상대적 과체중 위험이 50% 낮게 나타났다. 실제 과일 섭취 빈도가 하위 25%인 경우 과체중 유병률은 29.6%인 데 비해 과일 섭취 빈도 상위 25%는 유병률이 17.0%에 불과했다. 반면 열량과 당ㆍ지방 등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상위 25%의 그룹은 하위 25%에 비해 과체중이 될 위험이 1.8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대상은 라면 및 자장면 등 인스턴트 식품과 과자류ㆍ아이스크림ㆍ떡류ㆍ햄버거ㆍ피
매일유업은 겨울 시즌을 맞아 특별 디자인한 ‘카페라떼 윈터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카페라떼 윈터 패키지는 하얀 눈이 내리는 풍경을 담아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마일드라떼, 더블시나몬카푸치노, 모카콘초코, 캐러멜프레소 4종에 모두 적용되며, 내년 1월 말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카페라떼 윈터 패키지’의 디자인을 활용한 e카드를 제작, 온라인 이벤트 ‘흰눈 가득 러브 e카드 보내기’를 실시한다. 가장 많은 e카드를 보낸 상위 200명을 선정하여 외식상품권, 영화예매권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카페라떼 홈페이지(www.lovecaffelatt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불황 속에 맞는 연말, 소비자들에게 작은 기쁨이라도 주고자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린 한정판 제품과 이벤트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카페라떼와 함께 감사와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웅진식품은 경량화된 용기를 실용화시키는 기술혁신에 성공해 연간 1200t의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10억원대의 비용 절감 효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부 환경위원회의 조사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웅진식품은 기존 500㎖ 페트병의 무게를 33g에서 29g으로 4g 감소시키고, 180㎖ 유리병의 무게를 132g에서 123g으로 9g 감소시키는 등의 기술 개발을 통해 폐기물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웅진식품 박천신 환경위원장은 "이번 용기 경량화는 용기에 담기는 음료의 온도를 미세하게 조절하는 기술이 뒷받침됐으며, 연간 10억원대의 비용을 절감하는 원가 혁신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월 100t 생산 국내 최대규모 시설 자랑 특허 숙성기술 차별화된 ‘명품’ 만들어 최고의 건강식 인기몰이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사상 최악의 경기불황에도 웰빙 바람은 식지 않고 있다. 그동안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아온 검은콩, 검은깨, 흑초 등 블랙푸드에 최근에는 흑마늘이 가세해 건강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생마늘의 냄새와 위장자극 작용을 개선하고 약리 효능을 강화시킨 흑마늘은 뛰어난 효과로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의성흑마늘영농조합(조합장 원용덕)은 몸에 좋은 마늘을 장기간 발효, 숙성시켜 유효성분을 배가시키고 특유의 향은 제거한 ‘의성흑마늘’ 생산으로 건식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업체다. 국내 육쪽마늘로 유명한 경북 의성에 위치한 의성흑마늘영농조합은 의성농공단지 내 9272㎡의 공장에서 월 100t의 흑마늘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한다. ‘의성 금성산’은 사화산 지역의 화산분진 토양으로써 게르마늄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타지역과 비교해 일교차가 매우 커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지형 마늘재배가 가능한 단지이다. 이런 최적의 기후 조건에서 자란 우수한 한지형 마늘을 생산, 가공, 유통시켜
살충이나 멸균 등을 위해 식품에 방사선 처리를 했을 때 이를 표시하도록 한 국내 규정이 국제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11일 수도권의 주요 재래시장과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5개 식품군 111개 포장제품의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방사선 조사(照射)식품 표시기준이 국제기준보다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면류(라면.우동.국수), 복합 조미식품(국거리용 조미식품, 밥에 뿌려먹는 제품), 건조향신료, 고춧가루, 한약재 등 5개 식품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5개 면류 제품 중 11개가 분말 또는 건더기수프에 방사선을 쬐었고 복합 조미식품 21개 중 8개, 건조 향신료 33개 중 1개가 방사선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들 제품 가운데 방사선 조사 사실을 표시한 제품은 하나도 없었다. 원재료에 방사선을 쬔 경우에도 이를 표시하도록 한 선진국과 달리 국내에선 최종 완제품에 방사선을 조사한 제품만 표시하면 되기 때문이다. 면류 제품은 분말수프나 건더기수프에 방사선을 쬐었더라도 최종 완제품에 다시 포장돼 들어간다는 이유로 현행 규정상 표시 면제 대상이다. 복합 조미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