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선물용 초콜릿 과자류를 제조 또는 판매하는 업체 57곳을 점검한 결과 4개 업체가 식품위생법령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들 4개 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초콜릿 원료를 보관하거나 비위생적으로 종사자.시설을 관리해 적발됐다. 식약청은 이들 업체에 대해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적발된 업체 명단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초등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생활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 위생 체험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6일 서울 양천구 양화초등학교에서 실시됐으며, ‘손 세정 교육장치’ 체험을 통해 손씻기 전 후 손의 청결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교육 위주로 이뤄졌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식품위생에 대해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다양한 퀴즈와 호기심을 가질수 있는 5색 볼펜 등 홍보물도 교육 현장에서 나누어 줌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 초등학교,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품위생교육을 확대 실시해 식중독 사전 예방은 물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사립학교들이 위탁급식을 직영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한 현행 급식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내기로 했다. 신현종 서울디자인고 교장은 6일 "현행 급식법은 모든 학교에 대해 급식을 직영방식으로 전환하도록 강제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경제원리에 반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행복추구권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만간 학교장, 법인이사장, 학부모 등을 주체로 한 헌법소원을 낼 방침"이라며 "현재 변호사 선임 단계에 와있다"고 전했다. 신 교장은 서울사립중고등학교교장단 회원으로, 교장단 내에 구성된 `급식대책위원회' 위원장이다. 교장단은 지난 3일 서울 디자인고에서 `사립학교 운영방안 개선협의회'를 열고 학교급식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교장단은 성명서에서 "학교는 영양사, 조리사, 조리 종사원의 인건비와 직영급식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추산하고 고용조건을 마련하느라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며 "학교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직영급식 강제전환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는 그러나 2008년 2월 위탁급식업체들이 `직영급식 원칙이 직업선택과 평
농수산식품가 원산지 표시를 위반할 경우 유통업체 역시 처벌을 받는 법안이 마련된다. 한나라당 김학용 의원은 5일 대형마트 내 입점업체가 원산지 위반 판매 및 유전자변형농산물의 표시 위반을 할 경우 해당업체뿐만 아니라 그 업체가 입점한 대형마트 등도 동반 처벌을 받는 내용의 농산물품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제출한 법안에 의하면, 대형마트에 입점업체가 농수축산물의 원산지를 속여 소비자에게 판매할 경우, 이를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음에도 방치한 대형마트 등에게도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김의원 측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기존에는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입점업체만 처벌받았지만 대형마트 역시 판매자의 위법행위를 방치하지 않도록 하는 관리 노력을 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백화점·인터넷판매업체 등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구매활동의 주요근거로 삼아 구매하고 있으나, 현재 원산지 위법행위에 대해 입점한 판매업체만 처벌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형마트 등에게도 원산지 표시 등과 관련된 의무를 부여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와 건전한 거래질서에 대한 보호가
전국상인연합회가 대형마트와의 정면 대결을 위한 토대를 다졌다. 전국상인엽합회는 5일 시장 대형 쇼핑몰,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으로 외면당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공동 CI’를 개발, 발표했다. 개발된 전통시장 CI는 기와 문양에 농산물 수산물 공산품 정육 청과 가공식품 등 6개의 시장카테고리를 6개의 꽃잎으로 상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통시장 로고체 위에 기와집을 음영 처리해 전통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포장지와 봉투 등에 적용했을 때 고급스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연합회는 전했다. 전통시장 심볼의 중심이 되는 여섯 개의 꽃잎은 각각 붉은색은 정육, 분홍색은 가공식품, 오렌지색은 청과, 옅은 초록색은 농산물, 보라색은 공산품, 파란색은 수산물을 상징한다 전국상인연합회는 개발한 전통시장 공동CI를 전통시장 내의 간판, 현수막 포장지, 쇼핑백, 명함, 라벨 등에도 적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구심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5일 김장철을 맞아 주부들이 신선한 김장 원료를 선택하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등을 제시했다. 식약청은 김장 김치의 원료로 사용되는 배추·젓갈·고춧가루·마늘·소금 등을 구입할 때 원료별 선택 요령으로서 젓갈류의 경우 손상이 없는 용기에 담겨져 있고 액상이 균일하며 상온에서 보관된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원료인 새우, 멸치 등의 원산지와 젓갈을 실제로 제조·가공한 제조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원료 원산지와 함께 제조업소명 및 소재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또한 젓갈별로 나트륨 함량이 다른데 김장에 주로 쓰이는 멸치액젓은 평균적으로 100g당 약 5710mg, 새우젓은 100g당 약 6505mg이 들어 있으므로 참고하여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WHO의 나트륨 권고량은 하루 2000mg이다. 고춧가루는 전분, 식염 등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분말상태인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한 상태로 건조하여 희끗희끗하게 얼룩진 고추인 희아리는 고춧가루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고춧가루에 흰 분말이 섞여 있는 것은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 다진 마늘은 분말이 균일하고 마늘 특유의 노란
규형잡힌 식단으로 학생들 면역력 강화 초점 소독.손씻기.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철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최하는 ‘원스푸드 대한민국 식탁안심 캠페인 선포 기념식’이 5일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이날 개막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 홍보대사 위촉 및 빅마마 이해정의 요리시연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Stop! 남은 음식 재사용, Start! 간소한 상차림, Go 그린코리아’이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촉구를 위해 선포 기념식과 더불어 ‘투명주방체험’ 및 ‘사랑의 기부천사’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ONCE FOOD는 Once, Nice, Clean, Enjoy 즉 딱 한번 사용한 음식은 맛도 좋고 깨끗하며 누구나 즐기길 원한다의 의미이다. 이 날 행사에는 이해정(요리연구가), 강수정(아나운서)씨는 홍보대사로 위촉 활동할 예정이며, 황수경(아나운서)이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행사로는 투명 주방 전시, ONCE Food 공모전 수상작 전시, ONCE Food 관련
호주청정우로 널리 알려진 호주축산공사는 호주청정우 웹사이트에서 ‘내가 추천하는 맛집’ 코너를 새롭게 열고 호주청정우 맛집 소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매달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주청정우를 맛깔 나게 요리하는 맛집을 소개하면 매달 1명을 선정하여 10만원 외식상품권을 선물로 준다. 당첨자는 매월 말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키즈 러브 비프 (Kids Love Beef)’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설된 ‘내가 추천하는 맛집’ 코너는 아이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쇠고기 섭취를 장려하고,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외식하기 좋은 곳들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이 구 부장은 “깨끗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에서도 뛰어난 호주청정우는 아이의 성장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면서 “지속적으로 진행될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족 단위로 즐겨 찾을 수 있는 호주청정우 맛집이 많이 발굴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즈 러브 비프’는 어린이 성장과 가족 건강에 필수적인 쇠고기의 맛과 영양을 널리 알리고, 맛있고 안전한 호주청정우로 한국 소비자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에 기여하고자 올
배추김치 수입량은 정체한 반면 김치 '반제품'인 절인 채소의 수입량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절인 배추 등 '절임류'의 수입금액은 2567억원으로 2005년의 1744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반면 배추김치 수입량은 같은 기간 5406억원에서 4934억원으로 9% 감소했다. 2007년 한 해 김치 수입량은 1조8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식약청은 김장철을 앞두고, 원산지와 품질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김장원료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고춧가루는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분말상태의 제품이 좋으며 흰 분말이 섞인 고춧가루는 상한 고추인 '희아리'를 사용한 것이므로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젓갈은 새우, 멸치 등 원료가 생산된 곳과 제조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원료 원산지와 제조업체 소재지를 모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진 마늘은 특유의 노란 빛깔이 있으면서 물기가 많지 않은 제품이 좋다. 식약청은 김치 및 김치원료가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이달 말부터 기획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