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이 ‘수입식품 등 신고인을 위한 착한 가이드’를 제작해 수입판매업 및 수입신고대행자 등에게 배포한다고 6일 전했다.‘수입식품 신고가이드’는 광주식약청이 관내 군산 및 광양항을 통해 들여오는 수입식품 관련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쉽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가이드에는 ▲수입식품 신고 절차 및 검사방법 ▲한글표시 방법 ▲유기농수입식품의 처리 절차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신고·처리방법 ▲수입식품 등 사전확인 등록제도 ▲우수 수입업소 등록제도 등이 수록됐다.광주식약청은 수입금지 품목, 부적합 사례 및 어린이 정서저해식품의 표시 사례 등을 사전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식품 수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군산 및 광양항을 통한 식품 수입은 2010년 3554건에서
광주광역시 용전마을 주민들은 친환경으로 재배한 건강한 딸기로 부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이곳 ‘지산딸기작목회(회장 박준성)’ 70여명은 시·구비 8500만원으로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을 받아 친환경농법으로 맛이 달고 육질이 부드러운 최상의 딸기를 재배해 연간 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지산딸기작목회는 농약을 사용한 재배방식을 벗어나 진딧물을 먹는 진디벌과 응애를 먹는 칠레산 이리응애 등 생물학적 벙법으로 병충해를 방제하고, 유황 훈증소독을 통해 흰가루병 및 역병을 없애면서 저농약 친환경인증(인증번호 : 제 16-4-84호)을 획득했다.작목회가 재배하는 딸기 품종은 맛이 달며 육질이 부드러운 ‘설향’과 달면서 약간 시큼하면서 복숭아 향기가 나고 육질이 단단한 ‘육보’.이 두 품종은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6개월간 생산된다. 처음에는 ‘설향’이
기후 온난화에 대응해 다양한 열대 및 아열대 채소들을 도입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적응성과 소득화 재배기술 개발을 3년 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최근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재배하는 보통재배는 물론 남부 해안지역에서 겨울철에도 3중 비닐하우스에서 무가온으로 재배가 가능한 ‘인디언시금치’(사진) 1년 2기작 재배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중이다.전남농기원에선 작년 8월 말, 해남군 북평면 아열대채소 재배농가의 3중 비닐하우스에 ‘인디언시금치’를 파종하고 11월초부터 현재까지 수확하고 있다. 생산량은 10a에서 1t이며 전량 계약 재배돼 ㎏당 4000원에 판매된다.동남아시아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인디언시금치’는 더위에 강한 2년생 채소(국내는 1년생)다. 태국에서는 ‘황실채소’, 중국과 대만 등에선 ‘황궁채’로 불리고 있는데 온난화 되어가는 우
전남 장성군이 인근 도시민과 귀농인들이 다양한 농사체험을 해볼 수 있는 주말 텃밭농장을 운영한다.장성군은 농사를 직업으로 하지 않는 도시민과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사체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농산물 소비확산을 위한 도시농업사업의 일환으로 텃밭농장을 조성해 분양한다고 밝혔다.특히, 장성군은 지난해 텃밭농장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에는 텃밭을 2개소로 늘려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장성군은 광주와 인접한 남면 분향리 친환경농업단지와 군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성읍 일원에 텃밭농장을 조성해 80여 세대에게 선착순 분양할 예정이다.분양조건은 베이비붐 세대 또는 자녀를 동반해 농사에 참여할 수 있는 가정으로, 참가자들은 반드시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텃밭농장을 성실히 운영해야 한다.분양은 공동작물
전남 곡성군의 특산품 가운데 하나인 멜론이 그동안 추진해온 멜론 클러스터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해외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곡성멜론(주)은 최근 곡성멜론 선별장을 찾은 일본의 대형유통업체(트라이얼 컴퍼니) 청과구매 담당자와 멜론 수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곡성멜론클러스터사업단은 그동안 국내에서도 다수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 유통매장 120여 곳에 입점할 예정이다.또 홍콩의 유통업체와 협의를 거쳐 단순 생과 수출에서 벗어나 멜론 가공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통합 선별장(APC)에 설치된 최첨단 비파괴 당도측정 선별라인을 거쳐 멜론을 선별하는 곡성멜론은 명품으로 인정받아 일본 수출, 전국 대형 백화점 납품, 온라인 직거래 판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통되고 있다.특히 농촌진흥청 탑과채 사업 우수상, 국립농산물품질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개학 첫날인 2일 광주남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점심 배식활동을 펼쳤다.광주시는 2일 올해 광주시가 광역시 중 최초로 중학교까지 학교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는 의미를 학생들과 함께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방문에서 강 시장은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학교급식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학생과 학교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시가 지난해에 광역시 중 최초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광역시 중 가장 먼저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해 헌법상 무상교육 정신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광주시의 학교무상급식 지원액은 자치구 50억원을 포함해 약 322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지원액 약 155억원(자치구 49억원 포함)에 비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의 농산물 가공기술을 효율적으로 이전·보급하고 여성농업인이 보유하고 있는 솜씨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친환경농산물가공학교’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광주시는 2일 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장류와 기능성발효식품가공과정 등 2개 과정으로 친환경농산물가공학교를 운영하며, 과정별 50명씩 총 1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광주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농업인도 접수가 가능하다.교육희망자는 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agri.gjcity.net) 또는 시홈페이지(www.gw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7일까지 광산구 평동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교육은 14일부터 5월10일까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교육관 및 농산물가공실에서 전통장류·발
전라북도가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를 우수식품 개발, 체험관광 등이 융합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전북도는 28일 남원허브, 완주감, 진안홍삼, 무주천마, 장수오미자, 임실치즈, 순창장류, 고창복분자, 부안오디뽕 등 9개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 육성사업에 197억원을 투자한다고 전했다.식품 생산·유통·가공 기반 구축(60억원), 고부가가치 산업화 및 마케팅지원(75억원), 지역식품과 연계한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49억원) 등을 통해 식품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다.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첫째 식품의 안전성이 확보 돼야 하고, 둘째 대기업 및 타지역과 원료 농산물의 차별성이 있어야 하며, 셋째 소비자와 신뢰 관계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원료농산물의 차별화를 위해 작목반과 식품기업의 계약재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이 오는 5월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8일 올 상반기 ‘민·관식중독대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7일 전했다.광주식약청에서 열리는 이날 협의회에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를 비롯해 이들 4개 시·도 교육청, 한국외식업중앙회지회, 한국조리사중앙회지회 등 17개 기관(협회) 및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 참석할 예정이다.주요 협의내용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사항 ▲ 여수세계박람회 식중독 예방 홍보 ▲안전한 식음료관리를 위한 영업자 및 종사자 교육 등이다.여수세계박람회는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간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리며, 100여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관관람객은 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나무고장 담양은 볼거리 먹거리가 모두 풍성한 고장이다. 담양은 대나무고장답게 오래 전부터 대나무를 이용한 ‘죽통밥’과 ‘죽순회’가 유명하다.‘떡갈비’도 담양을 대표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데, 담양 떡갈비를 대표하는 음식점이 바로 ‘덕인관’이다.50년 전통의 담양 ‘덕인관 떡갈비’는 갈비뼈에 붙어 있는 갈비살을 그대로 펴서 잘 저며 갖은 양념을 하여 굽는 방식이어서 고리를 다져내는 광주 ‘송정리 떡갈비’나 ‘해남 떡갈비’와 다르다. 덕인관 떡갈비는 주방에서 거의 다 익혀 나온다. 식탁에서는 조금만 익혀서 바로 먹을 수 있는데, 양념이 강하지 않으면서 고기맛이 부드럽고 연한 게 특징.취향에 따라 죽통밥이나 공기밥을 시켜서 먹으면 된다. 워낙 유명한 집인 만큼 상차림도 깔끔한 편이다.덕인관 본관과 신관은 모두 담양 읍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