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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식품선도클러스터 197억 투자

임실치즈 등 9개 품목 중점 지원해 식품산업 육성

전라북도가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를 우수식품 개발, 체험관광 등이 융합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북도는 28일 남원허브, 완주감, 진안홍삼, 무주천마, 장수오미자, 임실치즈, 순창장류, 고창복분자, 부안오디뽕 등 9개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 육성사업에 197억원을 투자한다고 전했다.

 

식품 생산·유통·가공 기반 구축(60억원), 고부가가치 산업화 및 마케팅지원(75억원), 지역식품과 연계한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49억원) 등을 통해 식품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첫째 식품의 안전성이 확보 돼야 하고, 둘째 대기업 및 타지역과 원료 농산물의 차별성이 있어야 하며, 셋째 소비자와 신뢰 관계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료농산물의 차별화를 위해 작목반과 식품기업의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고, 기능성검증을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으며, 농식품 체험을 통해서 지역식품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