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에 '장성사과'를 테마로 한 농어촌 테마공원이 조성된다.군에 따르면 농어촌 뉴타운이 들어서는 삼서면 유평리 지내에 사업비 60억원(국비 30, 군비 30)을 투입, 사과를 테마로 한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테마공원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81,377 부지에 잔디마당(5,054), 사과시험포(15,900), 텃밭(3,007)이 들어서며 다목적센터 1동과 시설하우스 3동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특히 장성군은 테마공원을 현재 완공단계인 농어촌 뉴타운 장성드림빌과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이에 친환경적이면서 특성화된 농촌체험·관광·휴식공간을 겸한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사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하고 장성드림빌에 입주하는 귀농 도시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세부적으로는 장성
전라북도축산위생연구소는 오는 14일부터 6월 5일까지 도내 종오리·육용오리 사육농장 전체 및 기타 가금류에 대한 AI 사전검색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차단 방역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2012년도 AI 상시방역체계 운용에 따른 2분기 일제검사로서, AI 발생위험 사전예방 및 국내 유입여부 조기검색을 위해 항원 및 항체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검사대상은 도내 종오리 농장 21호, 육용오리 농장 전체(20수 이상 사육농가 약 160호) 및 기타 가금류 24호 이다.오리 사육농장에 대한 검사는 상시 예찰검사 계획에 따라 년 4회 실시하게 되어 있으며 올해 1분기 도내 종오리 농장 21호, 육용오리 농장 135호 등 총 2689건에 대한 AI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축산위생연구소는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 및 국내 유입 시 조기 발견을 위해 의심축 이 발견되
'대나무의 신비, 문화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제1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지난 6일 아쉬움속에 막을 내렸다. 5월 1일 개막 축포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리며 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대나무축제는 낮에는 죽록원과 관방제림의 푸르름 아래 다양한 체험·놀이·공연 등 볼거리, 담양떡갈비, 운수대통밥 등 향토음식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야간에는 축제장을 온통 수놓은 대나무 소망등과 함께 다양한 공연으로 '오감만족' 축제로 손색이 없었다.축제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 49여만명이 다녀가고 320억원의 지역 경제 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안 수종으로 떠오르며 웰빙과 관광산업의 트랜드로 부각되고 있는 담양대나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다른 축제와
전북 고창군이 향토전통음식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창군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일자리 공시제 평가 우수 자치단체로 뽑혀 지원받은 국비 포상금 7700만원으로 ‘고창밥상 전문가 양성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8일 전했다.고창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맺었다.‘고창밥상 전문가 양성사업’은 군내 결혼이민자(70%)와 희망 여성(30%)을 대상으로 한식조리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것으로, 약 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게 고창군 계획이다.고청군 관계자는 “취업이 쉽지 않는 결혼이민자에게 실용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차마을로 이름난 전남 곡성군 섬진강변에 붉은 철쭉의 자태가 환상이다.곡성군은 아름다운 섬진강변 철쭉길을 널리 알리고 ‘2012 여수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제2회 섬진강 철길 철쭉축제’를 연다.섬진강 따라 20리 철쭉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명품장미 전시관 운영 등 기획행사를 비롯해 장미시·말·노랫말 전시 및 철쭉분재·화분 전시, 도자기 핸드 페인팅 펜시 우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또 참옻순, 고사리, 두릅, 도라지, 표고 등 곡성군의 제철 특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곡성군 관계자는 “내실 있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언제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철쭉길에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오셔서 감상하고 맛있는 향토음식도 즐겼으면 한다”고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유원지와 황룡강 주변 밀밭에선 오는 6월1일부터 사흘간 ‘제6회 광산우리밀문화축제’가 펼쳐진다.광산우리밀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섭)가 주관하는 축제는 전시, 체험, 참여 등 9개 분야 6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우리땅엔 우리밀, 우리몸엔 우리밀’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지역 문화와 경제에 이익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에선 ‘우리밀 홍보관’ ‘우리밀 생태학교’ ‘우리밀 제품 전시·판매’ ‘정겨운 고향사진전’ 등 9개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리밀 음식 만들기’ ‘밀밭 속 보물찾기’ ‘밀타작’ ‘우리밀 새싹 화분 만들기’ 등 26개 체험 프로그램이 손님들을 맞이한다.참여 행사는 ‘우리밀 OX 퀴즈’ ‘밀피리 불기대회’ ‘우리밀 삼행시 짓기’ 등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
떡갈비의 고장 담양에서 650년 전통을 이어온 수제 떡갈비가 출시됐다.제1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 향토식품 부스 담양담원떡갈비.떡갈비는 원래 임금이 즐기던 궁중음식으로 알려졌다. 만든 당시 모양이 떡을 닮아 떡갈비란 이름이 붙었다.겉치레를 중시했던 임금님 체면에 갈비를 손에 들고 뜯을 수 없어서 그렇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먹기도 편하고 맛있는 이 떡갈비가 담양에 전해진 것은 1420년경 노송당 송희경에 의해서라고 한다.그러나 최근에는 돈지방, 밀가루, 보존제 등을 첨가하고 분쇄하여 대량생산하여 유통하는 업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저가의 수입산 재료를 사용하여 소비자에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최성균 담양담원떡갈비 대표는 “옛날 어머님의 정성으로 만들어 주신 떡갈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거문도 조일수산과 남해안의 고급 어종인 ‘능성어’(사진)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10대 수출 전략 수산물로 지정된 능성어의 세계시장 규모는 3조원대. 특히 중화권을 중심으로 비싸게 팔리고 있는 고급 어종이다.매년 능성어 소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연간 60t 이상 능성어가 생산되고 있는 거문도 지역은 국내 능성어 최대 양식지로 꼽힌다. 전남도는 “조일수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능성어 친어와 육상 종묘 생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수산과학원은 미세조류 생산 및 병성 감정기관으로 지정돼 있어 이번 두 기관의 협약 체결로 능성어 종묘 생산기술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여호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능성어 종묘 생산이 성공할 경우 거문도에서 대량 생
제주도민들이 전남 해남군의 브랜드쌀로 지은 밥을 맛보고 있다.해남 브랜드쌀인 ‘땅끝햇살’과 ‘친환경 무농약쌀 땅끝햇살’이 제주도에 상륙해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해남군은 1일 해남 브랜드쌀이 지난 4월20일부터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 입점했다고 밝혔다.4월20~22일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선 해남 브랜드쌀 입점을 알리는 행사가 열려, 해남군이 친환경쌀 시식미와 홍보물을 배포했다.그동안 제주도에선 황산, 화산, 옥천 등 해남지역 3개 농협 쌀이 연간 4천여t 판매됐다. 그러나 해남군 브랜드쌀과 친환경쌀이 제주도에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해남군 관계자는 “제주도는 관광객 증가로 쌀 소비량이 계속 늘어나는 반면 논이 없는 곳”이라며, “수도권과 함께 제주도를 새로운 공략지로 삼아 해남브랜드쌀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시농
파워 블로거 30명으로 꾸려진 ‘해남농수산물체험단’이 1박2일간 땅끝 해남의 맛에 빠졌다. 해남군은 지난 4월27~28일 파워 블로거 30명을 초청해 해남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투어’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1박2일 해남그린투어엔 지역농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해남군이 지난 3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활동하는 파워 블로거 중 공모를 거쳐 선발한 ‘해남농수산물체험단’ 30명이 참가했다.체험단은 친환경딸기 수확, 초의문화제의 녹차만들기, 황산면 남리 5일시장 등을 체험하고, 옥천농협 오케이 라이스센터와 화원농협 김치공장, 귀빈식품(사진) 등 해남지역 농식품 생산시설을 살펴봤다.한반도 최남단 마을인 ‘땅끝’을 비롯해 대흥사, 고산유적지, 공룡화석지 등 해남의 주요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었다.해남군은 체험단이 “스타팜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