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장성군, '장성사과 테마공원' 조성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사과 특화 및 뉴타운 입주민 정착 기여

전남 장성군에 '장성사과'를 테마로 한 농어촌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농어촌 뉴타운이 들어서는 삼서면 유평리 지내에 사업비 60억원(국비 30, 군비 30)을 투입, 사과를 테마로 한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테마공원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81,377 부지에 잔디마당(5,054), 사과시험포(15,900), 텃밭(3,007)이 들어서며 다목적센터 1동과 시설하우스 3동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장성군은 테마공원을 현재 완공단계인 농어촌 뉴타운 장성드림빌과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에 친환경적이면서 특성화된 농촌체험·관광·휴식공간을 겸한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사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하고 장성드림빌에 입주하는 귀농 도시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장성사과 특화를 위해 사과 영농체험공원 조성과 '기적의 사과' 영농교육을 통해 사과 상품성 상승의 기회로 활용해 장성사과를 장기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장성 드림빌 입주자들이 테마공원을 이용해 다양한 소득사업을 할 수 있도록 사과체험 및 영농체험 공간 도입을 통해 원활한 영농정착 지원 및 영농기술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험학습 이용객을 위한 친환경 사과에 대한 홍보를 통한 유치원, 초등학생 체험 학습 공간 도입, 체험과 휴식·교육공간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테마공원 사업으로 사과 재배단지 활성화와 뉴타운 입주자의 성공적 귀농 정착 지원, 도·농교류의 확대 거점 역할 등 1석3조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향토음식, 자연·생태자원 등 농어촌 지역 특유의 테마를 선정해 공원화, 지역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농어촌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