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해남군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청매실 수확 작업이 시작됐다. 보해농원에 따르면 지난 6월 5일부터 시작한 매실수확작업은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데, 1일 180여 명의 인원이 투입돼 400톤을 수확할 예정이다.특히 올 봄 낮은 기온으로 매화 개화시기가 늦어진데다가 태풍급 바람이 불어 꽃이 많이 떨어져 수확량이 평년보다 15% 가량 감소했다. 이에 따라 가격은 현재 kg당 최상급이 6천원으로 작년보다 1천원 상승했다.한편, 이곳 보해매실농원은 14만평에 1만5천 그루의 매실나무가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봄에 땅끝산이매화축제가 개최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오는 2015년 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39억 여원을 투자, 밤하늘 별빛이 가장 아름다운 금성면 금성리 일원에 조성하는 금성산성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김연복 추진위원장에 따르면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난 29일 자문위원과 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1차 자문회의가 개최됐다.이날 회의에서는 금성산성 마을을 주변으로 금성리, 하성리, 덕성리등 5개마을 주변에 들어서는 오디, 메주 가공공장과 죽염 간고등어 가공시설, 참게농법체험시설 및 대나무공예 전수 체험관, 도농교류센터,담양향토음식 체험 등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이 개진됐다.또한 사업의 소득사업과 체험연계 방안과 도농교류센터의 남향 문제, 진입부 가로경관의 수종 선정 재검토, 향후 운영법인의 소득
전북도는 지역에 특화된 농수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과 경영이 조화롭게 융합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어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도는 ‘13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다수의 도내 사업단이 선정될 수 있도록 컨설팅, 워크숍 및 사전 평가를 추진함으로써 사전 사업 추진체계 및 참여주체의 명확한 역할 등을 마련하고 있다.지난 3월 성공가능성이 큰 농어업인 참여형 식품제조기업을 사전 발굴하고자, 6개시군, 9개사업의 사전 예비신청을 추진하고 예비신청된 사업단에 대한 지속적 전문가 컨설팅 및 명확한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합동워크숍을 개최하여 타 지역과 비교우위, 차별화․자원의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였고, 9월경에 추진될 공모에 대비하고자, 5개시군 7개의 예비추천 사업단을 선정하여 전문가 1:1 심
본격적인 오디 생산시기를 맞아 떡갈비 고장 전남 담양군 용면 김정길 씨의 오디 농장에서는 농부들이 까맣게 잘 익은 오디를 때맞춰 수확하느라 여념이 없다.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동의보감에 '당뇨병에 좋고 오장에 이로우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기록돼 그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다.특히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노화방지는 물론 시력개선에 효과가 탁월하며 최근에는 성인병 예방 등 국민건강을 지켜주는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성녹차가 전국 이마트 매장 140개소에 입점 돼 지난달 31일부터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입점한 녹차제품은 보성군 관내 대한다업이 제조한 보성녹차 고급잎차, 잎차티백, 현미녹차, 가루녹차 등 모두 7종의 제품이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지난 1일 대한다원 보성다원에서 이마트 최성재 부사장과 대한다원 장기선 대표를 만나 티 미팅을 갖고 보성녹차 이마트 입점 판매를 계기로 보성녹차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최성재 부사장과 업체 관계자들은 이날 직접 대한다원 녹차 가공공장과 차밭 등을 둘러보며 재배부터 제조, 포장 등에 이르기까지 생산 공정을 하나하나 살피며 큰 관심을 표명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이번에 국내 최대유통업체인 이마트에서 세계 최고품질의 보성녹차를 판매하게 된 것은 아주 반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천일염 생산 시기를 맞아 대대적인 염전 청결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하천·바다 등에서 유입된 생활쓰레기나 노후·낙후된 염전시설을 교체하면서 발생한 폐자재 등을 즉시 수거해 염전을 청결하고 친환경적으로 유지·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청결운동은 천일염 생산자들이 제철을 맞아 생산에만 전념하느라 염전환경 문제를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군별로 오는 15일까지 자율적으로 청결운동을 실시해 염전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려는 것이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부터 염전 내 사무실과 소금창고 등에 ‘친환경 천일염 생산 10대 수칙’을 부착토록 했다.
전남도는 담양 죽향도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막걸리 '대대포'를 6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대대포는 100% 유기농쌀과 토종벌꿀을 자연 발효시켜 빚은 최고급 생막걸리다.대대포는 쌀의 아밀로스를 최적화시켜 향미가 살아 있는 등 막걸리 애주가들로부터 청량감과 감칠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월드컵 막걸리 프로젝트 16강 막걸리 선정과 지난해는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우수상 수상, 올해는 술 품질 인증 획득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판매가격은 750㎖ 4병 기준 세트당 8천원. 죽향도가 홈페이지(www.nozzang.co.kr)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전통술 선정은 막걸리 등 전통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해 대중적 소비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입상해 품질이 검증된 막걸
광주 광산구 '제6회 광산우리밀 문화축제'가 1일 송산유원지와 황룡강 주변 밀밭 일원에서 개막됐다. 광산우리밀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땅엔 우리밀, 우리몸엔 우리밀'을 주제로 전시, 체험, 참여 행사 등 9개 분야 6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전시 행사는 우리밀 홍보관, 우리밀 생태학교, 우리밀 제품 전시·판매, 정겨운 고향사진전 등 9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 부스에서 펼쳐진다.체험 행사는 우리밀 음식 만들기, 밀밭 속 보물찾기, 밀타작, 우리밀 새싹 화분 만들기 등 26개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된다. 참여 행사는 우리밀 OX 퀴즈, 밀피리 불기 대회, 우리밀 삼행시 짓기 등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퀴즈대회 등 각종 참여 행사에서 입상한 시민에게는 우리밀 제품이 증정된다.우리밀로 만든 짜장면
맛의 본고장 전라남도가 ‘남도음식 명가’ 홍보 책자를 발간했다. ‘남도음식 명가’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맛깔스럽고 특색 있는 남도 전통음식을 소개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남도음식 명가’는 전남도 대표음식 명가로 선정된 103개소의 업소 현황과 약도, 특색음식, 추천메뉴 등을 외국인들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어 등 4개 국어로 소개했다.전통의 맛과 지역 대표성을 갖춘 도내 모범음식점 중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년에 한번씩 지정되며 이번 책자에 수록된 남도 음식명가는 지난해 12월 선정된 곳이다.전남도는 이번에 발간한 남도 음식명가 책자를 중앙부처, 전국자치단체, 언론사, 여행사 등에 배포하고 관광포털사이트(남도코리아)
기차마을 곡성군의 대표 소득 작목인 멜론이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했다.첫 출하 농가는 곡성읍 대평리에 사는 박일래씨로 1월 하순에 정식하고 3월 중순에 착과시켜 이번에 수확하게 되었다.박씨는 시설하우스 3동에 보온시설과 난방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에 재배한 멜론은 얼스계통인 ‘슈퍼르망’ 품종으로 계획된 출하량은 8kg단위 600상자다.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 이선재)는 “예전의 단순 도매시장 출하형태에서 벗어나 그 동안 꾸준하게 인지도를 알려온 ”기차타고 멜론마을“ 브랜드를 전국 대형 백화점에 직접 납품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번 수확되는 명품멜론은 광주신세계백화점에 납품하여 곡성멜론을 기다렸던 고객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기차타고 멜론마을멜론은 곡성멜론주식회사 통합 선별장(APC)에서 비파괴 당도측정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