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2배값 ..토종과 치여한 시장경쟁 예상 외국산 조제분유의 공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미국계 다국적 분유업체 미드존슨은 9일 제품발표회를 갖고 씨밀락, 네슬레와 함께 세계3대 유아용 분유브랜드인 '엔파밀'의 국내시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미드존슨측은 엔파밀과 또다른 브랜드인 '엔파프로'를 할인점 등 오프라인 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판매키로 했다.골스비 사장은 "한국 분유시장은 연간 3천억원 이상인 세계 9위권의 큰 시장"이라며 "한국은 모유 수유율이 낮은 수준이어서 분유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그는 "출산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 프리미엄급 분유시장은 매년 30% 이상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한국 시장에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엔파밀(808g)의 할인점 판매가격은 약 2만2,500원으로 같은 외국산인 '씨밀락 어드밴스(900g, 2만6,200원)'와는 비슷하지만 국산 가운데 최고가인 남양유업의 '임페리얼 드림(800g, 1만7,800원)'보다는 훨씬 비싸다. 일반 국산 제품값에 비해서는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한국식품공업협회는 지난 8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식품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사진왼쪽부터 롯데제과 한수길 사장, 동서식품 이홍희 회장,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천주 회장, 한국식품공업협회 박승복 회장, 보건복지부 김성호장관, 한국부인회 박원임 회장, 농심 이상윤 사장.
CJ푸드시스템등 대기업 제치고 “우뚝”단체급식전문회사 삼주외식산업(대표이사 정상희·정진희)이 육군대학 간부식당의 급식운영 최종사업자로 선정 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국가안보의 근간이 되는 군부대로 CJ푸드시스템 등 많은 대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최종 선정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작은 것 하나에도 최선을 다한다라는 경영이념 아래 1994년 법인설립 후 공공기관 및 기업체, 학교 등의 구내식당 위탁운영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한 업체로서 현재 중부권 및 수도권 등지에서 50개의 급식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수주한 육군대학은 간부식당으로 교육생식당 2개소, 직원식당 1개소, 간부식당 1개소, 지휘간식당 2개소 총 6개소 식당의 급식을 공급받는다.
최근 계속된 경기하락과 갑작스레 닥친 폭설과 한파로 농수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다. 공산품 물가는 제자리걸음인데도 생필품중에서도 농수산물 가격의 급등세가 워낙 큰 탓에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올라있다. 할인매장인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의 경우 7일 배추 한 포기(3㎏)가 2,900원. 불과 2주전인 지난달 26일에는 절반도 안되는 1,300원이었다. 무도 개당 1,600원으로 500원씩이나 올랐고, 대파(단)는 900원에서 2,300원으로 무려 160%나 급등했다. 가락시장에서도 2주전 1만2,000원에 거래되던 상추(4㎏)가 1만9,500원으로 오르고, 감귤(15㎏)이 6000원에서 7,250원으로, 갈치(3㎏)가 1만9,0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농수산물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의 농수산물의 물가 상승은 폭설 등 날씨적 요인으로 인해 출하가 지연됐기 때문"이라며 "날씨가 풀리면서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인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감기환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유자차, 레몬차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서울의 한 백화점을 찾은 여성들이 유자차를 살펴보고 있다.
식약청, 수입업자·병의원·약국 40여곳발기부전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레지틴주사제를 불법으로 반입해 판매한 업체와 이를 사용한 전국 40개 병·의원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청은 수입허가 되지 않아 국내 사용이 불가능한 레지틴주사(10mg/1ml)에 대한 특별 약사감시를 실시한 결과 구입경로 등 출처가 불분명한 레지틴주사를 취급 판매한 '메디컨트(대표:신공식)'와 이 제품을 거래한 한상희비뇨기과 등 전국의 40개 병·의원(비뇨기과) 등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불법 반입주사제를 취급·판매한 무허가판매업자 '메디컨트'는 고발조치하고 무자격자가 불법반입 레지틴주사를 취급판매한 왕약국은 고발 및 행정처분하는 한편 불법 반입 주사제를 취급한 39개 병·의원은 행정처분했다.레지틴(Pentolamin)주사는 고혈압, 피부괴사, 부육의 예방 및 치료를 적응증으로 한국노바티스에서 2,400Amp을 수입했으나 현재 모두 소진된 상태이다.그런데 메디컨트는 레지틴주사를 지난 2001년 8부터 2002년 1사이에 약 6,000원(1앰플)짜리 1,939앰플을 구입해 1만원에서 5만원에 전국 39개 병·의원에 불법으로 판매해 왔다.현재 비뇨기과 등
전문식품회사 (주)유림라이프(회장 김수곤, 사장 소미영)는 6일 서울 신월중학교에서 식품환경신문에서 주최한 2002년도 우수단체 급식업체 수상축하 겸 올해를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의 시무식행사를 가졌다. ▲ 김수곤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무식에서 소미영 사장은 “직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회사가 이 만큼 성장했다” 면서 “앞으로 위생과 청결 등 기본적인 것을 지킬 줄 아는 유림라이프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 소미영사장이 6일 오전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수곤 회장은 그 동안 열심히 일한 임직원들을 치하하는 인사말과 함께 우수직원들에게 상과 상금을 주는 시상식를 가졌다. 또한 시상식이 끝난 후에 각 분야의 담당자들의 위생교육에 이어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이 행사에는 인기가수 김미성과 예진이 출연, 행사의 흥을 돋구고 직원들의 장기자랑 순으로 이어졌다. ▲ 김수곤 회장이 시무식에서 서화수 조리실장에서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은 총 80여명으로 유림라이프는 그 동안 매 년 2회씩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단합하기 위해 행사를 갖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초대가수로 참석한 김미성과 예진은 ‘환경나라 대한민국’이라는 노래를
기존의 약보다 더 우수한 효능의 위장질환 개선용 기능성 식품이 개발됐다. 기능성 식품 전문 기업인 풀무원테크(대표 이규석)는 최근 약보다 더 우수한 효능의 위장질환 개선식품인'생위보감'을 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생위보감은 풀무원 기술연구소가 국책과제로 개발, 특허를 받은 박테리오신을 핵심원료로 사용했다. 박테리오신은 1급 발암인자이자 위염과 소화성 궤양을 일으키는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의 천적으로 밝혀져 위장질환 치유에 있어 기존 제품에 비해 큰 효능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특히 덕성여대 약대와의 공동 실험을 통해 위벽에 발생한 염증을 치유하는 기능이 탁월하다는 것이 밝혀져 위장질환의 근원적으로 치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생약성분으로 제조되어 장기복용에 따른 부작용 염려도 없으며 위산 분비 억제 및 위막 보호등 일시적인 효능의 위장약과는 달리 근본적인 위장 질환 치유를 해준다. 위장질환자외에 수험생, 음주 및 흡연자, 운전자등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위장 질환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보이는 4일 오전 눈이 그친 가운데 북한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눈길을 걸으며 등반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종원)에서 과즙음료 ‘돌하루방 제주감귤’ 이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한 돌하루방 제주감귤은 제주도 감귤 과즙이 15%이상 함유된 저과즙음료로 주스의 신맛과 진한 맛을 줄이고 청량감을 높였고 용기는 제주도의 명물인 돌하루방 캐릭터를 이용하여 만들어, 휴대가 용이하고 마시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을 더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돌하루방 제주감귤은 용량은 300ml이고 소비자가격은 800원으로 캐릭터 용기 제품과 국산 제주감귤을 사용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한편 제주감귤 시장은 최근 급성장 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약 400억원대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