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의 표시·광고제도에 대한 업계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건식업계는 건식제품의 기능성 표현에 까다로운 정부 규제와 최근의 불경기로 인해 건식산업이 침체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의 규제완화를 요청하고 있다. 건식업계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건식에 대한 정부의 규제는 국내와는 달리 상당히 완화된 반면, 국내에서는 건식의 기능성 표현에 인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는 건식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정된 건식법의 기본 취지와 다르게 규제 중심적인 표시·광고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우길제 본부장은 “정부 규제와 불경기가 겹쳐져 건식업계는 30%이상 저성장을 면치 못했고, 실제로 대상웰라이프 역시 올해 10%가량 매출이 하락했다”면서 “모든 산업이 균형 있게 성장해야 함에도 까다로운 정부 규제에 부딪히는 면이 많다”고 설명했다. 우 본부장은 또 “현행 법에 따르면 주원료 이외의 기능성 표현이 금지되고 있다. 부원료라는 이유만으로 기능성 표현 금지는 업체의 제품차별화를 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하는 규제가 아닌지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기능성 표현으로는 소비자가 어
다양한 건강식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06 자연건강식품박람회'가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문을 열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주최로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국내외 11개국에서 180개 업체가 참가했다. 풀무원, 유니베라, 대상웰라이프 등 국내 굴지의 건강식품업체와 30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여해 국제적 박람회로 면모를 갖춘 이번 박람회는 건강기능식품관, 웰빙건강관, 국제관, 바이오산업관, 뷰티 앤 휘트니스관 등 5개 코너로 꾸며져 다양한 웰빙 건강식품을 선보인다. 또 세계 건강식품시장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한국 마켓 투어도 함께 진행돼 국내 건강식품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됐다. 행사기간에는 매일 365명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는 '일년 내내 건강하세요 365 이벤트', 추첨을 통해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나눠주는 '매일매일의 행복',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 '웰빙건강강좌' '연애인 팬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파리바게뜨(대표 조상호)는 디저트용 빵 '러브브레드'를 출시하고, 해피포인트 카드를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러브브레드'는 빵 속에 푸딩을 넣은 제품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젊은 여성과 어린이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재 방영중인 TV 광고에서 파리바게뜨 전속모델인 현빈이 직접 구워내는 장면에 노출된 제품이다. 파리바게뜨의 대표적인 디저트 푸딩과 간식거리 빵이 합쳐져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러브브레드'는 '특별한 것이 들어있는 빵! 사랑을 전하는 빵'이라는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파리바게뜨 20주년 기념 할인행사에 부흥해 러브브레드(1200원)를 10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해피포인트카드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퀴즈를 실시해 총 2000명에게 러브브레드 무료교환 쿠폰(SMS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실추된 정부와 기업의 신뢰성은 일반인과의 쌍방향 대화를 통해 제고될 수 있다"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전문 컨설팅기업 환경과건강 전상일 대표는 제11회 식품안전열린포럼에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Risk Communication) 활성화 방안'으로 교육.홍보 등을 제시했다.
레드망고를 운영하는 릴레이인터내셔널(대표 주로니)이 내달 26일 강남역점에서 제3회 토핑아티스트 어워드를 개최한다. 레드망고 토핑아티스트 어워드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토핑(과일, 시리얼, 시럽 등)을 얹어먹는 개념에서 출발하여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여러가지 토핑을 이용해 스타일링해보는 푸드스타일링 컨테스트다. 전문 푸드스타일리스트를 초청하여 기본적인 테크닉 강의와 시현을 통해 배우고 직접 해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레드망고 관계자는 “레드망고를 사랑하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도 듣고 직접 실습해볼 수 있어 참여자 모두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놀부(대표 김순진)가 29일 중국 베이징에 ‘항아리갈비’ 1호점을 열고 본격적으로 중국에 출사표를 던진다. ‘항아리 갈비’는 풍부한 양념에 48시간 숙성된 부드러운 돼지갈비를 석쇠에 구워먹는 형태로, 이미 지난 6월 일본 외식시장에 진출해 현재 7개의 점포가 운영중이다. 회사 측은 '항아리 갈비'가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아이템인‘돼지’를 웰빙 트렌드에 맞춰 맛을 차별화시켰고, 항아리 용기에 담아 제공되는 한국형 돼지갈비라고 설명했다. 중국에 진출한 ‘항아리갈비’는 국내에서 운영중인 항아리갈비 컨셉과는 다른 한식과 칵테일 바가 결합된 퓨전레스토랑 형태다. 서비스와 분위기를 서양식 코드에 맞췄다면 메뉴는 거의 대부분 한국음식으로 배치시켰다. 매운맛 순한맛 항아리갈비와 삼겹살, 불고기, 김치전, 김치찜, 해물파전, 비빔밥 등에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양갈비를 추가하는 등 총 30여 종류가 넘는다. 또 식사시 술을 즐기는 중국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다국민 기호에 맞게 칵테일 메뉴와 와인을 갖췄다. 놀부측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항아리갈비 아이템이 중국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진출을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대표 정희련)는 지난 24일 한국 생산성본부 발표2006 국가브랜드경쟁지수(NBCI) 패밀리 레스토랑 부문에서 브랜드경쟁력지수 71점을 받아 연속 3년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브랜드경쟁지수 조사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에 거주하는 20세~59세의 남녀 중 최근 6개월 동안 패밀리 레스토랑을 2회 이상 방문한 적이 있는 총 2240명의 표본을 통해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조사결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마케팅활동에서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외 브랜드인지도, 브랜드이미지, 관계구축, 구매의도, 브랜드충성도에서도 업계평균을 웃돌아 총점 71점으로 3년연속 패밀리 레스토랑부문 업계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3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지수 1위 선정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상의 푸드퀄리티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방면의 능동적이고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업계를 앞서가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웃백은 ‘고객이 원하는 안 되는 것이 없다’ 는 슬로건으로 패밀리 레스토랑뿐 아니라 전 외식업계의 벤치마킹 모델로 부각될 정도로 앞서가는 고객서
조제분유와 이유식에서 위해 미생물인 사카자키균이 미량 검출됐다고 해서 아기를 둔 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또 조제분유 등을 만들어 파는 유가공업체들도 사카자키균 파문에 휩싸여 소비자 신뢰 추락을 우려하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정부는 정부대로 관리가 허술하지 않았느냐는 따가운 시선에 마음이 편치 못한 표정이다. 소비자와 생산자, 관리자 등 분유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사카자키균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식품안전포럼(회장 이영순), 한국수의공중보건학회, 한국유질유방염연구회 등 학계를 중심으로 조제분유의 사카자키균 안전관련 심포지엄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분유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사카자키균의 안전성 문제가 국내에 본격 알려진 것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부분의 식품안전문제가 그렇듯이 사카자키균의 안전성 문제도 해외에서 먼저 터진 뒤 한국에 상륙한 경우다. 영국과 미국 등에서 대장균군의 일종인 사카자키균이 분유 등에서 나왔다는 정보가 들어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시모)'이 공동으로 국내 유통 분유와 이유식에 대한 모니터링에 들어간 것. ◇ 자연환경에
인삼제품에 대한 새로운 농약기준이 오는 2007년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04-2005년도에 수행한 ‘국가잔류농약안전관리망구축’ 사업결과, 인삼의 가공과정에서 변화되는 농약의 감소율을 과학적으로 산출하여 기준설정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GAP 자료에 근거하여 수삼의 기준도 과학적으로 설정하여 2007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현행 인삼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은 건삼을 기준(100%)으로 수삼에 25%, 농축액에 200%로 일률 적용하고 있어 인삼재배 농가에서는 기준이 지나치게 낮아 안정적인 수삼 생산이 어렵고, 상대적으로 인삼제품(건삼, 홍삼, 인삼농축액 및 홍삼농축액)에는 높은 기준이 적용되어 안전성확보가 힘들다는 불만을 사왔다. 식약청은 새로운 기준은 과학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해 농약에 대한 인삼 및 그 제품의 안전성이 더욱 확보되었으며 이러한 농약기준 설정 기법은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가 가장 선두에 있어 국제 기준 설정 요청 시 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대표 레이 프롤리)가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위해 1만여 개의 교육용 DVD를 무료로 배포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6일 '윌리와 함께 하는 무엇을 먹을까' 제목의 DVD 1만개를 제작해, 5천개를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곽동경)에 무료로 기증한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기증받은 DVD를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에 배포해, 영양사들이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는 나머지 5천개 분량도 개별적인 교육기관의 요청에 따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윌리DVD는 미국영양교육학회(Society for Nutrition Education)가 균형 잡힌 식생활 교육을 위해 개발한 컨텐츠로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클레이 애니메이션(진흙인형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다. 한국판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우리 실정에 맞도록 내용을 감수하고 한국어로 더빙했다. 윌리DVD는 각 에피소드마다 귀여운 캐릭터 윌리가 등장해 ▲매일 먹어야 하는 음식, 가끔 먹어야 하는 음식 ▲힘찬 하루를 위해 꼭 필요한 아침식사 챙겨먹기 ▲간식으로는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신나게 운동하기 등 올바른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