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이 트랜스지방 저감 유지의 매출실적을 1000억원이나 달성했다. ‘저 트랜스지방 유지류’는 롯데삼강 유지류의 전체 매출 중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300억원의 매출 규모에서 3배 이상의 매출증가를 올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롯데삼강은 지난해 천안 신공장을 완공하고 1300억원의 자본을 투자해 트랜스지방 저감 유지 생산 공장을 마련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바 있다. 롯데삼강 관계자는 “트랜스지방 저감 유지류 사업을 본격화한 지 2년여에 불과하지만, 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업계의 움직임이나 관련 정책의 뒷받침을 볼 때 그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롯데삼강이 ‘저 트랜스 유지류’라는 개념을 고객에게 인식시키는 것은 쉽지 않았다. 롯데삼강 유지사업부는 기존 고객에게 최근의 웰빙 트렌드, 건강한 식자재 문화 보급, 어린이 식생활 개선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또한 기존 제품을 트랜스지방 저감유지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트랜스지방 저감 유지류를 생산해내고 있다. 롯데삼강의 트랜스지방 함량 저감화 전략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으나 미국의 제로(0) 표시규격인 ‘serving
국립독성연구원 박귀례 면역독성팀장은 오는 8일, 9일 양일간 일본 도쿄대학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일본동물실험대체법학회(JSAAE)에 참석해 '국립독성연구원에서의 동물실험 대체시험법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20회 일본동물실험대체법학회(JSAAE)는 '아시아 국가들의 3R동향'을 주제로 아시아 국가에서 3R정신의 세계화에 대한 토론 및 대체법의 새로운 기술적용과 관련된 여러 심포지움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박 팀장은 이번 심포지움에 초청연사로 초빙돼 국립독성연구원에서 수행되고 있는 대체시험법 연구현황 및 선진국 수준의 동물실험의 대체시험에 대한 국내기반을 구축코자 발족된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KSAAE)의 활동사항 및 제6차 세계동물실험대체법학회 서울위성심포지움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박 팀장은 이번 학회 참여가 "향후 국내 동물실험에 대한 생명윤리의 강화, 선진국 수준으로의 향상, 대체시험법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연구성과 등에 대한 논의로 동물실험의 대체시험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맥주전문점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는 UFT한방생리대 유통업체 (주)만사통상과 오는 24일, 25일 가르텐비어 천호점을 비롯해 총 8개 매장에서 성탄절을 맞아 생리대 증정이벤트를 실시한다. 가르텐비어에서 3만원 이상 결재자에 한해 한방생리대 10매(테이블당)를 행사매장에서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 UFT한방생리대 홈페이지(www.uft.co.kr)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의 가르텐비어 상품권 50매를 증정한다. 가르텐비어 홍성종 팀장은 “매월 가르텐비어의 매출 비중이 높은 여성손님들을 위한 문화이벤트를 패키지로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생활을 즐기고, 여유로운 사랑방역할도 할 수 있는 감성마케팅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가르텐비어 매장은 강원홍천점, 원주로데오점, 원주단관지구점, 원주단구점, 천호점, 경기송탄점, 경기산본점, 수원아주대점 등 8개 매장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을 폐지하고 식품안전처를 신설한다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향방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국회는 오는 6일 개최될 행정자치위원회 제6차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식품안전처 신설안을 포함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한다. 이날 심사에서는 정부의 개정안 설명에 이어 그동안 식약청 폐지를 반대해 온 보건복지위 문희 의원의 발제도 이뤄질 예정이다. 문희 의원은 지난달 말 행자위의 법안심사에도 참석해 식약청이 폐지를 적극 반대한다고 입장을 표명하며 이번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 개최를 건의한 바 있다. 문희 의원은 "식약청을 폐지할 경우 식품의 독성관리가 부실해질 수 있고, 의약품 관리는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들어가 관리기능이 미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향후 식약청을 폐지하고 식품안전처 신설한다는 개정안을 놓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6일 행자위 의원들의 심사 결과에 따라 공청회 개최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각종 식품 유해성 논란 및 대형 급식사고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식품업계의 대표주 보유지분이 감소한 가운데 풀무원은 오히려 외국인 지분이 급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홍콩투자법인인 JF에셋매니지먼트는 지난달 28일 풀무원 주식 29만760주를 주당 평균 3만6794원에 장내 매입했다. 이는 풀무원 전체 주식의 5.64%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JF에셋매니지먼트 측은 주식 매입 이유를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풀무원의 외국인 지분은 10%초반에서 16.07%로 높아졌다. 풀무원은 4-7일 4일간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에서 CFO인 유창하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설명회를 진행중이다. 풀무원 류인택 홍보팀장은 "식품 웰빙과 로하스(LOHAS: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트랜드가 확산되면서 신선식품 시장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외국인 지분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식품업체인 CJ는 작년 12월에 외국인 지분율이 45%에 달했으나 올해 들어 엔터테인먼트, 한일약품, 모닝웰 등 계열사 합
삼양제넥스는 최근 선보인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인 '굿썸'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첫 건강식품 전문매장을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그동안 백화점 건강식품 코너, 인터넷 쇼핑몰 등에는 입점해 있었으나 이번에 별도의 전문매장을 오픈함으로써 '고객 맞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매장은 건강식품 30여종, 유기가공식품 70여종 등 모두 100여종의 품목을 구비해 놓고 있으며 각 제품을 건강제품군, 영양보충군, 기능성제품군, 미용ㆍ다이어트군, 활력제품군 등으로 분류해 놨다. 삼양제넥스는 내년까지 건강식품 품목을 50여종으로 늘리는 한편 오는 8일 문여는 강동 천호점을 비롯해 총 1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허법원 제5부(재판장 이기택)는 1일 과자 `죠리퐁(Jolly Pong)'을 생산하는 크라운제과가 "오리온제과의 과자상표 `죠리굿(Jolly Good)'이 자신들의 상표와 유사하다"며 제기한 권리범위확인 소송에서 "유사상표가 아니다"라며 오리온제과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양 상표가 세 음절에 불과해 `죠리'와 `굿', `죠리'와 `퐁'으로 분리 인식되지 않고 그 관념, 외관, 호칭이 서로 다르다"며 "유사한 상표가 아니기 때문에 그 지정상품이 서로 동일하거나 유사한 지도 살펴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리온제과가 유명 상표인 죠리퐁의 신용에 편승해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는 부정한 목적이 있다는 점을 인정할만한 자료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라운제과는 오리온제과의 상표 `죠리굿'이 자신들의 `죠리퐁'과 유사상표라며 권리확인을 특허청 특허심판원에 신청했고 지난 7월 특허심판원이 "유사상표"라며 크라운제과측의 손을 들어주자 오리온제과가 이에 불복, 특허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었다.
국내에 영양전담기관을 설치하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국민영양기본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1일 한국언론재단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국내 영양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국민영양기본법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이 표출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전병율 팀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저출산.고령화를 비롯해 외식의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영양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복지부는 2006년도 국민건강증진사업 정책연구과제의 일환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국민영양기본법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사업을 발주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정부, 학계, 관련단체,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가칭)국민영양기본법 마련을 위한 연구를 추진했다고 소개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국민영양기본법안에는 영양관련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조직인 '한국영양연구원' 설립과 더불어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영양사 면허 이외에 전문영양사 자격을 인정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또 영양사의 면허, 영양사의 결격사유, 영양사의 면허취소 등 현행 식품위생법에 포함된 내용이 들어있어
종가집을 인수한 대상FNF 대표이사에 윤석천(43) 전 대상 기획본부장이 취임했다. 신임 윤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신선식품이 향후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선식품의 대표브랜드인 종가집과 식품업계 선두주자인 대상 청정원의 만남은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굳건히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윤 대표는 “종가집과 대상 청정원의 강점을 결합 유통, 영업, 생산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하여 경쟁우위를 확고히 하는 한편 식품안전과 품질에 주력하고 신제품 개발을 통해 김치, 고추장을 세계화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86년 미원(현재의 대상) 관리본부 회계과에 입사한 후 그룹 비서실, 대상㈜ 구조조정팀장, 재무팀장, 대상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종가집 인수 및 실사업무를 총괄 지휘했다. 한편 대상FNF는 지난 10월 대상의 자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일자로 종가집의 인수를 완료하고 김치,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 사업을 주력으로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종가집 매출은 1165억으로 올 상반기 매출은 김치 441억원, 두부 94억원 등 535억이다.
식약청은 식품위생검사기관 관리업무와 관련해 시험법연구회와 식품안전연구회가 공동으로 연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06년 식품위생검사기관관련업무 정리 및 2007년도 업무추진 방향'을 주제로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한국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연구회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2006년도 식품중 검사능력관리 결과 총평(위해기준팀 최명신), 2006년도 식품위생검사기관 사후 관리결과 총평(위해관리팀 김성년), 2007년 식품위생검사기관 관리방향(시험검사관리팀 김영선 팀장, 위해관리팀 신영희), 식품위생검사기관 나아갈 방향(한국기능식품연구원 양주홍 원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