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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FNF 대표에 윤석천씨

종가집을 인수한 대상FNF 대표이사에 윤석천(43) 전 대상 기획본부장이 취임했다.

신임 윤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신선식품이 향후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선식품의 대표브랜드인 종가집과 식품업계 선두주자인 대상 청정원의 만남은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굳건히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윤 대표는 “종가집과 대상 청정원의 강점을 결합 유통, 영업, 생산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하여 경쟁우위를 확고히 하는 한편 식품안전과 품질에 주력하고 신제품 개발을 통해 김치, 고추장을 세계화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86년 미원(현재의 대상) 관리본부 회계과에 입사한 후 그룹 비서실, 대상㈜ 구조조정팀장, 재무팀장, 대상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종가집 인수 및 실사업무를 총괄 지휘했다.

한편 대상FNF는 지난 10월 대상의 자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일자로 종가집의 인수를 완료하고 김치,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 사업을 주력으로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종가집 매출은 1165억으로 올 상반기 매출은 김치 441억원, 두부 94억원 등 535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