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어린이 먹거리 건강·안전 중기정책(안)’을 ‘안전한 식품, 바른 영양, 건강한 어린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10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세부 수행과제를 수행해 안전하고 균형잡힌 어린이 식생활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어린이 먹거리 안전제도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식품의 판매·유통 환경을 개선하고 사후관리를 강화시킬 뿐 아니라, 어린이 단체급식의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 식품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양표시 등을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홍보할 방침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전북 정읍의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오전 정읍 모초등학교 학생 34명이 복통과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채취,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은 전날 학교에서 현미밥과 오징어 무국, 굴 무생채, 배추김치, 고구마 튀김 등을 점심으로 먹었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학교 급식을 중단하도록 한 뒤 학생들과 조리종사원의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급식실에 대해 방역소독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도 전주 모초등학교 학생 22명이 정읍 모초등학교 학생과 비슷한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한 결과 식중독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봐 식중독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전날 점심때 먹은 음식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의심돼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 많은 지역과 건강 중시 상권에 입점 대상웰라이프가 지난 9월 'The wellife(더웰라이프)' 1호점을 분당에서 오픈한데 이어 오는 19일, 21일 2,3호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전문점 '더 웰라이프'는 대상클로렐라로 유명한 대상웰라이프가 야심차게 선보인 전문매장이다. 더웰라이프 2호점은 은마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가내에 상권이 형성된 대치동에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지역은 건강을 중시 여기는 초록마을, 총각네 야채가게 등 친환경매장과 GNC, 프릴링하우스 등 건강식품매장이 밀집해 있다. 대상웰라이프 측은 "대치점이 비교적 소득수준이 높은 인구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곳이므로 매출액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식품 전문샵으로써의 최적의 입지조건"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어 더웰라이프 2호점이 들어선 종로점은 종로4가 쥬얼리시티 지하1층에 위치해 있다. 주얼리시티는 판매중인 주얼리에 대한 TV광고를 진행하고 있고, 향후 외국인(일본인)들의 고정방문코스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대상웰라이프는 이 곳에서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에게 건강식품을 판매하기에 적합
겨울철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학교 등 단체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자 식품안전당국이 주의보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난방으로 실내온도가 높아 식품을 소홀하게 취급할 경우 겨울철에도 식중독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이달 들어 전국에 걸쳐 학교직영급식소를 중심으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경기 여주군 음식점(3일), 경기 광명시 학교급식(5일), 경기 시흥시 음식점(6일), 전북 전주시 학교급식(7일), 경기 수원시 음식점(9일), 강원 원주시 학교급식(12일), 전북 정읍시 학교급식(12일), 경기 구리시 학교급식(12일), 제주시 학교급식(12일) 등 벌써 식중독 사고가 14건이나 발생, 631명의 환자가 설사 등으로 고생했다. 식약청은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손에 상처가 있거나 설사환자는 음식을 취급하지 말며 ▲노약자, 어린이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가급적 날 음식을 먹지 말고 ▲식사 전과 배식 전에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아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 이상훈)은 15일 올 한해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0가지 상품을 선정 ‘2006년 친환경 유기농 히트상품 10선’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자료는 전국의 200여개 초록마을 매장과 온라인 매출을 통합한 판매 수량과 판매 금액을 기초로 출시 시기와 가격대별 가중치를 부여하여 선정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초록마을 마케팅팀 관계자는 “올해 초록마을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20%의 판매 신장을 보여 연초 목표했던 600억 매출을 연말까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작년과 비교하여 가공식품의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온오프라인의 소비 차별화가 뚜렷해 진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 밝혔다. 초록마을이 선정한 ‘10대 히트상품’에는 1, 2차 가공식품 5종, 1차 생식품 5종이 골고루 선정됐다. 눈에 띄는 것은 가공식품의 빠른 성장세.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100% 국내산 한우만을 이용해 만든 곰탕이 부동의 1위였던 유기농 백미를 밀어내고 최고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냉동으로 판매되는 곰탕은 해동 시켜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고, 일반 찌게나 탕의 육수로도 사용
지난 12일 학교급식 후 발생한 강원도 원주 모 초등학교 학생들의 집단 식중독 증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원주시보건소와 학교측은 지난 12일 낮 학교급식을 한 학생 95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인데 이어 14일 11명, 15일 9명이 추가로 비슷한 증상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이에 따라 12일 이후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학생은 모두 115명으로 늘었으나 이날 현재 1명만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통원치료를 받거나 약을 먹고 정상수업에 참여하는 등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보건소는 이날 비슷한 증상을 호소한 학생 11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방역반을 학교에 보내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있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15일 결석한 학생이 평상시 수준인 5명에 불과해 식중독 증세는 일단 진정국면에 들어갔다고 본다"며 "설사증세를 보이지 않아 바이러스성일 가능성이 높으나 정확한 원인 규명은 역학조사와 원인균 검사 결과가 나와야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10가구 중에서 2가구 정도가 자녀가 식품을 먹고 안전사고를 겪은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11월 28,29일 양일간 유아원 이상 고교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어린이 먹거리 안전 인식도 조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녀가 식품섭취로 안전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전체의 22.6%에 이르렀다. 자녀 식품사고 경험자의 원인 식품을 보면, `패스트푸드 및 외식' 27.8%, `학교 급식' 22%, `길거리 음식' 19.8%, `부정.불량 식품' 11.9% 등으로 `패스트푸드 및 외식'이 가장 높은 안전사고 발생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식약청은 말했다. 또 54.5%와 53.6%, 34.2%가 각각 유아원.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급식이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각 교육기관별 주변 식품에 대해서는 80% 안팎이 안전하지 않다며 불신을 표시했다. 아울러 `학원 주변 식품'과 `유원지나 놀이공원 음식' `연수원이나 수학여행지 음식' `학교, 학원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의.생명공학연구소 건립 대상자로 고려대학교가 선정됐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연구지원시설 입주심사위원회는 15일 입주를 신청한 대학교 가운데 고대가 생명공학(BT) 연구개발 능력, 산.학.연 공동연구 실적, 사업추진 능력, 재무능력 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의.생명공학연구소는 바이오업체와의 공동연구 개발, 연구성과의 연계, 기술 자문, 공동 기기 활용, 임상시험 등을 주도하고 생명공학 전문인력을 양성, 지원함으로써 오송단지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돋움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약개발과 줄기세포 연구 등 차세대 신(新)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반이 되고 제약과 의료기기, 의료서비스를 연계하는 첨단 의료복합단지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도 적극 나서게 된다.
5일 어린이 먹거리 안전 중기 로드맵 공청회 올해 가공식품의 트랜스지방 모니터링 결과 2004~2005년에 비해 평균 50%이상 수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지난 10월 시판중인 과자류 및 패스트푸드 등 148종에 대해 트랜스지방 함량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제품 100g당 트랜스지방이 평균 50%이상 감소됐고, 패스트푸드 중 치킨류는 부분경화유를 식물성 유지로 대체해 저감화가 86%가량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식약청은 2004년부터 확보한 트랜스지방 분석기술과 함량 데이터를 기초로 지난해부터 민관 TF를 중심으로 산업체의 자율적 저감화를 유도했다. 올해에는 원료유지의 권장규격과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기준을 마련하는 등 트랜스지방 저감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트랜스 지방이 어린이가 즐겨먹는 과자류, 빵류 등에 많다는 점에 착안해 트랜스지방 함량을 2010년까지 지난해 대비 1/5로 저감화(평균 1%이하)하는 것을 목표로 어린이 먹거리 건강·안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식약청의 요청으로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28일~29일 고교생 이하 자녀를 둔 전국 학부모 총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어린이
겨울철임에도 불구, 최근 학교 및 사업장 등의 단체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해 식약청은 식중독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난방에 의한 높은 실내온도와 최근 몇 년간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사례가 있어 식품 취급을 소홀히 할 경우 겨울철에도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손에 상처가 있거나 설사환자는 음식을 취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노약자나 어린이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가급적 날 음식을 먹지 말고 조개류, 채소류 등을 날 것으로 섭취할 경우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강조했다. 식약청은 또 식사 전과 배식 전에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물을 적정한 온도에 보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겨울철 식중독 예방·관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익혀 먹지 않는 식재료 유통·조리과정의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급식에는 가급적 가열된 메뉴를 제공하도록 교육인적자원부에 지도를 요청하고, 겨울철 식중독 예방 요령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급식 종사자 교육을 실시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