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대표 서남석)이 지난해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는 등 내실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삼립식품은 지난해 1439억원의 매출에 9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삼립은 지난해 밀가루값 인상, 유해물질 논란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제빵매출이 전년대비 9.05% 증가한 1193억원에 달하는 등 괄목한 성장을 거두었다. 특히 호빵매출은 이번 시즌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큰 성장을 나타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삼립은 외형성장뿐아니라 내실성장도 동시에 기했다. 작년말 무차입 경영을 실현한데 이어 이익율이 6.3%로 국내 제빵업계 중 최고의 수익율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이러한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중국 양산빵시장 진출, 병과사업, 면류사업, 식품안전사업 등 야심찬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중국진출사업과 병과사업은 거사적으로 밀 계획이다. 병과사업은 블루슈머 산업의 하나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시장 전망이 밝아 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삼립은 병과사업 진출을 위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의 HACCP인증 획득 등 체계적인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의 떡
이병훈 유니베라 사장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건강기능식품협회는 27일 유니베라 성수동 사옥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 사업계획등을 추인했다. 지난 1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병훈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07년은 건강기능식품법의 정착화와 산업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신뢰 확보와 대국민 홍보를 위한 협회 홍보역량을 강화하여 협회의 존재 및 산업계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신임회장은 유니베라 총괄사장으로 1996년부터 지금까지 건강기능식품협회 부회장을 역임해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지난달 가평군 청심국제중학교 영어캠프장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사고 원인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학교 영어캠프장에서는 지난달 18∼19일 교육생 380명 가운데 35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들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이중 9명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연구원측은 덧붙였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장염,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항생제 치료가 되지 않으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에서는 탈수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뼈전문 신약개발기업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 `오스테오피크'를 미국 최대 의약품 체인점인 씨브이에스(CVS Corporation)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오스테오피크 시리즈 중 폐경여성용 및 가족용 두 가지 제품으로 이달말부터 미국 소비자들에게 판매가 시작됐다. CVS Corporation은 1963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로웰에서 컨슈머밸류스토어(Consumer Value Store; CVS)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현재 미국 43개주에서 6200여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해외 굴지의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향후 의약품 유통시장 진출 과정에서 브랜드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대표 강신국)가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뚜기팥밥’‘오뚜기 단호박크림리조또’,‘오뚜기 햄버그덮밥’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맛있는 오뚜기 팥밥'은 팥밥을 지을때 물에 불려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팥고유의 구수한 향과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찹쌀과 어우러져 찰지고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맛있는 오뚜기 햄버그덮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그 스테이크와 풍부한 소스가 어우러져 있으며 '맛있는 단호박크림리조뜨'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단호복과 고소한 크림이 어우러진 웰빙 영양간식이다. 특히 두제품은 전자레인지에서 뜨거워진 제품을 쉽게 꺼낼 수 있게 용기 외부를 종이케이스로 2차 포장했고 용기를 덥고 있는 비닐 뚜껑을 고정시킬 수 있는 고정고리를 만들어 전자레인지 안에 내용믈이 튀지 않고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하고 수많은 맛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제품"이라며 "특히 오뚜기팥밥은 찹쌀을 사용하여 더욱 찰지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맛있는 오뚜기팥밥 210g
생맥주 전문점 가르텐비어를 운영중인 디즈(대표 한윤교)가 전부서별로 10% 경비절감 긴축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디즈는 이에따라 보고용을 제외한 일반용 보고서는 이면지를 활용하고 우편물 발송을 자제하는 등 경비절감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윤교대표는 “불확실성 시대에서 건전한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 올초부터 전사적 사업비 절감에 돌입했다”며 “복사용지 50% 절감을 자발적으로 벌일 정도로 전직원이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즈는 영업을 제외한 관리부서직원의 채용 최소화, 퀵서비스등 불필요한 이용제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다. 가르텐비어측은 이번 사업비 프로젝트는 일회성이 아니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때 까지는 계속될 것이라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콘아그라(ConAgra)사의 땅콩버터 제품인 `피터팬'과 `그레이트 벨류'가 모두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발표에 따라 국내 수입된 관련 제품들에 대해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하도록 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청의 추적 조사 결과 지난 2006년 12월 19일 한 차례 국내 수입된 `피터팬' 땅콩버터 제품은 일부 시중에 유통, 판매됐으나 대부분 수입업소에 보관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식약청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수입.판매업체에 문제의 제품을 회수하도록 하고 전국 시.도에 유통 중인 제품들을 전량 압류, 폐기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살모넬라균은 설사, 고열, 탈수, 복통, 구토 등을 동반하는 세균성 식중독균이다. 앞서 식약청은 중국 당국이 병뚜껑에 제품번호 `2111'이 적혀있는 문제 제품들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됐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통보를 받고 회수 조치한 것에 맞춰 국내 수입제품을 수거해 정밀 검사를 벌여왔다.
`과자의 공포` 논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달 "식품첨가물과 아토피 피부염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KBS 2TV `추적 60분`은 28일 방송 에서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추적 60분` 제작진은 "식약청과 이번 연구에 참여한 일부 연구교수들은 이번 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장에서 공개적으로 전 세계에서 식품첨가물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 내지 악화시킨다는 내용의 논문은 없다고 밝혔으나 확인 결과 거짓말 이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유명 의학논문 검색사이트를 찾아본 결과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 식품첨가물을 직접 먹여보는 `이중맹검경구유발시험`을 수행한 논문 등 수십 편의 관련 논문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이중맹검경구유발시험 논문을 발표한 해외학자들에게 식약 청 보고서 검토를 의뢰하고 답변서를 보낸 학자들을 직접 만났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피부과 교수인 닐스 바인 박사는 "한국에서 사용한 시험방법 은 부적절했다. 따라서 결과는 조심스럽게 해석돼야만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싱가포르 국립대병원 소아과장 반 베버 박사는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미국에서 수입돼 국내에 유통된 버터 제품인 `피터팬'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제품을 수거하고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200㎏ 분량의 `피터팬' 488박스가 수입돼 이 중 30박스 정도가 식자재 유통업체에 판매되고 나머지 450여박스는 수입업자가 보관중"이라며 "30박스는 회수조치하고 450박스에 대해선 살모렐라균 보유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판매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중국 위생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자국에 수입되는 미국산 땅콩버터 `피터 팬'과 '그레이트 밸류'가 테네시형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통보해 옴에 따라 이들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를 내렸다. 중국 위생부는 문제의 두 제품이 2006년 5월 이후 생산된 것으로서 뚜껑 위의 제품번호 앞자리 숫자 네 개가 '2111'로 돼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국내 수입된 `피터팬'은 제품번호 앞자리 숫자가 `2111'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릴레이인터내셔널(대표 주로니)이 올해를 레드망고의 재도약 해로 정하고 BI 및 매장 리뉴얼을 단행한다. 이를위해 릴레이인터내셔날은 23일 지난해 리뉴얼 공사에 들어간 레드망고 1호점인 이대점을 오픈했다. 릴레이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대점은 기존 화사하고 톡톡튀던 분위기에서 차분하고 편안함을 강조하여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변화했다. BI는 기존의 대분자에 각진체를 사용하여 다소 딱딱한 느낌에서 소문자의 둥근체로 변경, 부드럼을 강조했고 색상 또한 파스텔톤에서 레드, 다크브라운, 화이트로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 레드망고는 이대점 오픈과 함께 새로운 메뉴도 선보였다. 새로운 메뉴로는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려 이탈리아 주방장이 직접 개발한 샌드위치 및 샐러드,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 최상의 재료만을 사용한 티와 티라떼, 고급 홍차를 우유와 더불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밀크티, 건강을 생각한 유기농 커피, 견과류가 씹히는 고소한 와플 등이다. 또한 기존 저지방 요거트에서 무지방 요거트로, 플레인 요거트에 다양한 플레이버를 추가한 프리미엄 요거트를 출시하는 등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요거트 전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