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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식중독사고 '노로바이러스 원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지난달 가평군 청심국제중학교 영어캠프장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사고 원인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학교 영어캠프장에서는 지난달 18∼19일 교육생 380명 가운데 35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들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이중 9명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연구원측은 덧붙였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장염,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항생제 치료가 되지 않으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에서는 탈수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