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세계적인 제과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기업인 허쉬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략적인 제휴식을 갖고 올 4월부터 시생산에 들어가는 중국 상해 초콜릿공장의 공동운영을 다짐했다.
서울지방식약청이 수입식품업자에게 정확한 정보제공과 의견수렴의 기회를 주기 위해 수입식품에 관한 목요열림방을 운영한다. 서울식약청에 따르면 목요열림방은 수입업자게에 정확한 법규, 정보 제공 및 의견수렴의 기회를 확대하여 행정기관과 민간이 상생하는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2월부터 올연말까지 매월 1, 3주 목요일에 열린다. 첫 모임은 오는 2월1일 오후 4시 서울식약청 수입관리팀내 회의실에 열리는데 이번 모임에서는 올 식품안전관리 추진방향, 개정고시된 식품위생법, 국내외 위해정보사항, 수입자 정보사항 및 건의사항의 청취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목요열림방 모임에서 개진된 좋은 의견은 향수 수입식품검사 제도의 합리적 운영과 영업자의 애로사항 해소 및 제도개선등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라며 국내외 위해정보 공유를 통해 위해우려물질의 국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여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일부 화장품이 기능성을 표방하며 허위 과대 광고되는 경우가 많다며 반드시 `기능성화장품'이라고 표기된 제품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기능성화장품은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차단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인체 시험을 통해 기능이 명확히 입증된 경우에 한해 승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2002년 화장품법이 발효된 이후 2006년말 현재까지 승인된 기능성화장품은 총 7200여개 품목. 작년 한해에는 2200여개의 화장품이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정됐다. 국내 기능성화장품 시장규모를 보면, 2005년 국내 생산 5967억원, 수입 6400만 달러 등으로 매년 15% 이상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식약청은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을 개정, 이르면 2월부터는 이미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을 사용하거나 유형이 비슷한 화장품 1000여 건에 대해서는 별도 기술심사를 면제하는 등 심사 기간을 현재의 60일에서 15일로 대폭 단축해 시중에 빠르게 출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상의 영양이 담겨 있다는 ‘초유’가 산모를 포함해 성인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람을 비롯한 포유류가 출산 후 1주일 이내에 분비되는 유즙이 ‘초유’다. 초유에 각종 면역성분과 성장인자 등 기능성 성분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영유아용 식품 및 건강식품 활용이 늘고 있다. 일찍이 분유업계에서는 초유를 함유하고 있는 분유, 이유식 등을 선보여 왔는데 최근에는 초유를 다량 함유한 영양식품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
경기도교육청은 25일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도내 1943개 각급 학교가운데 현재 위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220개교의 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올해 모두 138억원을 들여 36개교의 급식을 위탁에서 직영으로 우선 전환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학교들도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 연차적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올해 270여억원을 투자, 직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가운데 시설이 노후된 40개 학교의 급식시설을 현대화 하기로 했다. 또 올해 417억원을 들여 지난해보다 8100여명 늘어난 9만9500여명의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농어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도 213억원의 급식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 학부모.학생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직영급식 학교를 늘려나가는 것은 물론 학교 급식시설을 현대화 해 나가고 식중독 예방활동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극락' `메가나이트 107' `참사랑' `새아침' `X파워', `오르비' `봉(捧)', `청림술', `비력 1075'·캡슐이나 분말, 혹은 액상추출차 형태로 남성 정력에 좋다고 광고 선전하는 정체불명의 식품은 먹지 않는 게 좋을 듯하다. 안전성이 의심되는 유사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06년 1∼9월 신종유해물질이 든 부적합 식품 89건이 적발됐다. 이들 식품에서는 실데라필, 타다라필, 바데나필, 유데나필, 이카린, 호모 실데나필, 하이드록시 호모 실데나필, 디메칠 실데나필, 노르네오 실데나필, 아미노 타다라필, 홍데나필, 하이드록시 홍데나필, 슈도 바데나필, 하이드록시 바데나필, 잔소 아트라필 등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나 이 성분의 화학구조를 변형시킨 각종 유사물질들이 검출됐다. 이를 외형별로 보면, 캡슐제가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분말 19건, 액체 14건, 환제 13건, 정제 8건, 기타 5건 등의 순이었다. 식품유형별로는 기타 가공식품 13건, 건강기능식품 11건, 주류 4건 등이었다. 특히 나머지 61건은 식품
우리나라와 베트남 과학기술 관련 기관들이 공동으로 영장류(원숭이)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독성.안전성 평가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한상섭)는 안정적이고 질 좋은 실험자원 확보를 위해 '한.베트남 영장류독성시험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26일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과학기술연구회(VAST)에서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내에서 KIT와 산업기술연구회가, 베트남 측은 VAST와 IEBR(VAST 산하 생물자원 및 자연자원 연구기관)가 각각 참여한다. KIT 등은 그동안 베트남 정부와 과학기술 인력 교류 및 생물산업 관련 기술개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해 왔으며 VAST 등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앞선 독성평가 기술을 습득하고 자국 내 관련 산업 발전에 활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KIT 관계자는 "독성시험에 있어 중요한 자원인 영장류의 국내 수급을 원활히 하게 되면 이 분야 시험의 안정적 기반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신약 등의 개발에 있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의약식품대학원은 '제3기 건강기능식품전문가과정 수강생'을 오는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업체 관리자, 유기농 취급관리자, 약사, 영양사, 간호사 및 기타 식품관련학과 졸업생, 기타 기능식품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누구나 수강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약 15주간 진행될 전문가과정에서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돕고 정부의 건식법규 안내, 건식의 개발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중앙대학교 측은 이 과정을 수료하게 될 경우 수료증서 및 중앙대학교총동창회 정회원 자격부여이 부여된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분야 활동경력 및 연구 실적이 우수한 자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특전이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문의처 : Tel 02-820-5590~2, Fax : 02-816-7338, E-mail : fda@cau.ac.kr
관련산업 발전 전략 심층 논의 업계 지원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박종세)가 지난 24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21호실에서 '상장 및 등록 바이오기업과 함께하는 Bio CEO Club'을 개최했다. 이날 박종세 회장은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을 어떻게 이전하느냐'와 '투자업계에서 산업화기술을 어떻게 찾느냐'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바이오업체간 상호 네트워크를 하기 위해 바이오벤처기업의 만남의 장을 바이오CEO클럽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서는 산업자원부 바이오나노팀 박청원 팀장이 참석해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소개해 벤처기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 팀장은 팩키지 형태로 바이오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내년부터는 15가지 전략기술을 도입해 시행할 방침"이라며 "2008년 이후에는 산업기술 R&D예산 60%이상을 전략기술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또 기존 R&D사업을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통폐합할 계획"이라며 기업을 위한 지원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박 팀장을 포함해 교보증권(김치훈 애널리스트), 메디포스트(
풀무원은 유기가공식품 브랜드 '풀무원 오가닉스'를 출시하고 유기가공식품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풀무원 오가닉스는 원재료 뿐 아니라 생산과정까지 엄격하게 유기 기준을 적용한 브랜드다. 새로운 브랜드의 첫번째 제품인 '풀무원 오가닉스 유기농 두부'는 100% 유기농 콩을 원료로 하는 것은 물론 새롭게 증설된 유기농 전문 두부 공장에서 생산, 비(非)유기농 원료의 혼입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 티베트 산 천연 암염에서 추출한 자연정제 간수를 사용함으로써 콩 이외의 재료도 유기가공식품 기준에 맞게 채택했다. 또 생산정보 공개제도를 도입했으며 제조, 사용 폐기 과정에서 배출되는 물질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표시한 '환경성적 표지 인증'(EDP: Environmental Declaration Products)을 식품업계 최초로 받았다. 풀무원은 5년내에 오가닉스 유기농 두부 연 매출을 1500억원으로 끌어올리고 핵심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풀무원 이효율 마케팅 부사장은 "풀무원 오가닉스 브랜드는 소비자들의 안전은 물론 알권리와 환경까지 고려한 브랜드로서 식품업계에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