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럼(대표 백순옥)이 지난 7일 경기도 분당에 '휴럼 직영1호점'을 오픈했다. 기존 운영중인 전문대리점을 가맹사업으로 확대, 개편해 올해 안으로 40여개 출점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연에서 찾은 건강한 내일'을 컨셉으로 천연과일 및 채소를 이용한 건강음료를 선보이는 것이 휴럼의 차별화 전략이다. 휴럼 직영1호점은 분당 정자동 지역에 선점해 있는 정관장, 더웰라이프와 달리 '로하스'를 표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선보이는 타기업과 달리 자연 유기농 원료를 이용한 착즙음료를 대표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총 7가지 카테고리 60여종 제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천연 자연소재의 이미용제품을 비롯해 연말까지 10가지 카테고리 100여종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휴럼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휴럼 전문대리점 사업을 추진해 6개월만에 10호점 출점을 달성한 바 있다. 전문대리점 사업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프랜차이즈형 모델을 휴럼 직영1호점에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안으로 직영3호점을 추가 오픈하고 휴럼 가맹점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휴럼 염선호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성공적인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GNC가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다이어트 프로그램 ‘GNC 토탈린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GNC 토탈린 MRP 식이섬유’, ‘GNC 토탈린 다이어트 CLA’, ‘GNC 토탈린 에너지 B&C 타블렛’ 등 3가지 제품이다. GNC에 따르면 ‘GNC 토탈린 MRP 식이섬유’는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보충용 제품으로 1회 분량에 탄수화물 30g, 단백질 9g, 지방 2g이 들어 있으며 탄수화물의 1/3이 식이섬유로 되어 있다. 식이섬유는 적당한 포만감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지방흡수를 저하시켜 섭취열량을 조절함으로써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 ‘GNC 토탈린 다이어트 CLA’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신개념 물질 CLA(Conjugated Linoleic Acid)가 들어 있다. CLA는 몸에서 남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합성되는 과정을 방해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지방흡수도 저하하는 효과가 있다. 체중 감소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다. ‘GNC 토탈린 에너지 B&C 타블렛’에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B군은 운동 중 열량 영양소들의 대
삼양제넥스(대표 김량)가 건강식품 전문매장 굿썸 10호점을 전북 익산에 6일 오픈했다. 지난해 12월 은평 응암점을 오픈하면서 건강식품시장에 진출한 삼양사는 이로써 2월개만에 10호점을 오픈하는 경사를 맞게 됐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익산점은 9호점인 남원점에 이어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굿썸이 전국브랜드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굿썸 익산점은 지방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지역 고객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추천해주는 고객 상담 프로그램을 구비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삼양제넥스 관계자는“상품의 품질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삼양제넥스 생명공학연구소에서 굿썸 매장에서 판매하는 건강식품을 직접 개발하였으며 합성 착색료, 합성 보존료, 인공향 등을 첨가하지 않은 안전성이 높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굿썸은 앞으로 상품개발에 힘을 기울여 올 연말까지 건강식품 품목을 지금의 30종에서 50종으로 늘리고 가맹점수를 1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환자의 65%가 학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 환자 1196명을 장소별로 분석한 결과 학교급식소가 전체의 65%인 77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 음식점에서 14%인 169명(6건),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에서도 12%인 112명(4건)이 발병했다. 이 기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식중독사고는 모두 14건이었으며 이중 학교 급식소에서 발생한 사고는 4건(28%)에 불과했으나 학교 급식소의 건당 환자수는 무려 193명에 달했다. 이는 그해 1건당 전국 평균(109건 발생에 환자 5711명) 환자수 52명과 경기도 평균 환자수 85명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이다. 이와 함께 2005년에 발생한 식중독 사고 환자 가운데 원인균이 규명된 경우는 전체의 53%인 635건에 불과했으나 이중 42%인 264건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캠필로박터 제주니 175건(28%), 살모넬라 124건(20%), 장염비브리오 48건(7.5%) 등 순이었다. 한편 경기도, 일본 가나가와(神
한국 피자헛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14일 하루 동안 전국 340여개 매장에서 ‘하트 피자’를 판매한다. ‘하트 피자’는 치즈 크러스트 도우를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볼로냐 소시지, 파프리카가 들어간 엑스트리마 토핑을 얻은 제품이다. 14일 하루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으로 전국 피자헛 레스토랑 및 배달 매장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한국 피자헛 측은 “인기 외식 메뉴인 피자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조금 특별하게 즐기도록 함으로써 고객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기억을 남겨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트피자를 깜짝 선물로 보내거나 함께 즐기면서 최고의 발렌타인데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의 관계사인 한미FT(대표 조상균)가 헬스케어 전문 온라인 쇼핑몰 ‘한미헬스몰(www.hhmall.com)’을 오픈했다. 한미FT는 한미헬스몰에서 건강기능 관련 제품을 일반 매장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한미헬스몰에는 정관장, 대상 웰라이프 등 국내외 유명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비롯, 스킨케어제품, 의료기기, 전두유, 음료 등을 폭넓게 갖추고 있어 원스톱 건강 쇼핑몰을 구현했다. 특히 제품 또는 건강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상담코너’를 운영하고, 다양한 건강정보 컨텐츠를 서비스해 전문 헬스케어 쇼핑몰로서의 차별화를 기하고 있다. 한미FT의 조상균 사장은 "외국 건강기능식품이 국내로 수입되면 가격이 몇 배로 뛰는 등, 그동안 한국 건강기능제품 유통구조는 비합리적인 면이 많았다"며 "한미FT는 한국 건강기능식품 유통구조를 선진화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헬스몰은 이달 말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로 신규 가입고객 중 총 250명을 추첨해 ‘콩을 통째로 갈아만든 전두유’을 증정한다. 또오는 11일까지 추첨을 통해 고객 25명(1인2매)에게 영화 복면달호 시사회권을 제공한다. 한미FT는
식약청이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컨설팅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식약청은 오는 3월부터 2008년 1월까지 11개월 동안 HACCP적용 희망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무상 HACCP 컨설팅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HACCP은 전세계적으로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식품위생관리제도로 현재 국내에서는 235개 HACCP 적용업소가 운영중이다. 식약청은 어육가공품(어묵류), 냉동수산식품(어류·연체류·조미가공품), 냉동식품(피자류·만두류·면류), 빙과류, 비가열음료, 레토르트식품, 배추김치 등 위해발생 우려가 높은 6개 식품에 대해 업소 규모와 종업원수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무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대부분의 식품업소가 종업원 10인 이하의 영세업소로 HACCP 적용에 필요한 자금 및 전문기술능력이 부족한 실정으로 정부의 재정·기술지원이 요구됐다. 식약청은 올해부터 효율적인 HACCP 적용업소 지정 및 사후관리, 기술지원 등을 위하여'HACCP 관리사업단(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선정해 운영하고, 이 사업단의 전문가들이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컨설팅 사업에는 의무적용업소를 우
작년 상반기 서울을 중심으로 대규모 학교급식 사고가 터진 이후 각급 학교는 체계적인 위생시스템을 갖추겠다고 공언했지만 일부 학교는 여전히 식중독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급식사고에 따른 학교급식법의 개정 이후 추진된 직영급식 전환 노력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8∼12월) 서울시내 고교 및 특수학교 310곳의 학교급식 위생안전을 점검한 결과 위탁급식 7개교 등 총 8개교는 체계적인 위생관리시스템 정착과 식중독 발생요인이 제거됐음을 의미하는 B등급 이상을 받지 못했다. 학교급식위생관리지침서는 점검결과를 점수에 따라 A∼E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A등급(90점 이상)은 체계적인 위생관리시스템이 정착되고 식재오염 및 세균증식이 차단됐음을, B등급(80∼89점)은 세균증식이 근본적으로 차단되지는 않았지만 식중독 발생요인이 제거됐음을 각각 의미한다. 그러나 S고를 비롯한 위탁급식 7개교와 직영급식 F고 등 8개교는 C등급(70∼79점)을 받았다. 이는 기본적인 관리상태가 양호하지만 식중독 발생요인이 제거되지는 못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D등
앞으로 건강기능식품이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건강기능식품의 신제품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해 온 제형구분에 대한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제나 캅셀, 분말, 과립, 액상, 환 등 6가지 제형으로만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토록 돼 있는 규정이 삭제되고 다양한 형태의 신소재, 신제품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개정안은 또 건강기능식품을 방문 판매할 경우 판매원이 각자 판매업신고를 하도록 돼 있는 것을 고쳐 판매업자가 판매원의 명부를 일괄 제출하면 되도록 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 판매업자도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정해져 있지 않은 기준이나 규격, 원료, 성분 등의 사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강기능식품 영업자나 책임자로 지정된 종업원이 천재지변과 질병, 사고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법에서 정한 교육을 받을 수 없을 경우 3개월 이내에 사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5-2006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굴 중 노로바이러스 시험법을 확립하고 '식중독 유발 바이러스의 이해와 굴중 바이러스 시험법'에 대한 지침서를 제작하여 식중독 원인체 규명에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식약청은 이 지침서는 식중독 발생시 노로바이러스 검출에 활용하여 원인체 규명율을 높이고 올바른 예방법을 홍보, 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제작했다며 식중독유발 바이러스의 종류와 특성, 감염경로, 증상, 예방법 및 노로바이러스 시험범 등이 사진으로 수록됐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2월 개학을 맞아 각 학교에서는 학교급식을 통한 겨울철 식중독 예방 및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특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