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외식업계 예약률 저조로 '고전' 연말을 맞아 본격적인 송년회 시즌에 접어들었지만 불황의 여파로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에 기업체나 단체들의 송년회 문화도 바뀌고 있다. `풍족한' 술자리 대신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모임을 갖는가 하면 간단한 식사나 공연으로 송년회를 대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장가 음식점이나 유명 호텔 연회장의 예약률이 뚝 떨어지는 등 가뜩이나 불황에 허덕이는 요식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 "송년회는 집에서"…"음식은 각자" = 밖에서 만나 술로 시작해 술로 끝내는 음주가무를 즐기던 송년회 대신 직장 동료 또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포트럭'(potluck)이나 홈파티식 송년회가 요즘 인기다. 매년 지인들이나 직장 동료들과 송년회 자리를 가졌던 회사원 정모(35)씨는 불황이지만 송년회를 거르고 넘어가는 것은 아쉬워 올해는 직장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하기로 했다. 밖에서 비싼 음식과 술을 사먹는 것보다 각자 자신 있는 요리 한 두 가지를 준비해오면 부담없이 함께 즐기면서 송년회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
놀부 부대찌개&철판구이(대표 김순진)에서는 추운겨울 입맛을 돋우는 레드핫 신메뉴 ‘매운 해물닭철판구이’를 출시한다. 경기침체 등 불황기에는 매운맛과 붉은 빛깔의 레드푸드가 인기를 끄는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된 이번 신메뉴는 해물떡찜과 닭갈비를 국내산 청양고추의 매콤한 양념으로 조리하여 매운맛과 푸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매운해물닭 철판구이’는 새우, 오징어, 홍합, 꽃게, 쭈꾸미 등의 신선한 해물과 쫄깃한 닭이 어우려져 비린맛이 없고 각 재료의 맛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가족메뉴로 선보이게 됐다. 특히 국내산 청양고추를 넣은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캡사이신 이란 성분으로 인해 소화를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 손님들을 위해 시원한 파인쥬스도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함께 매운해물닭 철판구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철판구이를 다 먹고 난뒤 재료에서 베어나온 진한 국물양념에 야채와 밥을 넣어 볶아먹는 볶음밥은 철판구이와의 또 다른 맛과 포만감을 선사한다. 놀부 관계자는 “이런 불황기일수록 레드푸드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된 매콤한 해물닭철판구이를
아이쿱(iCOOP)생협의 대표브랜드‘자연드림’에서 다가오는 성탄절을 위해 무농약 우리밀 케이크를 출시한다. 무농약 우리밀로 만든 케이크는 국내 최초다. 자연드림 무농약 우리밀 케이크는 우리나라 밀가루 소비량의 0.01%만을 차지하는 무농약 우리밀과 유기농 유청, 유기농우유, 무항생제 유정란 등 국내산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만든 케이크. 자연드림은 무농약 우리밀 케이크 출시 기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연드림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미리 예약하면 15% 가격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예쁜 모자도 증정한다.
뚜레쥬르는 최근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트 선수인 김연아 선수와 함께 제작한 ‘별망토 연아’ UCC가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UCC는 김연아 선수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뚜레쥬르에서 출시한 ‘김연아빵’과 빨간 별망토를 받고 춤을 추며 즐거워하는 깜찍한 모습을 담은 1분 13초 분량의 영상. 특히 UCC 제작과정과 촬영 중 NG 장면 등 김연아 선수의 발랄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의 미공개 동영상도 추가로 제공돼 재미를 더하고 있다. 볼바람, 윙크 등 김연아 선수의 귀여운 표정으로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김 선수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빵과 별망토를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빵 먹는 건 자신 있다’면서 ‘맛있는 건 참지 마세요’라며 별망토로 재치 있게 투우하는 모션을 보여주는 깜찍한 모습을 담고 있는 이 UCC는 노출 1주일 만에 6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이번 ‘별망토 연아’ 크리스마스 UCC를 공개하면서 뚜레쥬르 홈페이지에서 이번 UCC에 등장하지 않는 김연아 선수의 포즈를 맞추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X-박스 및 외식상품권을 증정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연아 선수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태장고등학교 학생 5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원 영통 태장고교 1~2학년생 6명이 구토와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일으켜 결석했고 다른 47명도 등교 후 같은 증세를 호소하며 교내 보건실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들 중 비교적 증세가 심한 11명은 병원에서 입원 또는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영통구보건소는 전날 학교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 급식으로 제공된 음식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환자들의 가검물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학교 식당은 점심으로 설렁탕과 마카로니샐러드 등을, 저녁으로 닭고기떡강정, 바지락감자국 등을 급식으로 제공했다. 학교 측은 12일까지 급식을 중단하는 한편 이날부터 실시할 예정이던 기말시험을 오는 15일로 연기했다.
샤니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2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케이크는 편의점을 겨냥한 케이크 14종과 기업 등 단체주문을 겨냥한 특판용 케이크 8종이며, 가격은 1만4000원에서 2만원선이다. 이 중 ‘파네토네 클래식 케이크’와 ‘파네토네 베로나 케이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전통 천연발효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한정 주문 판매한다.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효모로 장시간 발효시킨 후 달콤한 천연과일을 듬뿍 넣고 구워낸 파네토네 케이크는 발효 특유의 풍미가 식욕을 자극하는 쫄깃하면서도 촉촉해 소화가 잘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촉촉한 화이트 시트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초콜릿 모자로 눈사람을 표현한 ‘눈사람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어 아기자기함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나 가족선물용으로 좋다. 샤니 관계자는 “샤니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접목된 호텔 베이커리 수준의 고급 케이크를 가까운 편의점 등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경기불황으로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지만 샤니의 크리스마스 케이크과 함께 즐겁고 의미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주류공업협회은 지난 9월 한 달간 팔린 소주만 2억 8242병으로, 올해 3분기까지의 소주소비량이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불경기 주류 특수’에 ‘연말 특수’까지 겹쳐 주류 판매가 호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숙취해소 제품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숙취관련 제품들은 1000억 원의 규모로 추정되며, 이중 50%이상이 연말에 소비되고 있다. 롯데헬스원에서는 숙취에 좋은 껌 ‘숙취해소껌’을 선보였다. 대한약사회의 공식 인증을 받은 이 껌은 알코올 대사촉진에 도움을 주는 글루메이트를 주원료로 제조됐다. 또 알코올 분해와 간 기능 회복에 좋은 헛개나무 추출물을 첨가해 해독의 효과를 높였다. 전국 약국에서 1갑에 2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도 프리미엄 한방 숙취해소 음료‘닥터제로’를 출시하면서 숙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올 연말 50만개 판매를 목표로 출시한 이 제품은 오리나무, 헛개나무, 오가피 등 10종의 한약재 추출물, 벌꿀 등 다양한 숙취해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가격은 100ml 4000원. 롯데제과는 숙취해소 아이스크림 ‘쿨 레
친환경 유기농 식품 브랜드 초록마을(대표 이상훈)이 지난 10일 과천 주암동 한국마사회빌딩서 시행된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주관 제5회 친환경 농업대상 시상식에서 소비. 유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농업대상은 친환경 농업의 조기확산 및 농업의 국토환경보존 기능을 제고한다는 취지하에 04년부터 매년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친환경 농업발전에 기여한 지차체, 농업인, 유통업체, 우수관계자 등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제도이다. 초록마을은 올해 시상식에서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이라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통해 전국 각지의 질좋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 친환경 농산물 유통확대에 큰 기여를 한 공로로 소비.유통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초록마을 이상훈 대표는“미력하나마 초록마을이 국내 친환경 농산물 소비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취약한 국내 농업기반의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들의 건강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마을은 이번 친환경 농업대상 수상에 따른 시상금 전액을 농어촌 발전을 위한 특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으며 수상 기념으로 오는 16일까지 감귤과 무농약 딸기, 무농약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한 입냄새를 없앨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입냄새는 보통 구강질환이 있거나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부패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에는 위장 내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도 구강악취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 소화기센터 함기백 박사팀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헬리코박터균 양성반응을 보인 구강악취증 환자 68명을 대상으로 분말 형태의 홍삼캡슐을 매일 2.7g(9캡슐)씩 10주간 섭취토록 한 결과 38명(55.8%)에게서 질환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 연구 참여자는 모두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돼 있었으며, 심한 입냄새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낄 정도였다고 연구팀은 소개했다. 임상결과를 담은 논문은 대한소화기학회지(Gut and Liver)에 실린데 이어 유럽 헬리코박터 연구학회에 소개됐다. 또 12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리는 2008년 고려인삼학회 학술대회에도 발표될 예정이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최종 3차까지 이뤄졌다. 2차 임상에서는 1차 연구에서 입냄새에 변화가 없는 30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
투썸플레이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새로운 겨울음료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투썸플레이스의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은 애플진저 라떼, 애플진저 티, 유기농 핫 초코칩 3종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의 향기가 가득한 유럽풍 음료로 구성됐다. '애플진저 라떼'는 생강의 톡 쏘는 향에 은은한 사과향이 조화된 진하고 풍부한 에스프레소 커피 음료로 깊고 풍부한 맛으로 산뜻한 기분 전환에 제격이다. 가격은 사이즈별로 4200원~5200원. '애플진저 티'는 추운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기분까지 좋아지는 향긋한 티로 가격은 4500원이다. '유기농 핫 초코칩'은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도미니칸 초콜릿 파우더를 사용해 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4500원. ‘홀리데이 블랜드’ 원두도 매장당 한정수량 판매된다.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가 그대로 담긴 예쁜 패키지로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적격인 홀리데이 블랜드는 1만8000원에 판매된다. 투썸사업부 이상철 이사는 "겨울을 맞아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독특한 맛과 향의 크리스마스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투썸 크리스마스 음료로 고객들이 크리스마스의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