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의 비타500이 드링크시장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2일 공시된 2/4분기 비타500의 매출액을 보면 지난 4월 국내 드링크 마지노선이라는 월매출 100억원대를 넘어 총368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년대비 70% 상승 되었으며, 본격적인 음료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에는 1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판매부진으로 인하여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온 박카스의 상반기 매출은 63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788억원에 비해 무려 20%나 감소했다. 2분기 만을 보면 박카스 매출은 339억원으로 광동제약의 비타500에 드링크 시장 1위를 내줬다. 이에 동아제약에서는 지난4월 종전의 박카스F보다 타우린 함량을 2배로 늘린 박카스D를 내놓았지만 비타500의 매출증가를 저지하는데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추가로 지난 8일부터 카페인을 없엔 박카스D카페를 시장에 출시한 상태이다. 박카스는 지난 1963년 처음 나온 뒤 이듬해인 64년 드링크시장 1위에 오르고 줄곧 41년동안 그자리를 지키고 왔으며 지금까지 원비디, 영진구론산바몬드, 영비천 등 수많은 드링크 제품이 잇다라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끝내 추월을
오뚜기 녹차드레싱·CJ 올리브유 드레싱 등 선봬 샐러드는 이제 생활의 중심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아침마다 샐러드를 배달해 주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샐러드가 없으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 웰빙 열풍에 따라 가정에서도 샐러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샐러드 소비 증가에 따라 드레싱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야채 샐러드에 곁들이는 소스로 마요네즈나 1000아일랜드 드레싱이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면서 자신의 입맛에 맞고, 고급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급 드레싱을 많이 찾는 추세다. 현재 국내 드레싱 시장 규모는 250억원. 이중 오뚜기가 드레싱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이중 마요네즈 베이스의 유화형 드레싱이 90%, 액상드레싱이 10% 정도 매출 구성비를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냉장 드레싱군의 신장으로 상온 드레싱 매출 비중이 80%, 냉장 드레싱이 20% 정도 나타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에 따르면 “마요네즈나 1000아일랜드 같은 단순한 드레싱에서 다양한 맛과 자신의 취향에 맞는 드레싱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취향이 변하고 고급 드레싱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프리미
레저산업을 선도하는 한화국토개발(대표 김관수)은 2005년 기존의 식품음료사업부문을 ‘푸디스트’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런칭하고,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한화국토개발의 단체급식사업은 지난 95년 식품음료사업에 진출한지 10년만인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고, 환경경영부문의 국제품질규격인 ISO 14001 인증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를 인증받아 식자재 구입에서부터 식사를 제공하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의 위해요소를 분석, 예방함으로써 과학적인 위생관리를 구현하고,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단체급식사업부문의 새로운 브랜드인 푸디스트(FOOD1ST)는 FOOD와 FIRST, FOOD와 IST가 결합되어 푸드 서비스계의 NO.1, 최고의 푸드 전문가로 거듭 태어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푸디스트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사 제공을 원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급식문화에 앞장서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이루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하는 2005 한국서비스대상에서 3년 연속 단체급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04 서울국제외식산업식품 컨퍼런스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
“우리술 육성지원법은 우리 술산업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건전한 음주문화와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입니다” 지난 10일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 주최로 ‘우리술 육성지원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그동안 전통주, 민속주, 농민주 등으로 세분화된 우리 전통주를 ‘우리술’이라는 명칭으로 통합하고, 전통주를 복원·계승해 일반 주류와 차별화해 지원 육성하는 법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요 내용은 우리술의 용어를 규정하고, 기존 전통주 법률을 일원화 했으며, 농림부 장관이 우리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또한 우리술 제조업자를 위한 자금지원을 통해 제조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우리술의 품질관리를 위해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자체적인 협회를 설립하도록 했다. 그리고 우리술 제조업자가 조세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홍보 전시관을 설치, 건립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상배 의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법안이 보완되면 이번 정기국회 때 법안을 상정해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산 위기에 몰린 전통주 제조업자들을 지원하고, 국산 원료를 사용해서 농가 소득
재단법인 동서식품장학회(이사장 이홍희)는 지난 8월 10일 2005년도 장학생 11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총 1억 9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서식품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 하에 설립한 동서식품장학회는, 성실하고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고·대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등록금 및 공납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996년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958명에게 총 11억 9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러시아 등 극동지역 해외 동포들에게 해당지역 교육기관을 통해 40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칼로리를 없애거나 줄인 새 제품이 음료시장을 급속히 재편하고 있다. 이는 비만을 피하려는 소비 추세에 따른 것이다. 1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무더위로 음료 소비가 많았던 올해 콜라와 사이다 등 탄산음료 판매는 지난해과 비교할 때 정체를 보인 반면 녹차를 비롯한 비타민, 아미노산음료 판매는 크게 늘었다. 남양유업측은 "연간 3조8000억원 규모의 음료시장에 1조1000억원을 차지하는 콜라와 사이다 등 탄산음료 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차음료 시장은 2000년 200억원에서 올들어 800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상반기 녹차 음료가 200억원 어치나 팔려 무(無) 또는 저(低) 칼로리 건강음료 선호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남양유업측은 전했다. 실제 녹차, 산수유 등을 함유하고 있지만 칼로리가 없는 이 회사의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는 지난 4월 출시 초기 50만개이던 월 판매량이 지난달에는 300만개로 늘어났다. 또 해태음료의 '아미노업'과 롯데칠성의 '콜라겐5000' 등도 기능성 저칼로리 음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기에 커피업체인 스타벅스까지 최근 '프라푸치노 라이트'
농심은 올해 상반기에 매출 7987억원, 영업이익 757억원, 경상이익 839억원, 순이익 601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심의 이같은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의 매출 8067억원, 영업이익 888억원, 경상이익 1084억원, 순이익 699억원에 비해 각각 1.0%, 14.8%, 22.6%, 14.1% 감소한 것이다. 이에 대해 농심측은 "경기 부진으로 매출이 떨어지는 등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만 밝혔으나 지난달 영국 당국과 수입업체가 컵라면 등 일부 농심 제품에 대해 방사선 처리 미표시 등을 이유로 수입을 중단한 것이 국내 판매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국내 대표적인 식품업체인 오뚜기가 자사 제품을 광고하면서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도둑을 등장시켜 "전라도를 비하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9일 오뚜기와 광주.전남 출향인사 등에 따르면 오뚜기는 자사제품인 '리조또'를 광고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서울 지하철 전동차내에 관련 광고물을 부착하고있다. 광고물에는 복면을 쓴 남자 도둑이 훔친 여성핸드백에 휴대전화, 지갑, 화장품, MP3와 오뚜기가 만든 '리조또'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하는 장면이 묘사되고 있다. 도둑이 '리조또'를 보고 "요새 젊은 아그들은 어째 요런것을 백에 넣고 다닌다야"라고 말한 전라도 사투리가 광고물에 적혀 있다. 그러나 이 광고물을 본 전라도 출신 지하철 이용객들은 특정지역을 비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매우 부적절한 광고라며 오뚜기측을 비난했다. 광주 출신 회사원 오모(37.서울 송파구)씨는 "대중이 이용하는 전동차내에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도둑을 등장시키는 광고물을 게재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오뚜기는 전라도 사람들을 비하하는 광고물을 철거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뚜기 광고담당자는 "젊은층에게 유머스럽게 접근하려는
두산주류BG는 오는 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제5회 '경산 와인너리 투어' 행사를 갖는다. 이번 와이너리 투어 행사는 서울에서 KTX를 이용해 다녀오며 한국 와인의 대표 브랜드 '마주앙' 생산라인 견학, 라이브 아카펠라 공연과 마술쇼가 어우러진 와인 파티, 미사주용 마주앙 포도축성식 및 포도 수확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참여는 두산 와인 싸이트 'www.wine.co.kr' 와이너리 투어 이벤트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회원 중 선착순으로 선정된 2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참가비는 성인 기준 7만원으로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의성에 위치한 포도원에서 수확한 포도와 마주앙 와인 등 다양한 기념품도 함께 제공된다. 두산 주류BG 와인팀 신승준 상무는 이번 행사에 대해 "국내유일의 와이너리 투어인 경산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와인 애호가들에게 마주앙 생산과정을 보여주고 마주앙 포도원을 방문하는 등 직접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쳐 마주앙 제품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진로 인수로 국내 최대의 `공룡' 주류기업으로주목받고 있는 하이트맥주가 정작 세계무대에서는 `초라한' 위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주류관련 인터넷 사이트인 `e-몰트 닷컴'(http://e-malt.com)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하이트맥주는 1억900만 상자(500㎖ 20병 기준) 가량의 생산량을기록, 전세계 생산량의 0.7%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하이트맥주는 19억3400만 상자, 12.5%로 수위를 차지한 벨기에의 인베브 등 세계 유수 주류제조사들의 뒤를 이어 외형 랭킹에서 26위를 점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칭다오(8위), 일본 아사히(13위)와 기린(15위), 필리핀 산미구엘(16위), 중국 골드스타(23위)와 충칭(25위)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그러나 나라별 맥주시장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해당국 맥주업체들의 총생산량의 경우 지난 2003년말 기준으로 한국이 1억9천802만 상자를 기록, 14위에 올랐다.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은 중국으로 254억48만 상자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현재 아시아권 국가 등과 동시다발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중"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