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새우 200kg을 시범 출하했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강진 소재 푸른수산은 올해 초 2차례의 실패를 딛고 6월께 어린 새우를 재입식해 4개월간 양성, 현재 마리당 20~25g 크기의 친환경 새우 30t 가량을 양식하고 있으며 이번 시범 출하에 이어 이달 말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은 새우 양식 중 발생되는 암모니아를 세균단백질로 동화시켜 양식수조를 정화하고 생성된 플락을 다시 먹이로 활용하는 효율적 양식기술이다. 물을 환수하지 않아 환경이 오염되지 않는 친환경 양식 방법으로 연중 고밀도 양식이 가능하다. 기존의 축제식 양식은 외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질병으로 인해 전량 폐사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 새우양식은 수육수내에 아미노산이나 단백질 등으로 면역력이 강화돼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특히 축제식 양식장의 홍수 출하 시점을 피해 출하함으로써 높은 가격을 받고 팔아 수익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용칠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2017년 공모사업으로 장흥과 영광 등 4개소가 선정돼 27억 원이 지원되는 등 친환경새우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는 ‘2017년 예산안’ 일반회계 7조 7475억원, 특별회계 2조 3445억원 총규모는 올해보다 355억원(△0.4%) 감소한 10조 920억원을 1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부산시는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 기본법 개정(‘17.1.1. 시행)으로 지역개발기금특별회계가 일반기금으로 전환(△1,213억원) 됨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858억원 정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세입여건은 신규 공동주택 및 대형건축물 준공 증가 등으로 지방세가 올해 대비 2,040억원(5.7%), 세외수입이 354억원(22.3%)정도 증가하는 등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 내년도 예산안은 미래 대비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균형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민선6기 핵심전략사업에 중점 배분 먼저, 일자리 창출 투자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체질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한 미래투자에 최우선 편성했다. TNT2030 전략 실행을 위해 6대 미래산업 클러스트 육성 등 RD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945억원을 편성하고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를 목표로 창업지원플렛폼 구축 등 성공적인 창업생태계 모델 구축에 181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청년이 선호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올해 보다 188억원(0.5%)이 감소한 4조41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중에서 일반회계는 1470억원(4.7%)이 증가한 3조2751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658억원(17.8%)이 줄어든 7666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 예산 중 자체수입인 지방세는 취득세, 지방소득세 증가 등으로 435억원(3.4%)이 늘었고, 세외수입은 이자수입 감소 등으로 15억원(1.6%)이 줄었다. 의존재원인 보통교부세는 전국 규모 증가 등으로 900억원(16.0%)이 증가했고, 국고보조금도 사회복지비 증가 등으로 280억원(2.9%)이 늘었다. 세출예산은 경상경비, 민간보조금, 출연기관 지원 등 경직성 경비를 최대한 절감해 문화전당 활성화, 청년도시 정책추진, 친환경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등 일자리 창출과 미래먹거리 발굴 등‘더불어 사는 광주 공동체 구현’을 위한 역점 시책에 중점 배분했다. 주요 역점시책별 예산 배분내역을 보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 소정 근로를 제공하면 구직지원금을 지급하는 청년드림사업 등 청년이 행복한 ‛청년도시 정책 추진’에 271억원을 편성했다. 청년드림사업 30억원, 청년 예비창업가 발굴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공영도매시장의 경매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신속검사 실시로 농약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은 2015년부터 전주, 익산, 정읍 소재의 3개 공영 도매시장 경매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신속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매주 1회, 229종 농약 성분에 대한 잔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를 경매전에 통보함으로써 부적합 농산물 유통 차단으로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이용과 더불어 삼락농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2016년에는 176건의 경매전 농산물 신속검사를 실시하였으나 부적합한 농산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도내 공영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물량에 비해 매우 적은 건수의 검사 결과다. 타 지역의 경우 농산물검사소가 도매시장내에 설치돼 24시간 검체 채취와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전라북도에는 농산물검사소가 한곳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연구원 관계자는 “우리도에서도 빠른 시기에 농산물검사소가 설치되어 신선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도민의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안전한 급식 관리를 위해 8일 ‘김해시어린이급식 관리 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역 어린이 급식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6월 위탁기관 모집공고를 통하여 경쟁을 거친뒤 가야대학교를 위탁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였다. 가야대학교는 지난 7월부터 급식인원 100인 미만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방문과 간담회 등을 거쳐 등록 신청을 받았으며 현재 해동이 어린이집 등 190개소가 등록을 완료했고 가야대학교 내 옥녀관 1층에 사무실, 튼튼체험실, 청정조리실을 갖춘 시설을 완료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생 지도를 실시하고 어린이 급식용 식단과 표준 조리법 개발 및 보급, 급식에 관한 컨설팅,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세계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이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으로 부모님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여 어린이 급식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애 센터장은 “김해시
익산시는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왕궁면 일원에 추진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는 232만 (70만평) 규모로 효율적인 조성을 위해 3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으로 2014년 3월에 착공해 2016년 11월 현재 60%의 공정률에 있으며 완전 준공은 당초 준공기한인 2017년 6월에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에도 분양을 희망하는 기업은 언제라도 공장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우선 부지 제공이 가능하다. 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주역이 될 6대 기업지원시설이 금년 10월부터 운영 중으로 입주기업에게 국내 최초로 RD부터 유통, 수출에 이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4년 산업단지 착공 이후 분양계약을 체결한 건강기능식품 생산기업인 BTC와 커피가공 기업인 씨앤씨레그비 등 2개 기업은 이달 중 착공 계획이며 외국기업으로는 지난 9월 입주계약 체결한 체코의 맥주 생산 기업인 프라하의 골드사가 내년 3월경 착공 할 예정으로 외국인투자신고가 실제투자로 이어진 사례다. 산업단지
K-Beauty(뷰티) 바람이 뜨겁다. 중국과 동남아는 물론이고 미국 시장에까지 한국의 뷰티산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8일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만 18억 1200만 달러(약 2조 200억 원)를 수출해 전년보다 38%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중국의 화장품 수출은 11억 8588만 달러로 전년 대비 99.2%나 대폭 늘어났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지역에서도 기업지원기관의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문턱을 넘어 연착륙하는 화장품산업 관련 기업들이 생겨나 관심을 모은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한방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1년여 간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중 소재기반바이오헬스산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화장품 관련 21개사에 신제품 개발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해 총 270만여 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대구TP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수출 대상 국가도 다양하다. K-뷰티의 진원지인 중국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그리고 미국과 유럽에 이르기까지 세계 시장 곳곳에 메이드 인 대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
전라남도가 롯데백화점에 전국 최초로 6차산업 안테나숍을 개장한다. 전라남도는 8일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전남지역 6차산업 농식품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남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 개장과 지속적인 농식품 판매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열린 이날 안테나숍 개소식에는 김정현 광주점장, 송재철 전국6차산업인증자협회 전남협회장, 신광수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광주전남연구원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해 개소한 것으로 롯데백화점 매장 내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 입점 제품은 지난 10월 전라남도에서 개최한 유통품평회를 통해 전국 대형유통망 MD, 바이어 등의 평가를 받아 상품성이 입증된 22개 사 117개 품목이다. 장덕기 광주전남연구원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장은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전남농업 6차산업 우수향토관’ 운영을 시작으로 6차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전남농업6차산업 발전과 농식품 마케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정기 직거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6차산업은 현재 갈수록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부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자금 지원, 물품 구입 시 지역상품 애용하기, 도지사 인증상품 우수상품관 운영, 생생마을 로컬푸드 토요장터 개최 등 다양한 방면에 적극적으로 지역상품 소비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지역상권 살리기에 힘을 더하기 위해 11월부터 도청 구내식당의 휴무를 월2회(둘째, 넷째 주 금요일)에서 월4회(매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서는 지역 업체와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를 2008년부터 월1회, 2012년부터는 월2회로 정착 시행하고 있으나 한 발 더 나아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전국에서 최초로 주1회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함으로써 도민의 어려움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구내식당 휴무 확대는 지난 9월 28일 시행된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청 주변 식당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금번 구내식당 휴무확대 기간은 구내식당의 운영상황, 지역사회 경제적 여건 등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본격적인 가동을 위한 우수 인력 찾기에 나서며 입주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2016 익산그랜드 취업박람회에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입주기업이 참가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전용관을 개설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 및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BTC, 하림, 씨엔씨레그비, 원광제약, 삼보판지, SCDD, 세인식품, 에버켐텍, 하루의아침 등 입주예정 기업 9개사는 생산직, 영업직, 관리직 등 다양한 분야의 필요한 인력 총 36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며, 100여명의 구직자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각 기업부스를 방문해 채용상담을 받았다. 분양계약체결 기업들은 이번달부터 착공을 시작할 계획으로 차후 기업들의 입주가 증가하게 되면 더욱 많은 인력채용이 이루어져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 관계자는 ‘입주기업 수요에 맞는 우수한 인력 공급을 위해 식품산업 일자리 통합시스템에 인력채용코너를 신설하여 구직자와 기업간 인력을 중계하고, 채용박람회 등을 통한 취업지원서비스와 입주기업 수요에 맞는 고급 인력 양성도 확대하여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6월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