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왕궁면 일원에 추진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는 232만 (70만평) 규모로 효율적인 조성을 위해 3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으로 2014년 3월에 착공해 2016년 11월 현재 60%의 공정률에 있으며 완전 준공은 당초 준공기한인 2017년 6월에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에도 분양을 희망하는 기업은 언제라도 공장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우선 부지 제공이 가능하다.
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주역이 될 6대 기업지원시설이 금년 10월부터 운영 중으로 입주기업에게 국내 최초로 R&D부터 유통, 수출에 이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4년 산업단지 착공 이후 분양계약을 체결한 건강기능식품 생산기업인 BTC와 커피가공 기업인 씨앤씨레그비 등 2개 기업은 이달 중 착공 계획이며 외국기업으로는 지난 9월 입주계약 체결한 체코의 맥주 생산 기업인 프라하의 골드사가 내년 3월경 착공 할 예정으로 외국인투자신고가 실제투자로 이어진 사례다.
산업단지 조성공사의 시행기관인 LH공사에서는 산업단지를 2016년 12월에 조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문화재 조사 기간이 연장되고 공사에 참여한 일부 하도급업체의 부도로 당초에 예정했던 조기 완공이 어려워지는 실정이 발생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책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준공이 늦어져서 기업투자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현장 점검과 LH공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일부 지연된 조성공사의 공기를 앞당기고 입주 희망기업의 우선 공장착공에 불편이 없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모든 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세계 식품시장의 새로운 관문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