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옥돔,은갈치,톳 등 수산물 가공식품이 대도시에서 홍보와 광고가 전개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부터 연말까지 10개월간 김포공항 3층 국내선 및 김포공항역 5호선 통로에 천연의 맛 고품질 제주수산식품에 대한 광고를 시작했다. 김포공항은 연간 1,500만명이 국내외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대규모 공항으로서 전국 17개 공항으로 환승이 가능한 대한민국의 교통 중심축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홍보의 각축장인 곳이다. 공항 이용객의 특성상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 그룹과 중상류층 이상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므로 이 특정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타켓마케팅과 공항이용 승객 중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반강제적 노출효과 등으로 청정제주 수산식품의 광고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대국민 홍보 강화로 전 국민이 즐겨찾는 청정제주 수산식품으로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제주 마(馬)산업이 제주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11개 사업에 52억3200만원을 투자된다. 제주자치도는 안전하고 고품질의 말고기 생산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말 도체 등급판정제도 도입을 위한 현장 적용 시험을 실시하고, 말고기 등급판정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1억원을 투입해 말 전용 경매장 시설을 설치하고, 사육시설 장비구입 등에 25억7100만원을 투입한다. 제주마 생산 및 비육시설 등에도 4억7900만원을 투입하고, 경주마 비가림시설 및 기능마 트레이닝종합센터사업, 마제품 직매장시설 건립 등에 4억2900만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말도체 등급판정제도 도입을 통해 고품질의 말고기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욕구 부응에 따른 소비촉진 등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지역에서 사육되는 마필은 2000년 7348두, 2005년 1만4689두, 2007년 1만8634두, 2009년 2만1471두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산 먹는샘물 제품이 다변화되고 대형 식음료 업체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따르면 제주산 먹는샘물은 페트병 생수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농심의 ‘제주삼다수’에 이어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의 ‘제주퓨어워터’와 LG생활건강 코카콜라음료의 ‘휘오 제주V워터’ 등이 가세하면서 3파전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주삼다수의 경우 지난해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다 한국샘물협회가 지난해 병마개 구매량으로 추정한 시장점유율에서도 35.2%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공항의 ‘제주퓨어워터도 대한항공 온라인몰 판매에 이어 이달 하순부터 스타벅스 300여 개 매장에서 ‘에비앙’과 비슷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코카콜라음료의 ‘휘오 제주V워터’는 먹는 물에 ‘바나듐’이라는 미네랄 성분을 포함한 프리미엄 생수를 표방하며 훼미리마트 편의점 등을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이들 제품이 한라산 화산 암반수라는 청정 이미지를 앞세워 판매가 신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을 높히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판매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대해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 위탁판매를 대
올해산 조생양파 생산량이 늘어난 가운데 다음달초부터 본격 출하될 양파 가격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2010년산 조생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5% 많은 2603ha이고, 제주산 조생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7% 늘어난 821ha다. 도내 조생양파의 생산예상량도 지난해보다 7% 불어난 4만6800톤으로 잠정 집계됐다. 조합별 재배현황은 대정농협이 177ha로 가장 많고 한경 175ha, 고산170ha, 한림 140ha, 애월·하귀·제주시·김녕농협 순이다. 겨울철 장기간 계속된 냉해피해로 결주 발생 및 생육부진으로 작황이 나쁘고, 이상저온과 비날씨로 일부포장에서 병해충 발생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지방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해산 저장물량의 경우 지난 2008년에 비해 14% 많지만 부패율이 높아져 조생양파 가격형성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격의 경우 산지를 중심으로 포전거래가 평당 7000~7500원 전후로 지난 2009년산 7000~9000원보다는 다소 낮게 형성되고 있다. 제주농협은 다음달초부터 본격 출하가 이뤄지면서 제주산 조생양파 가격이 비교적 만족할 만한 수준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은 고급육를 생산하기 위하여 전문 축산 인력 및 시설을 활용하고 있으며, 축산분뇨 처리시설이 완비되어, 여기에서 숙성된 분뇨는 100% 초지에 환원하고있는 성이시돌목장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청정 제주 유기농 육우와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 농장의 경영방법은 퇴비살포기, 액비살포기 및 그에 따른 부수 장비를 전문화된 외국산으로 도입 활용 하고 있으며, 축사 및 분뇨 등에서 나오는 악취의 제거 및 해충의 발생을 막기 위하여 환경개선제인 미생물 Aquraclean균을 사용하고 있고, 발효/저장의 규정화로 해충의 번식을 억제하여, 쾌적한 축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인증은 물론, 엄격한 국제 IFOAM 인증을 받은 초지에서 생산되 유기농 건초 및 사일리지를 급여하여 친환경농산물(유기축산물)인증을 받음으로써 청정제주를 대표하는 성이시돌 유기농 최고급육을 생산하고있다. 이시돌목장의 젖소들은 깨끗한 제주의 화산암반수를 먹이고, 자체 생산한 고품질의 유기농 목초를 먹고 있다. 수시로 작동되는 자동화된 분뇨처리 시설로 항시 깨끗하고 쾌적한 축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방목을 원칙으로 하고있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성이시돌 목장은 19
미국에 수출되는 제주감귤이 전 지역으로 수출 될것으로 보인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오레곤주에서 개최된 한.미 식물검역회의 결과 올해산부터 국산 감귤 및 사과의 미국 전 지역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감귤의 대미 수출은 지난 199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을 제외한 45개 주에 한해 허용됐으나 2002년 감귤 궤양병 검출로 전면 금지됐다. 한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감귤 궤양병이 과실을 통해서는 전파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들어 조속한 수출 허용을 요구했으며 미국이 이를 수용하면서 협상이 타결돼 처음으로 전 지역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양국은 앞으로 종전과 같은 까다로운 검역조건 없이 ‘소독 및 수출검사’만으로 LA를 포함한 미국 전 지역에 대한 감귤 수출을 허용키로 하고 미국내 입법 절차를 연내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식검은 앞으로 우리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LA와 뉴욕 등의 지역에도 감귤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산 감귤의 미국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귤 수출이 중단된 지난 2002년에는 캘리포니아 등 5개 주를 제외한 45개 주에 1600t의 감귤이 수출된 바 있다.
제주도에 수출용 넙치 물류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연근해어업 구조조정과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육성 등의 추진계획을 담은 ‘제3차 수산진흥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수산물 생산 세계 10위, 수출 20위’를 목표로, 앞으로 5년간 총 7조961억원을 투.융자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수산분야 실행계획’이다. 종합대책에는 넙치와 참다랑어 등 도내 양식 수산업과 연관된 추진계획도 구체화돼 관련 업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넙치와 관련해서는 대표조직 집중 육성과 함께 자조금 사업을 확대해 생산 및 수급 조절의 중추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역거점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2014년까지 넙치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계획이 마련되고 있다. 제주에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참다랑어 외해양식에 대한 투자도 확대돼 2012년까지 외해양식장 15개소를 개발, 고부가가치 어종을 먼 바다에 설치한 대규모 수중가두리에서 양식하는 계획이 추진된다. 또 수산물 수출기반 강화 차원에서 중국시장을 겨냥해 참치와 전복 등의 상품 개발 및 홍보 강화가 추진되며 고부가가치
제주시내 농축수산분야에 기여하는 가공,유통기업체들이 지원 사업 액이 1천500억원에 육박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내년 농림수산분야 정부지원사업을 신청 마감한 결과 58개사업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른 예산은 총 1497억5700만원으로 제주시는 예산신청과 함께 대중앙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부처별 사업신청을 보면 농림수산부 소관 44개사업 1311억7700만원, 광특회계 8개사업 126억2000만원, 국토해양부 소관 5개사업 18억2000만원, 행정안전부 1개사업 41억4000만원이다. 이는 전년도 신청사업 41개사업 739억5300백만원과 비교하면 49%가 증가한 것으로, 친환경 감귤농정분야와 수산물유통.가공분야 신청이 두드러졌다. 제주시 관계자는 국고지원사업이 확정 되는대로 분야별 심의절차를 거쳐 농어업인 및 생산자단체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무공해 청정지역을 통한 제주산 고품질 축산물의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한우 HACCP-FCG 품질인증 농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한우 FCG 품질인증 농가지원 사업은 FCG 도지사 품질보증제도로 도지사품질인증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해 타농가와의 차별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30개소에 2억5000만원(지방비 2억, 자담 5000만원)을 투자해 고품질 한우사육 경영합리화를 추진한다. 제주시는 FTA 및 외국산 쇠고기 수입이 확대됨에 따라 위생적이고 안전한 '보들결 제주한우' 생산체계 확립을 위해 축협 및 생산자단체와 합동으로 가축방역, 사양관리, 경영지도를 통한 한우쇠고기 고급육.브랜드화로 부가가치를 높혀 나가기로 했다.
순도높은 맥주보리와 청보리 재배 면적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주요 농작물 원원종,원종 생산을 위한 채종단계별로 순도높은 우량종자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데 현제는 농가수요에 못미치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에서 생산한 맥주보리, 청보리의 원원종, 원종 종자를 농협를 통하여 공급하여 맥주보리는 4년 1기, 청보리는 2년 1기 종자공급 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의 맥주보리 재배면적은 약 2,678ha로 11,000톤이 생산되어 90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지만 수량이 떨어지고 흰가루병 등 병해충에 약한 것으로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4년 1기 콩 종자 보급을 위하여 매년 보급종 100톤의 우량 종자가 필요하다고 전재 했으나, 최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호품보리’는 흰가루병에 강하고 수량이 많은 등 1등급 판정비율이 높을 뿐 아니라 단백질 성분이 적어 특히 맥주 원료 보리로 공급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주 지역맥주 추진을 위한 맥주 원료보리 공급과 함께 현재 SAB Miller社 및 부산 소재 수석밀레니엄사와 제주도 맥주공장시설을 도당국과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