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는 것이 대세다식품업계가 꼭꼭 숨겨두었던 제품들의 속살을 공개하기 시작했다.이는 먹거리 제품 안전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눈으로 확인 가능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졌기 때문이다.해태제과는 최근 ‘자일리톨 333 껌 후르츠 맛’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투명용기에 담아냈다. ‘라임’, ‘애플’, ‘피치’, ‘자몽민트’ 등 네 가지 맛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으로 투명한 볼 케이스에 담아 맛 별로 노랑, 연두, 분홍, 빨간색으로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냄으로써 타사 제품들과 차별화를 강조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한 해태제과는 쌀브랜드인 ‘자연애’도 살짝 속살을 공개하는 제품 포장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제과도 ‘비타 씨 박스’의 전면 부를 투명한 포장으로 만들어 레몬의 이미지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둥근 원형 플라스틱 용기 제품의 가운데 부분에 투명 용기를 넣어 제품의 특성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고, 남아있는 양까지도 알 수 있다. 기린도 전병과자인 ‘빠삐요뜨’와 ‘고프레’ 제품의 겉 포장지 양쪽에 투명한 비닐 부분을 넣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장류와 음료업체도 최근 투명용기와 플라
환경정의시민연대, 안티 패스트푸드운동 계속 전개패스트푸드업계, 특별한 대응 없이 상황추이 관망패스트푸드의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정의 시민연대’는 한국판 ‘슈퍼 사이즈 미’를 지난 10월 16부터 제작했다가 원초 계획했던 28일 기간 중 3일을 남겨둔 채 11월 10일부로 중단했다. 당시 한국판 ‘슈퍼 사이즈 미’의 주인공이었던 환경정의 윤광용 간사는 체중이 3.4kg 증가했고 체지방률은 5.2kg 늘었으며, 간수치(GPT)는 한달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큰 변화를 일으켰었다. 패스트푸드를 안 먹고 생활한지 15여일이 지난 윤 간사는 비정상적으로 증가했던 간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몸무게 도 1kg정도 줄었다. 현재 윤 간사는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한달에 2번 병원에 가서 몸 상태를 체크하고 아침에는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으며 운동을 하고 있다. 또 음식은 육식보다는 채식 위주로 섭취하고 있다. 윤 간사는 “몸은 아직 무거워 피로가 쉽게 찾아오지만 마음은 참 편안하다”며 “지금처럼 앞으로도 ‘어린이 시청시간대 패스트푸드 TV광고 금지운동’과 ‘패스트푸드 성분표시 의무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한국판 ‘슈퍼 사이즈 미’의 주
인기메뉴 최대 30% 저렴한 가격케이크&샌드위치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 손경식)는 실속 있는 모닝ㆍ런치세트를 출시했다.이번 세트는 가을신제품 보울스프(Bowl Soup)와 투썸플레이스 인기샌드위치, 커피를 함께 구성하여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해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모닝세트는 호밀빵으로 만든 BLT 샌드위치와 커피가 어우러진 ‘호밀 BLT세트’와 보울스프와 미니크라상이 제공되는 ‘Soup 세트’ 로 구성돼 있으며, 보울스프는 브로콜리 치즈스프와 베이크드 포테이토스프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런치세트는 메트로립앤머쉬룸샌드위치와 커피로 구성된 ‘메트로립앤머쉬룸세트’, ‘포테이토랩세트’, ‘허브치킨세트’와 친구나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플세트’가 판매되고 있다. ‘커플세트’는 런치세트 샌드위치 중 2가지 선택이 가능하며 생과일샐러드가 곁들여진다.모닝세트는 오전 11시까지, 런치세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시간에 쫓겨 아침, 점심을 거르기 쉬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인기제품들로 구성한 세트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쫀득한 찰떡과 아이스크림이 만나‘겨울에는 아이스크림을 잘 먹지 않는다.’이 말도 옛말인 듯 하다. 요즘 빙과 시장을 보면 ‘겨울은 비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찰떡을 이용한 제품이 7~8종에 이르고 있는데, 이들 제품은 주로 아이스크림에 찰떡, 팥, 과자 등을 조합해 추운 날씨에도 차갑게 먹지 않게 만든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업계에 따르면 떡 관련 빙과류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80억원이었으며, 올해는 이 보다 약간 상승한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자 각 업체들은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을 리뉴얼 하는 등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롯데제과의 ‘一品 찰떡아이스’는 지난달 10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이상 증가했다. 롯데제과는 떡을 소재로 만든 아이스크림의 원조로 인식을 확고히 하면서 2002년 ‘一品’ 마크를 붙이고, 흰떡, 바닐라믹스, 쿠키칩이 들어간 ‘一品 찰떡아이스’를 추가로 선보였다. 또 올해 4월에는 사각형태의 바 제품인 ‘낭만찰떡바’를 경인 지역의 편의점에서 시험 판매를 거쳐 지난 10월부터 전국적인 판매에 들어가
과일 스테이크, 제철 음식 축제.소망 달력등패밀리레스토랑, 각양각색 겨울 축제 한창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 맘 때쯤이면 망년회다 뭐다 해서 각종 모임이 기다리고 있다. 이 다양한 모임을 좀더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레스토랑에서는 각양각색의 연말행사를 준비했다.씨즐러에서는 샐러드바에 과일 색상에 따른 건강법을 소개하고 다양한 과일을 선보이는‘인조이 유어 컬러스(Enjoy Your Colors)’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12월부터는 키위, 오렌지, 망고, 자두를 이용한 과일 스테이크를 선보일 계획이다.이번에 선보일 과일 스테이크는 과일의 과육 및 과즙을 이용해 과일 특유의 상큼하고 신선한 맛을 낸 것이 큰 특징이라고 씨즐러는 설명했다.또한 12월 한달 동안 과일 스테이크를 주문한 고객 선착순 2천명에게는 건강 식품 ‘썬스위트 건자두’ 1봉지와 아시아나 항공권. MP 3, 어린이 난타 공연권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행운권을 모든 주문 고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24일 이후부터는 씨즐러 쿠폰이 삽입된 2005년 달력을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마르쉐는 지난 10월부터 여주 고구마 축제를 시작으로 ‘제철 음식 축제’를
韓ㆍ日외식 전문가 한 목소리▲ 지난 18일 韓ㆍ日 외식업계의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외식업계의 발전 및 친선을 도모하는 ‘제15회 韓ㆍ日 외식산업 경영자 대회’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장기화된 불황 속에서 창업이 성행하고 있는데 특히 ‘외식사업(식당)은 망하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인지 외식업 창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하지만 음식업 중앙회에 따르면 하루 190개의 음식점이 문을 닫고 있으며 8월과 9월 두 달 동안 전국에서 폐업한 업소가 1만여개, 휴업한 업소는 2만5천여개가 넘는다고 한다.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외식산업계는 과연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많은 외식종사자들이 고민하고 있다. 또한 더욱 치열해 지는 경쟁속에서 차별화만이 살길이라는 인식하에 그 방법을 모색하는 경영진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주)오지엠에서는 (사)한일외식문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韓ㆍ日 외식업계의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외식업계의 발전 및 친선을 도모하는 ‘제15회 韓ㆍ日외식산업 경영자 대회’를 18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일본의 사례를 통한 불황 극복과 외식산업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대회는 불투명해지는 경제상황 속에서
콩, 된장, 허브가 결합된 햄 ‘눈길’ 전형적인 햄의 맛에서 벗어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햄 시장에도 웰빙 바람이 불고 있다. 육가공업체들은 기존 햄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영양가는 높은 콩, 된장, 양파, 허브, 닭고기 등 다양한 재료가 배합된 햄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대림은 지리산 산청에서 자연 방목하여 키운 흑돼지에 검은콩, 검은깨를 넣어 저온숙성 시킨 햄 ‘흑돈’을 출시했다. 흑돼지는 일반돼지보다 맛이 더욱 고소하고 쫄깃쫄깃할 뿐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다. 동원 F&B는 전남 보성산 녹차잎을 혼합한 사료를 일정기간 먹인 녹돈을 원료육으로 사용한 ‘델리꼬숑 녹돈햄’ 을 선보였다. 녹돈은 일반사료를 먹인 돈육에 비해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유량이 낮아 최근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회사측은 전했다.목우촌은 세계 최초로 된장이 첨가된 퓨전햄을 출시했다. 항암, 항노화, 간기능 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전통된장과 돼지고기를 절묘하게 접목시킨 제품으로 밥 반찬뿐 아니라 영양간식, 술안주로도 어울린다고 목우촌은 설명 했다. 이와 함께 땅콩을 첨가한 고급 햄 ‘피넛햄’도 선보이고 있다.CJ는 허브를 넣은 ‘프레시안 허브후랑크’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 어디든 달려간다한국피자헛과 미스터피자가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섰다.이 자선활동은 피자헛이 지난 5월말 5톤 용량의 이동식 미니 주방을 갖춘 ‘사랑나누기 차량’을 출시한데 이어 미스터피자가 2.5톤 용량의 ‘드림카’를 10월에 출시해 그 뒤를 이었다.피자헛은 차량 출시 이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1회에 약 200명 이상이 먹을 수 있는 피자를 ‘사랑나누기 차량’에서 즉석으로 구워 이웃에게 나눠줬다. 또한 서울농학교, 평화보육원, 해관보육원, 새소망의 집, 강남보육원, 성모자애 보육원, 상동 소년촌, 안양보육원 등 사회복지 단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했다.피자헛 조인수 사장은 “피자헛 사랑나누기 차량은 기존 피자헛의 자선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한국피자헛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맛과 서비스에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피자 브랜드로 19년간 성장해온 것은 모두 고객님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며, 이러한 고객의 사랑과 관심에 사회 환원으로 보답함으로써 기업 시민의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미스터피자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결식아동들에게 피자 100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피자는 지난 ‘결식아동 돕기 200
웰빙 만두로 겨울 성수기 공략지난 6월 만두 파동 이후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오던 만두가 다시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잇 따라 출시하고 대대적인 소비자 이벤트를 비롯한 마케팅을 펼쳐 예년의 매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만두 파동 이후 업체에서는 웰빙을 소재로 한 새송이 버섯, 생고기, 백김치 등을 사용해 한층 더 고급화된 만두를 선보이며 겨울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냉동만두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해태제과는 만두 파동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다가 지난달에는 예년 수준인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태제과는 고기 대신 새송이 버섯과 배과즙을 넣은 신제품 ‘고향 구워먹는 잎만두’와 찹쌀피에 새송이 버섯과 야채가 듬뿍 든 ‘고기가 전혀 안든 잎만두’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녹차를 사용한 만두피도 선보였다.CJ도 ‘백설 쌀 군만두’를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했다. 얼리지 않은 돼지고기와 부추 등을 사용했고 제품 포장도 리뉴얼해서 패키지 전면에 신선한 원료 이미지를 강조 하고 있다. CJ는 새롭게 TV광고도 선보이며 매장에서 프로모션을 활발히 하고 있다.풀무원은 ‘생가득 부추잡채 군만두’와 ‘김치찜 만두’를 선보였
연말까지 저렴한 가격에 와인 즐기기본격적인 와인의 계절이 돌아왔다.11월 셋째주 목요일은 보졸레 지방에서 나오는 햇포도주를 의미하는 보졸레누보가 세계 동시판매 되는 날이다. 올해는 지난 18일 이었다. 우리나라에는 약 5년 전부터 보졸레누보가 출시되기 시작해 지난해의 경우 없어서 못 팔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와인 인구가 늘고 취향도 다양해지면서 보졸레누보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올해 보졸레누보의 예약 주문량이 지난해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프랑스산 와인과 더불어 칠레산, 호주산 와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올해 말까지 고품격 호주산 와인 전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울프블라스 와인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까베르네 쇼비뇽 품종의 옐로우 라벨 1 병을 39,600원에 제공하며, 쉬라즈 멜롯 카베르네 쇼비뇽 품종의 이글호크와 멜롯품종의 이글호크는 1병에 31,500원이라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마르쉐는 New 웰빙 스위스 치즈퐁듀 출시와 함께 와인사랑 대축제를 진행하고 있다.퐁듀를 주문한 고객이 프랑스 와인, 까베르네 쇼비뇽 샹또벤 1병을 주문하면 1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