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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피자 싣고 쌩쌩’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 어디든 달려간다

한국피자헛과 미스터피자가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섰다.

이 자선활동은 피자헛이 지난 5월말 5톤 용량의 이동식 미니 주방을 갖춘 ‘사랑나누기 차량’을 출시한데 이어 미스터피자가 2.5톤 용량의 ‘드림카’를 10월에 출시해 그 뒤를 이었다.

피자헛은 차량 출시 이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1회에 약 200명 이상이 먹을 수 있는 피자를 ‘사랑나누기 차량’에서 즉석으로 구워 이웃에게 나눠줬다. 또한 서울농학교, 평화보육원, 해관보육원, 새소망의 집, 강남보육원, 성모자애 보육원, 상동 소년촌, 안양보육원 등 사회복지 단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했다.

피자헛 조인수 사장은 “피자헛 사랑나누기 차량은 기존 피자헛의 자선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한국피자헛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맛과 서비스에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피자 브랜드로 19년간 성장해온 것은 모두 고객님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며, 이러한 고객의 사랑과 관심에 사회 환원으로 보답함으로써 기업 시민의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결식아동들에게 피자 100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피자는 지난 ‘결식아동 돕기 2004 도우 매직쇼 콘테스트’ 에서 모아진 성금과 본사 지원금으로 만들어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100명의 결식아동 가정에 배달됐다.

미스터피자는 이번 피자배달을 시작으로 결식아동 지원 전문 사회 복지 기관과 결연을 맺어 피자 전달은 물론 매장 초청, 장학금 지급 등 결식아동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 마케팅팀 이혜원 과장은 “연말에만 진행하는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꾸준하고 상시적인 운영을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는 도우 매직쇼 드림카를 활용해 도움의 손이 닿지 않는 산간 오지 등 전국 곳곳을 다니며 결식아동 돕기에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