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급식은 위생검사, 수입물은 검사성적서내년 3월부터 위탁급식업도 위생검사를 받아야 한다.정부는 최근 김진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식품안전관리 대책협의회'를 열고 앞으로 위탁급식업에 위생검사, 정밀검사·서류검사와 무작위 표본검사만을 받았던 수입농산물은 공인기관의 안전보증을 위한 '검사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학교 등에서 발생하는 집단식중독 원인으로 단체급식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는 위탁급식업종도 위생검사를 받는다.또한, 수입농산물은 수입 당시 정밀검사를 통과 후 서류검사와 무작위표본검사만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서류검사 대신 육안 등으로 하는 직접 '관능검사'를 받고, △무작위표본검사에 앞서 농·임산물은 1년, 가공식품은 3년마다 안전보증에 관한 공인기관의 '검사성적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정부는 '식중독 원인균 검출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 3월까지 보건소 인력과 장비 지원 및 확충에 나선다.그리고 내년부터 검찰, 경찰, 식약청, 농림부, 해양수산부, 광역지방자치단체 등 범정부 차원의 '부정불량식품 합동단속'을 연 2회씩 실시할 방침이다.
폐지로 연하장 만들기, 신종이 비교시험 등한국자원재생공사는 내년 1월 30일까지 공사자원순환테마전시관(양천구 목동 CBS 기독교 방송 1층)에서 초·중등 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환경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폐기물 재활용과 환경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폐품을 이용한 재활용제품 손수 만들기 행사, 공예전문가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가지고 온 신문지·우유팩 등의 폐지를 이용하여 재생종이를 만들어 연하장과 액자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또한, 신종이와 흡수성 등을 비교 시험해 재생종이의 우수성을 알아본다.자원순환테마전시관에서는 재활용제품과 환경상품의 쓰임새를 실생활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로, 담장, 정원의 바닥재, 온돌배관 파이프, 경계블럭 등과 주방, 거실, 욕실, 침실 등에서 사용되는 모든 생활용품을 재활용품과 환경상품으로 제작 설치한 에코하우스(Eco-house)를 관람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한강 및 주변하천(중랑천·미사리·마포대교·안양천 등)에서 채취한 물의 수질상태를 자원순환테마전시관에 마련된 시약 및 시험용기를 이용하여 직접 측정하는 수질측정 실험(Eco-test)을 할 수 있다. 특히, 수질측정 실험이 방학 과제
조기 경영정상화 통해 2003년 성장원년 목표 녹십자의 일반의약품(OTC)부문 사업자회사인 상아제약은 바이오벤처기업 '바이오사포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70.8%(8억100만원)의 지분을 확보해 이 회사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바이오사포젠은 홍삼과 산삼에만 소량 들어있는 항암·면역물질 등의 특정성분을 일반 인삼을 통해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상아제약은 이번 바이오사포젠 인수를 통해 습포제(제놀), 제산제(디오겔), 자양강장제(젠) 등 기존의 주력 제품 외에 항암·면역효능을 지닌 고부가가치 기능성식품과 의약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로써, 특정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기업 인수를 통해, 생명공학 신기술과 신약후보 물질을 선점하려는 해외 선진 제약회사들의 새로운 연구개발(R&D) 트렌드가 국내 제약업계에도 본격화될 전망이다.상아제약은 지난해 12월 M&A를 통해 녹십자의 일반의약품(OTC) 부문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추진해왔던 조기 경영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기업과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 신제품 개발을
45인승 대형버스 홈시어터 구성 전국투어 실시LG전자(대표 구자홍)가 일반 가정에서도 극장과 같은 영상과 음질을 재현하는 홈시어터 제품에 대한 보급확대에 나섰다.이 회사는 24일 '홈시어터 체험 이동버스 발대식'을 갖고 홈시어터 제품에 대한 보급확대를 위해 전국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LG전자는 45인승 대형버스 내부를 프리미엄, 고급형, 보급형의 홈시어터 제품군으로 구성해 24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내년 초에는 스키장, 백화점, 놀이공원 등 전국을 순회하며 홈시어터 인지도를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홈시어터 이동버스안에 설치된 프리미엄 홈시어터는 60, 50인치 PDP TV에 프로그래시브 스캔의 고화질 DVD플레이어에 50평형대 이상의 큰 거실에 적합하도록 7.1채널 사운드, 돌비프로로직Ⅱ, 디코더 등 첨단 기술과 고급스런 디자인이 적용된 전문가 수준의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고급형 제품의 경우 56인치 HD급 프로젝션TV에 초슬림형 DVD와 디지털 앰프, 톨보이 스피커로 구성, 30평형대이상의 가정에 적합한 제품들로 이뤄져있다.신혼부부에 적합한 보급형은 32인치완전평면 TV에 세계 최초 DVD+VCR+AMP+스피커 결합형인 '콤비 홈씨어터'등으로 구성
한해를 마무리하며 단체급식산업에 이바지 업체를 선정해 공로를 인정하는 '2002 제 1회 우수단체급식' 시상식이 식품환경신문 주최로 지난 23일 개최됐다.▲ 2002우수단체 급식업체 시상식에서 신광순 심사위원장이 업체 심사평을 하고 있다▲ 본지 황창연 운영위원장이 업체 선정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이번 심사는 식품환경신문 자체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종합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기술자문관 신광순, 한국급식위생관리학회 회장 곽동경, 의료건강TV 회장 최진순 등의 심사를 거쳐 13개 업체가 최종 선발·시상의 영광을 가졌다.▲ 2002 우수단체 급식업체 시상식에서 임채홍 나이스랜드사장이 신광순 심사위원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식약청 식품기술자문관 신광순 "오늘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식품환경신문에 감사를 드리고 아직 우리나라 단체급식 시장은 시작 단계에 이른 상태라 위탁급식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고 있다" 며 "이 자리는 우리나라 단체급식 시장에 활성화를 불어주고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심기일전 해 급식산업의 선두로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단체급식업체대표들이 각자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이에 한국급식관리협회 임채
통합적·체계적·효율적 관리방안 논의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3시 12층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 무인도서의 관리대책 도출을 위한 전문가 워크샵'을 개최한다. 최근 관광객, 낚시꾼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가축방목 등에 의하여 일부 무인도서가 훼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각계의 지적에 따라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이에 대한 대책을 도출하고자 이번 워크샵을 준비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무인도서의 현황 및 관리실태, 현행법상 관리체계와 문제점, 관리대책 등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하고, 국토연구원 엄기철 연구위원, 한국법제연구원 이준우 행정법제연구팀장,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정흥락 박사 등 외부전문가와 환경부, 해양경찰청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우리나라 무인도서의 통합적·체계적·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하여 열띤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신맛·시원한맛 함께 가진 발효유제품한국식품개발연구원 식품기능연구본부 차성관 박사팀은 우유의 유당불내증(Iactose intolerance)으로 인한 국민들의 우유소비 기피증을 해결하고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 기능성 유산균 케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케퍼는 유산균과 효모 등으로 이루어진 균체 덩어리라 할 수 있는 케퍼그레인을 우유에 접종하여 발효시킨 발효유제품이다.유산균에 의한 젖산 발효와 효모에 의한 알코올발효가 함께 일어나, 젖산에 의한 신맛과 알코올과 탄산에 의한 자극적인 시원한 맛을 함께 가지고 있는 독특한 건강기능 발효유제품이다.연구원 한 관계자는 "가정에서 정확한 지식 전달 없이 만들어지던 캐퍼는 오염의 가능성과 환경 요인에 의해 맛과 향이 달랐지만 이번에 개발된 자가제조 시스템이 확립된 케퍼는 접종량과 발효 및 숙성 온도를 유지시켜 줌으로써 맛과 향을 더하고 오염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이번 개발로 발효유 업계의 신제품 개발 및 발효 유제품의 다양화와 분유적체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각 가정에서 케퍼그레인과 케퍼의 정확한 이해를 통해 건강기능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안전하고 맛있는 케퍼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맛과 영양의 완벽한 조화로 건강 위생 책임소나무와 같이 푸르고 굳건한 성장···"어머니의 정성 다하겠다" 박일양 사장사회단체 활동을 하던 때가 있었다. 장학사업도 꿈 꾸어봤지만 힘이 미치지 못했다. 그러다가 학교 급식을 시작했다. 급식이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에서 집 아이 도시락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일일이 잔손질 해가며 시작했다.다행히 급식의 길을 열어준 교장선생님이 계셨던 게 오늘이 있게 해준 시발점이다.수원에서 학교단체급식 분야에만 전념해온 (주)소나무급식센터의 박일양 사장은 어려웠던 어린 시절 어머니가 손으로 꾹꾹 눌러 만들어 주신 주먹밥 두 서너 뭉치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나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었던 기억이 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과 열심히 일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머니의 정성이 깃든 도시락을 제공하고 싶다고 한다.▲ 박일양 사장과 영양사, 조리원이 모여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가 한창이다.지난 1988년 맛나식품으로 출발한 소나무급식센터는 1997년 법인전환과 학교단체급식으로 영업개시하여 1998년 5개교를 시작, 현재 수원고외 10개교 학생들의 급식을 맞고 있다.박 사장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봉사에서 기인한다.
체질에 맞게 우리농수산물로 건강 지키자우리건강(대표 김범수)은 사상체질의학을 바탕으로 만든 '우리체질 생식'을 출시했다.사상체질의학은 일반인들도 자신의 체질을 알아서 체질에 맞는 생활을 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우리체질 생식은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 농산물과 국산 오가피, 홍화씨, 인삼, 대추, 뽕잎, 솔잎, 두충잎 등을 사용했다.또한 동결건조를 통해 식품본래의 맛과 향, 효소 및 각종 영양소의 손실을 최대한 줄였으며, 분말형태로 장기보관이 가능하다.자신의 체질에 맞게 생식을 복용하는 우리체질 생식은 태양생식 예(禮), 소양생식 지(智), 음생식 의(義)로 구분되어 판매된다.☎ 02)715-4905
직영이냐 위탁이냐로 단체급식 업계가 아직도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 11월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가 공식 출범을 선언하며 단체급식 업계는 수난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네트워크측은 학부모와 학생 심지어 학교 교사까지 위탁을 반대한다며 주장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는 아직 답이 없다.또한, 네트워크측의 일방적인 비방을 지켜보던 (사)한국급식관리협회는 이제는 더 이상 네트워크의 일방적 주장만을 두고 볼 수 없다는 듯 그동안의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공식적인 대응 방안에 나섰다.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두 단체의 귀추가 주목되며 학생을 두고 있는 학부모나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까지 자신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올바른 급식 문화가 정착되도록 같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자료는 (사)한국급식관리협회가 제시한 '위탁급식과 직영급식'의 비교 자료다.첨부파일직영-위탁 비교 분석표.hwp